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민주주의로]상대를 ‘적’으로 돌린 분열의 정치…“시민이 ‘협치’ 주문하라”](https://img.khan.co.kr/news/c/300x200/2025/04/09/l_2025041001000296300028805.jpg)
정치 따른 갈등, 임계치 넘어서 전례 없는 서부지법 폭력 사태 민주주의 근간 위협하는 수준 시민은 통합 메시지 응원하고 정치인은 스스로 각성해야 양당 넘어 다양한 의석 구축을윤석열 정부 3년간 한국 사회 분열 수위는 수시로 임계치를 넘었다. 국민 통합에 나서야 할 대통령이 이념전쟁에 불을 붙이고, 세대와 젠더를 가르고,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적으로 몰았다. 적대에 기반한 윤 전 대통령의 통치는 12·3 비상계엄에 따른 파면으로 일단락됐다. 깊어진 분열을 치유하는 과정은 이제 시작이다. 시민은 적대적 정치의 극복을 요구하고, 정치권은 스스로를 개혁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했다.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시민들은 극단적 분열의 목격자였다. 4개월간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 곳곳에서 충돌이 벌어졌다. 분열은 정치권, 종교계, 학계, 문화계, 시민단체 등 전반에서 확인됐다. 부정선거 음모론과 중국 개입설 등 가짜뉴스가 서로에 대한 혐오의 골을 ...
2025.04.09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