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의 아홉 번째 행성은?단순한 질문인 것 같지만 사실은 많은 이야깃거리가 숨어 있는 물음이다. 1930년 2월18일 클라이드 톰보가 발견한 명왕성은 한때 태양계의 아홉 번째 행성이었다. ‘한때’라고 한 것은 명왕성이 단지 2006년 8월14일 공식적으로 행성의 지위를 잃어버리고, 소행성번호 134340을 부여받으며 왜소행성으로 분류되었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명왕성의 공전궤도는 다른 행성들과는 달리 많이 찌그러진 타원궤도를 돌고 있다. 이 때문에 일정 기간 동안 해왕성의 공전궤도를 침범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1979년부터 1999년까지 명왕성은 해왕성의 공전궤도 안쪽으로 들어왔었다. 20년 동안 명왕성은 태양으로부터 여덟 번째로 멀리 떨어진 행성이었다는 이야기다. 당시에는 해왕성이 아홉 번째 행성이자 태양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행성이었다. 1999년 명왕성이 해왕성의 공전궤도 안쪽으로부터 다시 빠져나오면서 명왕성이 아홉 번째 행성으로 돌아왔다....
2017.09.21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