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린뉴딜’(Green New Deal)이란 용어가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도 국무회의 비공개 토론에서 ‘그린뉴딜’을 언급했다. 하지만 그린뉴딜 정책이 과연 무엇인지, 과거 이명박 정부가 내세웠던 ‘녹색성장’과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 명확히 감이 오지 않는다. 경향신문은 18일 ‘그린뉴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학계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전문가들의 자문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그린뉴딜이 기존의 환경 정책과 어떻게 다른가. “그린뉴딜은 기후위기와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뜻한다. 탄소중심의 산업구조를 전환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 녹색일자리를 창출하되, 그 과정에서 타격을 입는 산업분야와 일자리를 잃게 되는 노동자들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도 강조한다. 즉 사회 전체적인 시스템을 재구조화하는 것을 뜻한다. 그린뉴딜이란 용어 자체가 환경을 뜻하는 ‘그린’과 1930년대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의 대규...
2020.05.18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