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계란, 이번엔 생리대. 생활 속에서 흔히 먹거나 쓰는 것들에 유해한 독성물질들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계속 드러나니 시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소비자들을 두렵게 만드는 생활 속 독성물질들은 품목을 가리지 않는다. 최근 문제가 된 것은 ‘깨끗한 나라’에서 만드는 릴리안 생리대였다. 독성물질 논란이 불거진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해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 여성 10명 중 6명은 생리주기 변화를 호소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환경연대가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부작용 제보만 3000건이 넘었다. 생리대뿐이 아니다. 같은 날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는 시중에 판매중인 휴대폰 케이스 30개 중 6개 제품에서 납과 카드뮴 등이 다량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살충제 계란’ 파동 역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피프로닐을 비롯한 살충제 성분들이 검출된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이라도 인체에는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지만, 전문가들은 식약처의 발표가 성급했으며 ...
2017.08.28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