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13일 대선 본선 첫 TV토론회에서 노동시간 단축을 두고 논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문 후보와 심 후보 간 주장이 엇갈린 지점이 있다. 바로 ‘휴일근로는 연장근로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고용노동부 행정해석이 언제부터 있었느냐는 점이다.현행 근로기준법상 1주당 최대노동시간은 52시간이다. 주 40시간이 원칙이지만 노사 합의 시 12시간까지 연장근로가 가능해 52시간까지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현장에서 ‘주 52시간 노동’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노동부가 휴일근로는 연장근로와 별개라는 행정해석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 해석에 따라 주 52시간에다 토·일요일 각 8시간씩(16시간)이 더해져 ‘주 68시간 노동’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심 후보는 토론에서 “지난 시기 정부에서 휴일근로를 법정 노동시간(52시간)에 포함시키지 않은 건 불법적”이라며 “불법 유권해석을 참여정부도 단속하지 않았다. 유감”이라며 문 후보를 공격했다. ...
2017.04.14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