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서울 강남역과 가로수길 분위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란 기대와 달리 차분했다고 연합뉴스가 14일 보도했다.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이날 저녁 강남경찰서와 여성가족부,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관은 강남역과 가로수길 등 주점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을 합동점검했다.합동점검반은 청소년 출입이 제한된 멀티방, DVD방, PC방, 노래방 등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손님들의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했다.하지만 저녁부터 밤늦게까지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점검에서 적발된 미성년자는 수능 당일 수업이 없는 틈을 타 서울 나들이에 나선 경북 상주 모 고교 2학년생 3명뿐이었고, 수험생의 음주·흡연 등은 단 한 건도 단속되지 않았다.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 관계자는 “단속을 예상한 업주들이 조심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예년보다 (거리에서 보이는) 수험생의 수 자체가 많이 줄었다”면서 “날씨 때문인 듯하다”고 말했다....
2014.11.14 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