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의 쓰고 달콤한 경제]미국 올인이 가져올 리스크](https://img.khan.co.kr/news/c/300x200/2025/05/08/l_2025050901000224800021871.jpg)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한국 교육 찬양론자였다. 그는 대통령직에 있을 때 교육열과 교사에 대한 존경심 등을 예로 들며 여러 차례 한국 교육을 극찬했다. 오바마의 칭찬을 들으면서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난다. 딱히 창의적이지 않은 입시교육, 교과 내용을 달달 외우는 암기식 교육인 한국 교육을 부럽다고 하니 말이다.트럼프 행정부의 부통령인 J D 밴스는 오하이오주의 쇠락한 제조업 도시 미들타운 출신이다. 그가 쓴 자전적 에세이 <힐빌리의 노래>는 지역사회의 총체적 붕괴에 대한 이야기다. 일자리 소멸도 문제지만, 공교육 시스템도 훼손됐다. 오바마 대통령이 딱히 창의적인 인재는 아닐지라도, 규범적 교양인을 만들어내는 데는 장점을 가진 한국 교육을 부러워했을 수도 있었겠구나 싶었다.논란의 인물인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 자리에서 물러나 테슬라로 돌아갈 모양이다. 두꺼운 ‘벽돌책’인 머스크의 자서전을 읽었다. 자서전에서 그려진 머스크는 혁신가...
2025.05.08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