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과 장관 등 내각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임기 첫날인 지난 4일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을 임명한 것으로 시작해 6일엔 새 정부 ‘경제팀’을 이끌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점선면은 어떤 사람을 기용했는지, 이로써 강조하는 정책 기조는 무엇인지 살펴봅니다.점(사실들) : 지금은 ‘제2의 IMF’라는 정부 인식이 대통령은 대통령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경제성장수석은 기존 경제수석의 이름을 바꾼 것으로, 이 대통령이 ‘경제성장’을 핵심 국정기조로 내세웠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이 대통령이 취임사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도 바로 ‘성장’이었어요. 그러면서 “기업인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성장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지시도 ‘비상경제대응TF...
2025.06.09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