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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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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알 수 없는 기적이 다가왔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알 수 없는 기적이 다가왔습니다”

    찰스 디킨스 미완의 유작서 영감미국서 기독교 콘텐츠 성공 확신시사회 반응 좋아 담담했는데한국 관객 만나려니 오히려 긴장국방TV 촬영감독 아버지 영향틈만 나면 극장으로 달려가미대 재학 중 ‘귀천도’ 참여 첫발한국 시각특수효과 개척자로코로나 때 중국시장 닫히며 위기‘하던 거나 하지…잘되겠냐’여기저기서 쑥덕거림 들렸지만제가 기댈 건 기도밖에 없었죠미국 투자자들의 창작 침해 심각국내 자본으로만 만들기로 결심새로운 작품들 기획, 라인업도 짜당분간 애니메이션 집중할 것지난 4월11일 북미에서 개봉해 6027만달러(약 832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역대 한국영화 북미 흥행 1위 기록을 쓴 3D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오늘(16일) 500개관, 1200개 스크린에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북미 개봉 당시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8%, 시네마스코어 ‘A+’ 등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극찬을 받은 ...

    2025.07.16 06:00

  • [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김재규의 ‘10·26’은 민주주의 회복 위한 것이라는 진실 밝혀야”
    “김재규의 ‘10·26’은 민주주의 회복 위한 것이라는 진실 밝혀야”

    김재규의 ‘내란목적살인죄’는 애초에 불성립…전두환 신군부가 정권 장악 위해 내란죄 덧씌워, 관할권도 없는 군법회의에서 재판‘10·26 진실’은 장기집권을 꾀한 박정희 유신체제에 대한 저항…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재심의 목적이자 방향박흥주 등 함께 사형당한 가담자들도 재심 사유 충분…그동안 정권의 두려움 속에 떨고 있었던 유족들도 재심 청구 ‘용기’ 생길 것‘10·26 사건’으로 사형이 집행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 대한 재심 첫 공판이 16일 열린다. 재심 청구 5년, 사형 집행 45년 만이다. 앞서 지난 2월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는 “계엄사령부 수사관들이 김재규를 수사하며 수일간 구타와 전기고문 등을 한 점을 인정할 수 있다”며 재심 개시 결정을 했다. 검찰은 즉시항고했지만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가 기각하면서 10·26의 진실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45년 만에 재연된다. 쟁점은 김재규가 ‘내란’을 통해 ...

    2025.07.02 06:00

  • [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이름만으로도 웃기는 게 꿈이었는데…신이 주신 특별한 선물이죠”
    “이름만으로도 웃기는 게 꿈이었는데…신이 주신 특별한 선물이죠”

    목소리 흉내, 호흡·발음이 중요표정·몸짓·습관까지 유심히 관찰거울 보고 수백번 연습하다 보면빙의된 듯 그 인물이 훅 들어와모사를 개그로 승화시키기 위해반드시 내가 보여야 하는 게 철칙가발 외에는 특수분장 안 해분장 선생님과 많이 다투기도SNL 초대 정치인들 대본 없어악플 달고 항의하는 팬도 있지만초대손님 대부분 마음 열려 있어촬영 끝나면 꼭 사진 찍자고 해다둥이 아빠의 삶 더없이 행복아이들 등·하원에 목욕 챙기고틈틈이 지자체 육아강연도 다녀천사 다섯명과 사는 것 같아“진짜 정성호는 모사인간문화재로 지정해야. ㅋㅋㅋ” “미쳤다는 말밖에… 정말 역대 최고임.” 개그맨 정성호씨(51)가 유명인 안면·성대모사를 하는 영상에는 이런 댓글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목소리와 억양뿐 아니라 얼굴 표정과 행동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해 익살스럽게 표현하면서 커다란 웃음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최병서·김학도·배칠수...

    2025.06.04 06:00

  • [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완전 엉망이 된 나라…극도의 효율적 리더십 가진 지도자 필요”
    “완전 엉망이 된 나라…극도의 효율적 리더십 가진 지도자 필요”

    이재명, 스스로 중도보수라 규정이념적으로 극단적이지 않아판단·결정 빠르고 추진력 갖춰실용주의로 위기 잘 극복해낼 것전국 순회한 ‘골목 경청 투어’ 다양한 사람들 만나 뜨거운 반응정책 일관성 없다고 지적하지만뛰어난 공감성·수용성 보여줘권력은 가장 강력한 마취제5년간 마음대로 하고 싶은 충동중간에 한 번 심판받게 해야 조심이 후보에게 개헌 건의할 용의국민의힘, 그냥 ‘자칭 보수’일 뿐후보 선출 과정 등 보면 아주 막장이번에 국민들에게 버림받고한 번 뼈저린 아픔 맛보게 해야두 달 전 급성 폐렴으로 한 달간 입원치료를 받았다. 체중이 5㎏이나 빠졌다. 이제 겨우 기력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조심해야 한다.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85) 이야기다.김영삼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으로 일하고 환경부 장관, 비례대표 국회의원, 여의도연구소장 등을 지낸 그는 오랜 세월 ‘보수의 선거 전략...

    2025.05.14 06:00

  • [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홍장원 “0.1%, 일그러진 권력···세상을 좌지우지하려는 오만함에 분노”
    홍장원 “0.1%, 일그러진 권력···세상을 좌지우지하려는 오만함에 분노”

    자신들이 쟁취하고픈 목표 위해기득권적 권력의 수레바퀴에 한두 사람 정도는 깔려 죽어도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게 현실707특임단, 그날 헬기에 탔을 때38선 넘을 거라 생각했을 것불법 알고 복종한 군 수뇌부와예하 지휘관 잘잘못 잘 구별해야국정원, 매일매일 전 세계서 전쟁대공·민생치안 수사 전혀 달라닭 잡는 칼·소 잡는 칼 뒤바뀌어통합형 정보기관의 틀 고민할 때평생 보수라 생각하며 살았는데이젠 진보·보수 나누는 것 무의미다들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나라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바랄 뿐12·3 불법계엄부터 4월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까지 123일. 온 국민이 충격과 혼돈에 빠진 그 기간,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61)의 시계는 특별히 더 무겁게 흘렀다. 불법계엄 당일인 2024년 12월3일 오후 8시22분과 10시53분에 이뤄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두 차례 전화통화 그리고 오후 11시6분 여인형 ...

    2025.04.23 06:00

  • [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운명처럼 만난 스키·사랑·요리…체육회도 차근차근 바꿔 볼게요”
    “운명처럼 만난 스키·사랑·요리…체육회도 차근차근 바꿔 볼게요”

    한국 첫 스키장 세운 아버지 영향 걸음마 떼자마자 스틱 잡아 초등 2년 때 오스트리아로 유학‘차붐’ 나라서 왔다니 다들 반겨줘 오빠와 함께 전국대회 휩쓸었지만 여성이란 이유로 숱한 차별받아 중학교 때 첫 태극마크 달고 88관왕 빛나는 여자 스키 전설로 열정 쏟았던 체육인재육성재단 외압으로 해체되자 한국 떠나 할머니에게 전수받은 비법으로 독일인 남편과 함께 한식당 운영 유승민 회장의 도와달라는 전화 사무총장 맡길 줄은 상상도 못해 책임감 무거워도 작은 변화부터 여성 리더들의 길 넓히고 싶어지난달 27일 대한체육회 105년 역사에서 첫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했다. 김나미 사무총장(54)이다. 그는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1986~1995년) 출신으로, 1978년 첫 동계체전부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까지 40년간 선수, 지도자, 행정가, 국제 스포츠 전문가로 활약했다. 그러다 2018년 돌연 한국을...

    2025.04.02 06:00

  • [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바둑의 길 제시, 영감 줘야 하는데…‘명국’의 꿈, 결국 못 이뤘죠”
    “바둑의 길 제시, 영감 줘야 하는데…‘명국’의 꿈, 결국 못 이뤘죠”

    알파고와 대결 영광이기도 하고바둑의 종지부를 찍은 느낌4국 78수 ‘묘수’라고들 하지만그냥 작전을 잘 짜서 이긴 것바둑의 본질, AI가 완전히 바꿔같이 복기도 대화도 할 수 없어인공지능 프로그램이 깔린 뒤프로기사들도 수 외우는 데 열중은퇴 자체 후회한 적은 없지만쉬운 ‘삼삼’ 하나 못 둘 만큼고정관념에 갇혀 있던 내 바둑이무엇을 전했을까 늘 자문해봐바둑의 ‘진입장벽’ 낮추고 싶어보드게임 만들고 학생들 가르쳐프로 복귀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사회에 보탬 되는 일 하고 싶어‘한국 바둑의 전설’ 이세돌 9단. 그가 반상을 떠난 지 5년이 넘었다.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태어나 열두 살에 프로기사가 된 천재 소년. 바둑인생 24년4개월 동안 숱한 드라마를 쓴 주인공이다. 그는 14차례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바둑계를 호령했다. 1324승 3무 577패. 그중에는 열일곱 살에 쓴 32연승 기록도 포함돼 있다...

    2025.03.12 06:00

  • [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전광훈·손현보 ‘파워게임’…극우의 ‘주목경쟁’ 자극적 공격성 표출”
    “전광훈·손현보 ‘파워게임’…극우의 ‘주목경쟁’ 자극적 공격성 표출”

    개신교 내 ‘천민 영웅’이던 전광훈탁월한 조직력 앞세워 집회 주도교회가 아닌 아스팔트 위에서단숨에 극우보수 상징으로 떠올라개신교 고신 교단 소속인 손현보코로나 때 대면예배 강행으로 뜨고차별금지법·동성혼 반대로 주목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 계기 부상온라인에서만 놀던 극우 청년들전광훈과 매칭되며 오프라인으로계엄사태로 중도층 기반 약화되자국민의힘, 극우세력에 손 내밀어대형 교회들이 만들어낸 계급현상생각보다 매우 촘촘하게 작동절망계층·좌절한 청년극우 낳아개신교 권력 독과점 감시 절실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주말마다 ‘탄핵 찬성’ 집회와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를 중심으로 각각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끄는 이는 현직 개신교 목사들이다. 광화문 집회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여의도 집회는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를 이끄는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

    2025.02.19 06:00

  • [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고립 각오하고 나선 길…굽히지 않겠다, 윤석열 탄핵은 당위니까”
    “고립 각오하고 나선 길…굽히지 않겠다, 윤석열 탄핵은 당위니까”

    비상계엄 선포 순간 전두환 떠올라윤 대통령 스타일상 막지 못하면국민들이 피를 흘릴 거란 생각뿐얌전히 있으라는 선배에게 말했죠박수 치는 사람들 속에만 갇히면그건 성이 아니라 감옥이라고국민의힘은 12·3 내란에 ‘원죄’행동으로 사과 없이 ‘윤석열 비호’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에 참담건강한 보수는 공정·자율·개방성사리사욕이나 당리당략보다가치 지향하는 정치가 되길 희망12·3 비상계엄 이후 그는 ‘투사’가 되었다. 마이크가 주어지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민주주의 파괴자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국민의힘 초선 김상욱 의원(45·울산 남구갑) 얘기다.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 대통령의 탄핵을 지연 또는 저지하려는 당 지도부 입장에선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다. 회유와 압박이 통하지 않으니 당연히 왕따 신세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세력으로부터 “배신자” “반역자”라며 욕설 항의 전화를 받는...

    2025.01.08 06:00

  • [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지옥 같은 터널’ 빠져나와 ‘나를 닮은 너’와 걷습니다”
    “‘지옥 같은 터널’ 빠져나와 ‘나를 닮은 너’와 걷습니다”

    테니스 특기생이던 고교 1년 때폭력사건에 휘말려 소년교도소행운동·대학 포기, 범죄세계 빠져마약·도박 전과로 ‘벌레 같은 삶’중국서 만난 아내와 제주 정착펜션사업 접고 치유센터 문 열어운영비·인력 부족으로 고민마약중독에 치료약은 없지만서로 의지하며 조금씩 일상 찾아회복 가능한 아픈 이웃입니다전날 내린 폭설에 이어 한파가 몰아치던 지난달 28일, 제주행 비행기에 올랐다. 전국에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주거용 마약류 재활센터인 제주순오름치유센터를 방문하기 위해서다. 제주공항에 내려 리무진 버스를 타고 동광육거리에서 내리자 190㎝가 넘는 큰 키의 훤칠한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하용준 제주순오름치유센터장(48)이다. 17여년 전만 해도 마약과 도박에 찌들어 교도소를 들락거렸던 사람으로 보이지 않을 만큼 건강한 에너지가 느껴졌다.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순오름치유센터는 하씨와 한족인 중국인 아내 한문양씨(45)가 2013...

    2024.1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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