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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식자 네이버]③이용자 데이터로 돈 버는 네이버…‘편리’ 내세워 수익 독점
    ③이용자 데이터로 돈 버는 네이버…‘편리’ 내세워 수익 독점

    ‘네이버 가두리’ 안에서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다. 네이버 모바일 앱을 열어 뉴스를 읽고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검색창에 입력해 찾는다. 쇼핑을 하고 싶으면 필요한 물품을 검색해 최저가를 알아본다. 검색 후 가격을 비교하고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일사천리다. 이러한 인터넷 플랫폼은 이용자가 데이터를 많이 입력할수록 서비스가 정교해지고 시장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하는 밑바탕이 된다. 정보기술(IT) 기업에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은 그래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용자들도 네이버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보니 이용자들이 몰린다. 이러한 플랫폼은 결과적으로 독점을 낳는다. 그러나 질문이 필요하다. “소비자가 편리해지는 것이 전체 사회에도 좋을까?” ■ 플랫폼 기업 ‘착취적’ 수익 구조네이버는 지금껏 문제가 터지면 “이용자 중심으로 대안을 내놓겠다”고 말해왔지만 그 이용자가 어떤 이용자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

    2018.05.24 22:22

  • [포식자 네이버]②가격비교 검색부터 간편결제까지 ‘온라인 쇼핑’ 장악 눈앞
    ②가격비교 검색부터 간편결제까지 ‘온라인 쇼핑’ 장악 눈앞

    “오픈마켓 진출 안 한다”며 우회 전략 채택해 시장 진출 ‘스토어팜’ 플랫폼 내세워 창업 중소 상공인 대거 흡수 자사 네이버페이·스토어팜 상품, 검색 첫 화면에 노출 독점적 검색 점유율 바탕, 중개 이익·수수료 매출 급증거대한 단일 수종(樹種)이 점령한 숲은 짙은 그늘 때문에 생물 다양성이 취약하다. ‘거대포털’ 네이버의 독점이 두드러지는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가 그렇다. ‘공룡’ 네이버가 ‘이용자 편의성’을 앞세우며 온갖 시장에 진출한 이래 작은 규모의 정보기술(IT) 기업들은 폐업·도산으로 사라졌다. 네이버 검색창에만 치면 구입하려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찾을 수 있는 현재의 방식은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하다. 하지만 이 달콤한 편리함이 한국 이커머스 생태계의 다양성을 좀먹고 있다.■ 네이버, 오픈마켓 안 한다더니네이버가 온라인 쇼핑 시장을 점령하는 것은 머지않은 일이라는 게 이커머스 업계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검색 시장에...

    2018.05.23 22:32

  • [포식자 네이버]①뉴스 독점, ‘알고리즘’ 속에 ‘시민’은 없다
    ①뉴스 독점, ‘알고리즘’ 속에 ‘시민’은 없다

    “북, 핵실험장 폐기 약속대로 이행” “드루킹 ‘수사축소 논란’ 녹취 공개요구” “민주노총, 노사정 대화 불참 선언”. 뉴스 제목들이 뜨고, 그 아래에 ‘실시간급상승’ 링크가 걸려 있다. 그 아래엔 사진과 함께 “연간 190억장 비닐봉투 중독”이라는 경제신문 기사와 “해운대는 벌써 한여름”이라는 통신 기사가 나온다. 22일 오후 네이버의 모바일 첫 화면이다. 아래에는 네이버의 인공지능이 뽑은 기사들이 ‘모두를 위한 추천’이라는 이름으로 떠 있다. 첫 페이지에 떠 있는 뉴스는 얼추 40개에 이른다.한국 국민 대다수가 뉴스를 전해 듣는 통로는 네이버다. “국내 온라인 뉴스 시장에는 ‘네이버신문’과 ‘카카오일보’ 두 개만 있다”는 한국신문협회의 주장대로다. 매일 3000만명이 이 포털을 찾는다. 아무리 중요하고 공들여 쓴 기사인들 네이버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존재감을 잃는다.■ 아웃링크? ‘유통 독점’은 그대로한국, 포털로 뉴스 소비 77%…유통 권력 지나친 ...

    2018.05.22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