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X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공동기획 먹거리로 돌보다] ‘품위 있는 한 끼’ 위해 산·학·관 의기투합…과제는 ‘대상자 확대’](https://img.khan.co.kr/news/c/300x200/2022/11/03/l_2022110401000168300015551.jpg)
부산진구, 지역대학과 협업 운영노인들 건강 상태·식습관 등 살펴한 명당 최장 2년 동안 식사 제공한진숙 동의과학대 호텔조리영양학부 교수는 3년째 고령자 식단 개발과 영양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를 위한 커뮤니티키친 온마을사랑채 고문을 맡고 있다. 온마을사랑채는 현재 부산 부산진구 범전동에 한 곳, 초읍동에 한 곳이 운영 중이다. 한 교수는 부산진구의 어린이급식지원센터장이기도 하다. 영양과 위생에 방점을 두고 어린이 식사를 계획하던 그는 고령화사회에 노인 식단도 전문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이 일에 뛰어들었다. 경제적 배경에 상관없이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노인의 식사를 계획할 때는 건강 상태와 질병을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맞춤형 식단이 필요한 이유다. 기호나 습관도 중요한 참고 사항이다.“먼저 주야간 보호시설에 계신 어르신들 실태...
2022.11.03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