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마음 읽기]자위행위는 허전함 달래기…친구와 뛰놀게 하고 감싸주세요](http://img.khan.co.kr/news/c/300x200/2012/06/04/l_2012060501000108500030351.jpg)
초등학교 2학년인 영주는 자위행위를 하는 버릇이 있다. 어느날 엄마는 영주가 책상모서리에 성기를 대고 땀을 뻘뻘 흘리며 비비는 모습을 보고는 너무 당황하였다. 아이한테 안 좋은 버릇이니 하지 말라고 하고 그날 이후로 영주 엄마는 영주를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감시하게 되었다. 2주가 지났는데 영주의 버릇이 해결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영주가 자위행위를 하고 싶은 것을 참느라 쩔쩔매며 엄마눈치를 더 봐 상담센터를 찾았다. 상담자와 첫 상담을 한 후 영주의 자위행위에 대한 이해부터 엄마에게 시켰다. 자위행위는 부모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버릇이다. 영주엄마도 아이가 이 다음에 성적으로 문란한 생활을 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많이 불안했다고 한다. 아이들의 자위행위는 우연히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어린 아이 같으면 카시트에 꽉 조이게 앉거나 달라붙는 청바지를 입은 다음부터 등등 생활에서 성기를 자극하는 상황을 겪으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자위행위를 하는 아이는 마음 속에 허전...
2012.06.04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