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한국]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수도권 지나친 팽창은 국가 생태계 위협…지속 가능 위해 분산 절실”](http://img.khan.co.kr/news/c/300x200/2021/11/18/l_2021111901002465200227361.jpg)
“새들은 안전한 보금자리가 없으면 번식하지 않아요. 생존 자체가 위협 받으면 다음 세대를 생각할 여유가 없죠. 한국 청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속 가능한 수도권을 위해서라도 분산이 필요합니다.”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65)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향신문 창간 75주년 기획 ‘절반의 한국’(아래사진) 특별취재팀과 대담하면서 “균형발전은 수도권을 위해서도 절실한 과제”라고 했다. 경향신문은 지난달 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0회에 걸쳐 연재한 ‘절반의 한국’ 기획을 통해 한국 사회의 불균형 발전 실태를 일자리와 교육·의료·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짚고 대안을 모색했다.‘절반의 한국’이 되기까지유럽의 수도 인구, 전체 10% 안 돼문제는 지역의 교육·일자리 해결답은 나와 있지만 실행이 힘들어배문규 기자(이하 배) = ‘절반의 한국’ 시리즈 어떻게 보셨나.김사열 위원장(이하 김) = 상당히 공들인 기획이다. 국가...
2021.11.18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