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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 관련 언급을 하면서 입시 정책 전체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수능의 난이도로 시작한 해명은 비문학 지문, 수학 킬러문항 등으로 번지더니 사교육 경감에 이어 일타강사 고수익 문제로까지 번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장 5개월 뒤 입시를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이 혼란에 빠졌습니다.경향신문의 유튜브채널 ‘이런 경향’의 뉴스 해설 콘텐츠 ‘경향시소(시사 소믈리에)’에서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을 모시고 대통령 발언으로 촉발된 입시 혼란과 교육 정책의 올바른 방향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강민정 의원은 대통령 발언으로 촉발된 이번 혼란에 대해 “교육의 사법화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입시 혼란을 부추긴 발언도 문제지만 이후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교육부 국장 경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의 사임 등으로 이어진 ‘몰아치기’가 더욱 큰 문제라는 것입니다.공교육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인 자율성, 전문성, 정...
2023.06.28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