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부터 2011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1991년 3월24일 영화의 ‘삼진그룹’은 실제로 어느 기업이었을까?<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지난해 10월 극장 개봉한 이 영화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삼진그룹’이라는 회사의 여직원들이 페놀 유출 사건의 흑막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의 조직 내 성차별적 문화를 잘 보여줬고,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여성들의 서사로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개봉 당시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이었음에도 개봉 한달 여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습니다. 이 영화 얘기를 갑자기 꺼내는 이유는 30년 전 이날 경향신문에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사건이 소개돼 있기 때문입니다. “페놀 검출하고도 은폐”라는 제목의 기사는 “대구지방환경청이 수돗물 악취사태 이후 낙동강 강물의 페놀 성분을 검사한 결과 지난 19일 경북 고령 지점에서 페놀이 음용수 기준...
2021.03.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