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선면

18건의 관련기사

  • [뉴스레터 점선면] 누가 청년을 대변할까?

    누가 청년을 대변할까?

    ※뉴스레터 점선면 12월20일자(https://stib.ee/a1IA)에 게재된 글입니다. 경향신문 대표 뉴스레터 점선면은 이슈와 기사를 엄선해 입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점선면을 구독해 더 많은 뉴스레터를 메일함으로 받아보시려면 여기(https://url.kr/7vzi4n)로 접속해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독자님, 안녕하세요?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연말을 보내고 계신지 궁금해요.독자님은 스스로 어떤 세대라고 생각하세요? 세대는 아무래도 남이 입혀주는 옷 같아요. 스스로 MZ라고 생각할 일이 별로 없는 저도 회사에서 선배들에게 종종 “역시 MZ...”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1990년대생인 저는, 2010년대 초반생까지를 일컫는 ‘MZ세대’로 분류될 때면 황송해지곤 해요.그러고 보면 20대 땐 30대랑 엮이면 황당했어요. 20대 초반,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즌2가 방영하던 때 일입니다. 고등학생에게 과외를 하...
  • [뉴스레터 점선면] 마약, 왜 하는 걸까?

    마약, 왜 하는 걸까?

    ※뉴스레터 점선면 11월8일자(https://stib.ee/a6g9)에 게재된 글입니다. 경향신문 대표 뉴스레터 점선면은 이슈와 기사를 엄선해 입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점선면을 구독해 더 많은 뉴스레터를 메일함으로 받아보시려면 여기(https://url.kr/7vzi4n)로 접속해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요즘 매일 마약 관련 뉴스를 보게 돼요.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연예인들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드나들었고요, 정부와 검찰도 ‘마약과의 전쟁’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어서요.처음 ‘마약’을 영어사전에서 찾아본 순간이 떠오릅니다. 마약이 영어로 ‘드러그(Drug)’여서 엄청나게 당황했어요. ‘드러그’는 ‘약’으로 알고 있었으니까요. 약은 좋은 거고 마약은 나쁜 건데, 이상하다 싶었죠.그러고 보니 ‘드러그 스토어(Drug Store)’는 마약을 파는 곳이 아니라 올리브영 같이 건강·미용 관련 상품을 파는 상점이네요. ‘마약, 대체 뭘까?’ 궁금했던 순간들이 종종...
  • [뉴스레터 점선면] 금메달 따면 군대 안 가도 될까? 영상

    금메달 따면 군대 안 가도 될까?

    ※뉴스레터 점선면 10월18일자(https://stib.ee/CTL9)에 게재된 글입니다. 경향신문 대표 뉴스레터 점선면은 이슈와 기사를 엄선해 입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점선면을 구독해 더 많은 뉴스레터를 메일함으로 받아보시려면 여기(https://url.kr/7vzi4n)로 접속해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지난주, 제 친구들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련 사진을 앞다퉈 올렸습니다. 독자님도 관심을 기울이셨나요? 사실 전 둘 다 안 봤습니다.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을 안 본 지 꽤 오래됐어요. 저 같은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2020년대 들어 올림픽에 ‘관심이 없다’고 답한 이들이 ‘관심이 있다’고 답한 이들의 2배가량으로 나타났어요.전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관심 속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지난 10월8일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9개 종목, 1140명의...
  • [뉴스레터 점선면] 주식 팔 수 없다는 공직자

    주식 팔 수 없다는 공직자

    ※뉴스레터 점선면 9월20일자(https://stib.ee/fl09)에 게재된 글입니다. 경향신문 대표 뉴스레터 점선면은 이슈와 기사를 엄선해 입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점선면을 구독해 더 많은 뉴스레터를 메일함으로 받아보시려면 여기(https://url.kr/7vzi4n)로 접속해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2003년 2월, 노무현 대통령이 진대제 당시 삼성전자 사장을 정보통신부 장관에 발탁했습니다. 진보적 성격이 강했던 정부에서 재벌대기업 사장의 입각은 그 자체로 파격이었고, 정보통신(IT) 분야 육성에 대한 정부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끌었어요.그런데, 기업인이 하루아침에 공직자가 되다보니 미처 신변을 정리하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진 장관은 공직에 올라서도 여전히 삼성전자 주식 8만주를 갖고 있었어요. 시민단체가 주식 매각을 촉구했지만, 진 장관은 오히려 당당하게 “내가 보유한 주식은 불법적으로 모은 것도 아니다”, “삼성전자는 정보통신부의 직접 규제 ...
  • [뉴스레터 점선면] 새만금이라는 ‘무리수’ 자꾸 두는 이유?

    새만금이라는 ‘무리수’ 자꾸 두는 이유?

    ※뉴스레터 점선면 8월16일자(https://stib.ee/KqU8)에 게재된 글입니다. 경향신문 대표 뉴스레터 점선면은 이슈와 기사를 엄선해 입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점선면을 구독해 더 많은 뉴스레터를 메일함으로 받아보시려면 여기(https://url.kr/7vzi4n)로 접속해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말도 탈도 많았던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지난 11일 막을 내렸습니다. 말 그대로 엉망‘진창’이었던 잼버리, 이제는 책임을 물어야 할 시간이에요. 누가 무엇을 왜 잘못했는지 확실히 따져 묻지 않는다면 같은 문제가 되풀이될 수밖에 없습니다.정치권에선 책임 공방이 불붙었어요. 여당은 전라북도와 문재인 정부를 “잼버리를 망친 주범”으로 지목했고, 야당은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무능력과 무책임 때문”이라 주장합니다. 잘못을 그저 떠넘기려고만 하는 책임 없는 책임 공방, 선택적인 책임 추궁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하지만 잼버리는 유치 단계까지 포함하면 11...
  • [뉴스레터 점선면] 아기를 어떻게 살릴까? 영상

    아기를 어떻게 살릴까?

    ※뉴스레터 점선면 7월19일자(https://stib.ee/i858)에 게재된 글입니다. 경향신문 대표 뉴스레터 점선면은 이슈와 기사를 엄선해 입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점선면을 구독해 더 많은 뉴스레터를 메일함으로 받아보시려면 여기(https://url.kr/7vzi4n)로 접속해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어떻게 하면 아기를 살릴 수 있을까?출생등록도 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아기들의 부고가 연일 보도되는 요즘, 자주하는 생각입니다. 더불어 ‘살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고민합니다. ‘죽지 않게 하는 것’과 ‘살게 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에요.오늘 점선면이 들여다볼 화두는 ‘보호출산제’입니다. 임산부의 익명 출산을 보장하는 제도라 ‘익명출산제’라고도 불려요.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출생통보제와도, 거듭 밝혀지는 아기들의 죽음과도 관계가 있는 문제입니다.출생통보제가 시행되면 지금까지 개인에게만 맡겨왔던 영아의 출생등록이 의료기관의 ...
  • [뉴스레터 점선면] 어떤 대법관이 필요한가?

    어떤 대법관이 필요한가?

    ※뉴스레터 점선면 6월21일자(https://stib.ee/ios7)에 게재된 글입니다. 경향신문 대표 뉴스레터 점선면은 이슈와 기사를 엄선해 입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점선면을 구독해 더 많은 뉴스레터를 메일함으로 받아보시려면 여기(https://url.kr/7vzi4n)로 접속해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구독자님, 정리해고에 반대해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벌인 ‘옥쇄파업’을 기억하시나요? 무려 14년이나 된 일인데, 관련 소송의 대법원 판결이 지난주에 나왔습니다.현대차 비정규직 파업 관련 소송도 같은 날 판결이 나왔는데, 역시 13년이나 걸렸습니다. 오랜 시간이지요. 구독자님 가운데 기억에 남는 대법원 판결로 이 판결을 꼽아주신 분이 많이 계셨어요. 오래도록 관심을 놓지 않고 계셨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논쟁적인 모든 사안은 결국 대법원으로 갑니다. 대법원 판결은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틀이 되지요. 이번 정부 들어 ‘대통령이 거부권을...
  • [뉴스레터 점선면] 그럼 의사들은 어떻게 하자는 걸까?

    그럼 의사들은 어떻게 하자는 걸까?

    ※뉴스레터 점선면 6월7일자(https://stib.ee/Lno7)에 게재된 글입니다. 경향신문 대표 뉴스레터 점선면은 이슈와 기사를 엄선해 입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점선면을 구독해 더 많은 뉴스레터를 메일함으로 받아보시려면 여기(https://url.kr/7vzi4n)로 접속해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지인 중에 이른바 ‘빅5’ 종합병원에서 일하는 의사가 있었어요. 그는 의대생들이 제법 선호한다는 진료과에서 일했습니다.이 지인이 하루는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어느 신체 기관 일부가 선천적으로 퇴화한 채 태어나는 아이들이 있는데, 자신이 이 기관을 재생하는 수술을 충분히 연마했지만 정작 수술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그런 환자들이 모두 그 분야의 원로 의사에게만 쏠려서 자신한테는 오지 않는다는 고민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런 아이와 부모를 볼 때마다 열심히 ‘아이컨택(눈 맞춤)’이라도 하면서 수술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한다고 했습니다.그 모습이 참 인상 ...
  • [뉴스레터 점선면] 전기요금 꼭 올려야 하나요?

    전기요금 꼭 올려야 하나요?

    ※뉴스레터 점선면 5월24일자(https://stib.ee/vli7)에 게재된 글입니다. 경향신문 대표 뉴스레터 점선면은 이슈와 기사를 엄선해 입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점선면을 구독해 더 많은 뉴스레터를 메일함으로 받아보시려면 여기(https://url.kr/7vzi4n)로 접속해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오늘 점선면에서는 전기요금 인상과 한전의 적자난을 다룹니다. 그렇게 결심하게 된 동기는 사실 좀 개인적인데요. 2분기 요금 인상 이후 에어컨 앞에서 새삼 망설이게 된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에요.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이 에너지 무기화·연료비 인상 등 현실적인 문제를 회피하며 지나치게 저렴하게 책정돼 있다는 건, 지난 점선면 <‘난방빚’ 갚는 데 몇 년이 걸릴까?>에서 다루기도 했던 터라 잘 알고 있었습니다.하지만 당장 내 지갑에 타격이 온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또 싱숭생숭하더라고요. 한전 누적 적자가 천문학적 수준이라는데, 내로라하는 전문가분들 모두 전기...
  • [뉴스레터 점선면] 전세사기, ‘고의’만 아니면 될까?

    전세사기, ‘고의’만 아니면 될까?

    ※뉴스레터 점선면 5월3일자(https://stib.ee/xgY7)에 게재된 글입니다. 경향신문 대표 뉴스레터 점선면은 이슈와 기사를 엄선해 입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점선면을 구독해 더 많은 뉴스레터를 메일함으로 받아보시려면 여기(https://url.kr/7vzi4n)로 접속해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독자님, 안녕하세요. 지난 3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전해드렸던 점선면 Lite <전셋집 구해야 되는데>, 기억하시나요?벌써 두 달이 지났습니다. 그사이 저는 전셋집을 구했어요. 하지만 불안한 마음은 그대롭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사건을 다룬 뉴스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에요.최근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방안이 담긴 특별법의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차갑습니다. “보여주기식 대책이다” “피해자 감별법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죠. 일단 지나치게 엄격한 피해자 인정 기준이 ...
12
Today`s HOT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개막식 앞둔 모습 많은 눈이 쌓인 미국의 모습 심각한 예멘의 식량과 생필품 부족 상황 오염 물질로 붉게 물든 사란디 개울..
항공기 추락 잔해 인양 작업 높은 튀니지 실업률, 취업을 요구하는 청년들
11명 사망한 스웨덴 총격사건, 임시 추모소 현장 8년 전 화재 사고 났던 그렌펠 타워, 철거 입장 밝힌 정부
발렌타인데이를 앞둔 콜롬비아의 철저한 꽃 수출 인도 어부와 상인들의 삶의 현장 2월 흑인 역사의 달을 기념하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 비바람과 폭풍이 휘몰아치는 미국 상황
연재 레터 구독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