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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대 총선] 정의당, 출구조사서 심상정 3위 ‘당혹’…진보당, 민주당 압승 예상 나오자 ‘환호’
    정의당, 출구조사서 심상정 3위 ‘당혹’…진보당, 민주당 압승 예상 나오자 ‘환호’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등 소수정당은 10일 KBS·MBC·SBS 방송 3사 총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이준석 대표가 ‘경합’으로 예측되자 개혁신당은 끝까지 지켜보자며 희망을 갖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압승 예측에 진보당은 환호했다.녹색정의당 지도부와 총선 후보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봤다. 녹색정의당 ‘0석 예측’이라고 나오자 정적이 흘렀다. 김준우 상임대표는 경기 고양갑 출구조사에서 심상정 의원이 김성회 민주당 후보, 한창섭 국민의힘 후보에 이어 3위로 예측되자 입을 꾹 다물었다. 고양시 캠프 사무실에서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본 심 의원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김 대표는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21대 의정 활동이 국민 눈높이를 채우지 못한 것 같다”며 “기후를 살리고 진보를 지키는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새로운미래 개표상황실 역시 침묵이 흘렀다. 새로운미래 의석수는 K...

    2024.04.10 23:45

  • [22대 총선] ‘높이 날지 못한’ 원희룡
    ‘높이 날지 못한’ 원희룡

    22대 총선에서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하며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도전했던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는 10일 총선 개표 결과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야권 최대 거물을 꺾고 3년 뒤 대선에 재도전하려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윤석열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원 후보는 일찌감치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정치와 계양 발전을 가로막는 거대한 돌덩이를 치우겠다”며 이 대표와의 맞대결을 선언했다.원 후보는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전체 13석 중 2석에 불과한 여당 인천 의석을 늘리는 중책도 부여받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하루 10여곳을 도는 와중에도 지난 8일 이 대표 삼겹살 식사 논란이 벌어진 계양을 한 식당에서 원 후보를 만나는 등 적극 지원했다.하지만 원 후보가 이 대표에게 크게 뒤지고, 인천 다른 지역에서도 여당이 대부분 패하면서 국민의힘과 원 후보는 목표를 이...

    2024.04.10 23:37

  • [22대 총선] ‘먹구름 낀 미래’ 이낙연
    ‘먹구름 낀 미래’ 이낙연

    ‘호남의 마지막 불씨’가 끝내 더불어민주당 탈당의 벽에 부딪혀 꺼졌다. 11일 0시 기준 총선 개표 결과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광주 광산을에서 14.76%를 받아 민형배 민주당 의원(74.91%)에게 패했다. 5선 국회의원·당대표·전남도지사·국무총리 출신에 대선주자까지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지만 친이재명계 후보에 밀려 지역구를 탈환하지 못했다.이 공동대표는 지난 1월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를 창당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제의 민주당을 ‘가짜 민주당’이라 비판하며 총선 이후 야권 세력 재편을 노렸다. 총선 불출마를 번복하고 광주의 대표적 친명계 지역구에 전격 출마한 것도 ‘이재명의 민주당’ 대항마라는 구도를 부각하기 위해서였다. 도덕성·신뢰 회복의 정치를 만들겠다고 호소했으나 유권자의 냉담을 극복하지 못했다. 호남 4선 의원 출신이 호남에서마저 선택받지 못한 것은 뼈아픈 대목이다.이 공동대표가 걸어온 제3지대의 길도 험난했다. 새로운미래 창당 ...

    2024.04.10 23:36

  • [22대 총선] ‘정치 새내기’ 조국, 화려한 데뷔…잠재적 ‘대권주자’ 급부상
    ‘정치 새내기’ 조국, 화려한 데뷔…잠재적 ‘대권주자’ 급부상

    학자에서 정무직 관료를 거쳐, 잠룡급 정치인으로.‘정치 새내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에서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11일 0시 개표율 14.02% 기준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선거에서 22.91%를 득표해 22대 국회에서 11석 확보가 유력하다. 이로써 조 대표는 정치인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며 야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로 급부상했다. 22대 국회에서 그는 이재명 대표가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의 대체재 역할을 하며 협상과 견제를 통해 존재감을 키워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아 있는 대법원 판결은 그의 정치적 생명을 일거에 끝낼 수 있는 치명적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조국혁신당이 얻게 될 비례 11석은 예상치와 대체로 부합하는 성적이다. 조 대표는 총선 목표로 ‘10석 플러스알파’를 공언해왔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들께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다”며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할 것...

    2024.04.10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