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근본원인인 고교서열화를 깨뜨려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한 자율형사립고, 자율형공립고, 기숙형 고교 등 ‘고교다양화 프로젝트’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각종 문제가 응축된 것으로 지목되는 자사고와 자공고는 5년마다 재지정을 받도록 규정돼 있다. 2010년 1차 지정된 자사고와 자공고는 내년 3월 말까지 신입생 선발 방법이 나와야 한다. 재지정 시기에 맞춰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되는 곳은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평가가 엄격히 이뤄지면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도 많아질 수 있다. 그러나 아직 평가기준도 마련되지 않아 제대로 평가가 이뤄질지 의혹의 시선도 많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까지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의 한 자사고 교사는 “자사고 폐지는 우리 사회에서 고교서열화를 끊겠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 줄세우기 교육에 대한 사회적 반성이라는 의미에서도 자사고 폐...
2013.04.04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