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타슈’(대전 공영자전거) 잡기가 정말 어려워요. 퇴근 시간대에는 더하더라고요. 오늘도 근처에 타슈가 1대도 없으니 하는 수 없이 버스를 타야겠네요.”지난달 28일 퇴근 무렵인 오후 5시50분쯤 시민 A씨는 대전시청역 인근에 위치한 타슈 대여소를 방문했지만 남아있는 자전거가 1대도 없는 것으로 보고 허탈하다는 듯 버스정류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같은 시각 타슈 전용 앱을 통해 인근 대여소 4곳의 타슈 대수를 확인해보니 모두 ‘0’으로 표시돼 있었다. 이런 상황은 유성온천역 일대 등 타슈 이용자가 많은 곳에서 늘상 벌어지는 일이다.‘타슈 잡기 전쟁’은 최근 이용자가 폭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전시가 지난해 1월부터 타슈의 첫 1시간 요금을 무료화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1시간 이내로 이용한 뒤 반납했다가 다시 대여하면 사실상 타슈를 지속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올해 들어 6월까지 타슈 이용자 수는 216만7366건으로, 무료화 이전인 2021년 ...
2023.08.06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