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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서울 구청장에게 듣다
  • [‘민선 8기’ 서울 구청장에게 듣다] 정문헌 종로구청장 “종로를 역사·문화 ‘1번지’로…공항터미널도 검토”
    정문헌 종로구청장 “종로를 역사·문화 ‘1번지’로…공항터미널도 검토”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이 “창신동 남측 구역에 있는 재개발 구역들을 단일개발계획으로 묶어 3만3000여 평의 상업지구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면서 “창신도 일대를 완전히 변신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심공항터미널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구청장은 지난달 26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종로에 100층 이상의 건물을 올려 서울의 ‘랜드마크’가 되게 하겠다. 임대아파트도 지어 재개발로 인해 생존권이 걸린 일부 주민들이 입주해 장기임대·평생임대 등으로 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이익을 얻는 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주민들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창신동 쪽방촌 등 취약계층 복지정책에 대해 정 구청장은 “현재 질병 중심으로 돌아가는 보건소를 권역별로 개편할 계획이며 5개 권역에 하나씩 (보건지소를) 두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구청장은 이명박 청와대에서 통...

    2022.08.02 15:56

  • [‘민선 8기’ 서울 구청장에게 듣다] 김길성 중구청장 “세운지구 재개발, 중구 아닌 나라 전체 위한 일”
    김길성 중구청장 “세운지구 재개발, 중구 아닌 나라 전체 위한 일”

    서울 중구에는 12만2000여명이 산다. 이 중 70%인 8만4000여명의 거주지는 다산로 인근이다. 다산로는 버티고개역부터 약수역·청구역·신당역으로 이어지는 2.8㎞ 거리로, 신당·다산·약수·청구·신당5·동화·황학동 등 7개 동이 인접해 있다. 서울지하철 2·3·5·6호선 등 4개 노선이 통과하는 초역세권이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5층 미만의 낡은 건물들이 대부분이다.지난달 26일 다산로에서 만난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 지역 주택의 65.1%가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라며 “주민들은 재개발·재건축을 원하지만 남산 고도제한과 높이제한, 역사문화지구 등 중첩 과제들이 여러 가지 있다”고 말했다.다산로 개발은 김 구청장이 임기 중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한 인구 감소 해결 과제와도 맞닿아 있다. 중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거주 인구수가 가장 적다. 그는 “주민들을 만나면 ‘우리 동네 발전시켜달라’ ‘제대로 살 만한 집이 없다’고들 한다”며 “18~20층 고층건...

    2022.08.01 21:26

  • [‘민선 8기’ 서울 구청장에게 듣다]박희영 용산구청장 “지금이 용산의 골든타임, 변화할 것”
    박희영 용산구청장 “지금이 용산의 골든타임, 변화할 것”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국제업무지와 용산공원, 철도 지하화 등 굵직한 사업을 앞둔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한 것은 대단한 기회”라며 “변화를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서울시 계획에 따라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완성되면 “강남 등을 능가하는 도시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박 구청장은 지난 26일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대통령과 시장, 국회의원, 구청장까지 (같은 정당 소속의) ‘원팀’이 구성돼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용산 입장에서는 다시 없을 시점”이라고 전했다.같은 날 발표된 용산정비창 개발에 대해서도 “큰 그림이 완성됐으니 (원팀으로) 속도가 붙어 빨리 추진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서울시는 정비창 일대 49만3000㎡를 업무·상업 기능이 70% 이상 차지하는 공간으로 개발해 기술(테크)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이날 발표했다.박 구청장은 “주택을 6000호 수준으로 줄인 것은 베드타운이 되지...

    2022.07.27 16:46

  • [‘민선 8기’ 서울 구청장에게 듣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현장 구청장 별명 소중…장위지역 재개발 등 지역 현안 속도 낼 것”
    이승로 성북구청장 “현장 구청장 별명 소중…장위지역 재개발 등 지역 현안 속도 낼 것”

    ‘현장’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키워드다. 지난 민선 7기 출범 때부터 온·오프라인으로 ‘현장 구청장실’을 운영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했고, 매일 아침 청소와 야간 순찰을 하며 지역 현안을 느끼고 대책을 고민했다.6·1 지방선거에서 50.26%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이 구청장은 ‘다시 현장에서 뵙겠습니다’라고 쓴 피켓을 들고 한 달 동안 당선 인사를 다녔다.이 구청장은 지난 12일 경향신문과 만나 “성북구민이 저를 다시 선택한 이유는 현장 행정을 통해 느꼈던 ‘정책 효능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1000여건의 민원을 받았고 이 가운데 700~800건은 이미 처리했거나 처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어디든지 직접 가서 주민들을 만나다보니 친근한 이미지로 그를 기억하는 주민들도 많다. 이 구청장은 “만나면 직접 담근 물김치를 건네는 분도 있고 선거운동 때는 ‘아침 청소 좀 그만하면 찍어주겠다’고 농담하는 주...

    2022.07.26 20:59

  • [‘민선 8기’ 서울 구청장에게 듣다] 오승록 노원구청장 “휠체어로도 누리는 무장애숲길서 구민들과 소통”
    오승록 노원구청장 “휠체어로도 누리는 무장애숲길서 구민들과 소통”

    “잘해놨어요.”한낮 기온이 31도 이상을 기록했던 지난 19일. 서울 노원구 수락산 등산로를 지나던 주민들은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보고 저마다 이렇게 말했다. 등산로를 장애인과 어르신, 임산부, 어린이 등 보행약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수락산 무장애숲길’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오 구청장은 “‘잘해놨다’는 것만큼 최고의 찬사가 없다”며 웃었다.수락산 무장애숲길은 지난달 30일부터 전 구간이 개방됐다. 수락산 등산로 입구인 노원골에 유아차는 물론 장애인 전동보장구가 오르내릴 수 있도록 경사도를 8도로 맞춘 완만한 데크길을 조성한 것이다. 계단과 턱이 없는 대신 경사도를 유지하다 보니 산책로는 지그재그로 연결돼 있다. 길이는 총 1.74㎞로, 사업비가 총 75억원 넘게 투입됐다.노원구에는 불암산·영축산·수락산·초안산 등 산이 4곳 있다. 무장애숲길은 불암산(2.1㎞)과 영축산(3.39㎞)에 이어 수락산에 세 번째로 조성된 순환산책로다. 초안산 무장애숲...

    2022.07.25 20:42

  • [‘민선 8기’ 서울 구청장에게 듣다] 유성훈 금천구청장 “서울의 ‘끝’이자 ‘시작’…금천만의 브랜드 만들 것”
    유성훈 금천구청장 “서울의 ‘끝’이자 ‘시작’…금천만의 브랜드 만들 것”

    “금천은 서울의 ‘끝’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바꿔 생각하면 서울의 ‘시작’이기도 하죠. 이제는 역발상을 해야 합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6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6·1 지방선거에서 득표율 52.99%로 재선에 성공한 유 구청장은 “금천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별로 없는 게 사실”이라면서 “앞으로는 청년 창업이 활성화되고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혁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1995년 구로구에서 분리된 금천구는 서울에서 가장 늦게 출발한 ‘막내 자치구’이다. 유 구청장의 임기 중인 2025년 금천구는 ‘탄생 30주년’을 맞는다. 그는 “사람들은 구로디지털밸리(옛 구로공단)가 전부 구로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3분의 2가량이 금천에 있다”면서 “이미 갖춰진 기반시설을 토대로 금천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과거 산업화 시기 성장의 중심지였던 정체성을 회복하고 싶다”고 했다.유 구청장은 지난 임기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안산선 개통, 대형종합병원 ...

    2022.07.19 22:40

  • [‘민선 8기’ 서울 구청장에게 듣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종점서 난지공원까지…더 도약할 때”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종점서 난지공원까지…더 도약할 때”

    서울 노면전차의 종착지였던 서울 마포구 마포동의 마포종점에서 열차 모양을 한 버스가 출발한다. 마포 유수지, 맛집이 몰려 있는 용강동 골목, 절두산 순교 성지와 외국인 선교사 묘지를 거쳐 망원시장, 홍대까지 달린다. 번화가를 벗어난 버스는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지나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까지 향하는 동안 한강과 맞닿은 8㎞ 수변을 지나친다. 마포의 가장 끝, 난지지구에 도착한 버스는 다시 도심으로 방향을 틀어 경의선숲길로 향한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달 26일 경향신문과 인터뷰하면서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마포는 이제 한 단계 더 도약할 때”라며 “민선 8기는 지역의 자원을 연결해 먹거리, 볼거리,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로 거듭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연간 방문객이 250만명에 달하는 망원한강공원 등 마포를 찾는 이들이 전역에 흩어져 골목상권에 활기가 생기도록 이 같은 노선의 ‘마포순환열차’(셔틀버스)를 운행할...

    2022.07.12 21:43

  • [‘민선 8기’ 서울 구청장에게 듣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초선에 협의회장…서울시와 긴밀 협의 이끌 것”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초선에 협의회장…서울시와 긴밀 협의 이끌 것”

    민선 8기 첫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으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선출됐다. 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년 넘게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서대문 토박이’이지만, 구청장은 처음이다. 보통 3선 등 최장 경험자 순으로 협의회장을 맡았던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이다.6·1 지방선거로 서울은 25개 자치구 중 18곳에서 구청장이 교체됐다. 이 중 17곳이 국민의힘 소속이고 모두 초선 구청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8명 구청장 가운데 7명은 3선·재선으로 자리를 지켰다. 민선 7기 서초구 1곳에 그쳤던 국민의힘 소속이 3분의 2를 넘어선 것이다. 달라진 구도만큼이나 자치구의 뜻을 모으고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이 구청장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지난 7일 서대문구청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하면서 “구청장협의회는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논의에서 효율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의할 수 있도록 ‘간사’ 역할을 하는 구청...

    2022.07.10 21:45

  •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민선 8기 ‘경기호’, 1일 출범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민선 8기 ‘경기호’, 1일 출범

    김동연 경기지사 취임식이 1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행사는 소통을 중시하는 김 당선인의 철학을 반영해 ‘맞손 신고식’ 형태로 간소하게 치러진다.민선 8기 경기도정의 슬로건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다. 김 당선인은 이재명 전 지사의 ‘공정’에 ‘기회’를 더해 도정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경기 찬스’가 대표적인 사례다.김 당선인은 ‘경기청년학교’, ‘경기청년사다리’, ‘경기청년갭이어(gap-year)’ 등 3개 사업을 ‘청년 경기 찬스’ 사업으로 내세웠다. 아주대 총장 시절 도입한 파란학기제(수강생이 수업과목을 제안하는 제도)와 애프터유(저소득학생 해외대학 연수) 등을 경기도로 확대 시행하는 내용이다.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구입비를 지원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하는 ‘여성건강 경기 찬스’도 추진한다. 현재 18개 시·군에서 시행중인 ‘여성청소년 생리대 구입비 지원사업’을 31개 시·군으로 확대하는데 2026년까지 4년간 2666억원을...

    2022.06.30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