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에서 생명과학Ⅱ와 영어의 복수정답을 인정해 교육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입시전략 변화도 불가피해졌다. 수학Ⅱ와 국어Ⅰ, 영어의 변별력이 약해 과거보다 두꺼워진 자연계 상위권과 의대 지망자 사이에서는 난도가 높았던 생명과학Ⅱ가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3만3221명이 지원한 생명과학Ⅱ는 평균 결시율 8%를 적용하면, 3만명 정도가 응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평가원은 이날 채점에 들어가 복수정답 인정 후 성적분포 변화를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가채점을 한 입시업체들의 분석 결과 2점짜리 생명과학Ⅱ 8번 문항에서 평가원 제시 정답 4번을 택한 학생은 10~12%인 3000여명이며, 복수정답으로 인정된 2번 선택자는 63~65%인 2만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입시업체들은 복수정답 2번을 맞힌 2만여명 중 1만1000여명이 표준점수가 1점 정도 오르고, 나머지 9000여명은 그대로일 것으로 분석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복수정답으로 원점수 ...
2014.11.24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