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격적인 뉴스페이스 시대로 진입한 각국에서는 우주 영토 확장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이주 구상이 구체화하고, 민간 우주정거장 개발과 달 거점 구축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한국 역시 우주항공청의 지원과 국정과제를 통해 관련 과학기술 정책을 뒷받침하고 있다. 초격차 기술 확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도전의 이면에는 인류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과제가 존재한다. 바로 미세중력 환경이 초래하는 급격한 신체 퇴행 현상이다.인체는 지구의 ‘1G’ 중력에 최적화돼 진화했다. 이 때문에 중력 변화나 부재는 근골격계를 비롯한 다양한 신체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몸을 지탱할 중력이 사라지면 뼈에서는 칼슘이 빠르게 손실되고 근육은 위축된다.그뿐만 아니라 우주 방사선과 미세중력으로 인해 면역 기능에 변화가 나타나고, 피부 장벽 역시 약화돼 가벼운 마찰에도 상처를 입는 취약한 상태가...
1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