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영역별 난이도와 변별력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귀착됐다. 수능 후 가채점에서 제기된 관측이 2일 수능당국 채점에서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수능 사상 수학과 영어는 가장 쉬웠고, 국어는 갑자기 어려워졌다. 지난해 수능이나 모의평가와 정반대로 영역별 난이도가 뒤바뀌면서 예상외의 성적표를 받아든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B·영어 만점자 속출‘물수능’ 논란이 제기된 영어와 수학에선 ‘사상 첫’이라는 수식어가 여기저기 따라붙고 있다. 수학B의 만점자 6630명(4.3%)도 역대 신기록이고, 만점자만 1등급이 되는 것도 처음이다. 영어 만점자도 3.36%(1만9564명)에 달해 수능 사상 최고 수치다. 영어는 가장 쉽다고 판정된 2012학년도(2.67%)보다 높아졌다. 반면 국어B 만점자는 0.09%에 불과해 2011학년도 수능(0.06%) 이래 가장 어려웠다.탐구영역 만점자 비율도 ...
2014.12.02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