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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 1면 사진들] 부총리 90도 인사 사진에 붙은 ‘화룡점정’ 사진제목은?
    부총리 90도 인사 사진에 붙은 ‘화룡점정’ 사진제목은?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4월 14일12·3 비상계엄을 선포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을 앞두고,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재판부는 파면으로 민간인 신분이 된 윤 전 대통령 법정 출석 장면에 대한 언론사 촬영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윤 전 대통령이 지하주차장을 통해 비공개 출석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경호처의 요청도 수용했습니다. 피고인의 동의가 없더라도 ‘공공의 이익이 상당하다’ 판단하면 재판부가 촬영을 허가할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14일 월요일자 1면 사진으로 윤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이 들어설 법원 정문 앞에 설치된 통제 안내판 사진을 골랐습니다. ...

    2025.04.19 07:00

  • [신문 1면 사진들] “다음은 ‘시민을 지키는’ 대통령으로…”
    “다음은 ‘시민을 지키는’ 대통령으로…”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4월 7일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한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고 첫 주말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통잠을 자 개운하다는 얘기를 지인들로부터 들었습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의 탄핵심판 선고 영상을 반복해 보면서 감격의 여운을 즐겼습니다. 헌재의 시간이 가고 대선의 시간이 왔습니다.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대선 주자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대선의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았습니다. 월요일자 1면 사진은 청와대 본관에 걸려있는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화입니다. 다음 대통령의 집무실은 ...

    2025.04.12 07:10

  • [신문 1면 사진들] 오랜만에 ‘숙면의 밤’ 누리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숙면의 밤’ 누리시길 바랍니다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3월 31일지난달 28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1700명이 넘었습니다. 이번 지진은 1912년 이후 100여 년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한 지질학자는 이번 지진의 위력이 “원자폭탄 334개와 맞먹는다”고 언론에 밝혔습니다.1면에 만달레이 건물 잔해에서 구조 활동을 하는 사진을 썼습니다. 이날 국내에서는 경남·경북을 휩쓴 산불이 꺼졌습니다. 사진을 선택할 때 국내사진이 해외사진보다 우선입니다만, 미얀마 지진은 새로 발생한 사건인 데다가 사망자 규모까지 커서 마음이 좀 더 기울었습니다.■4월 1일영남지역이 산불이 열흘 만에 ...

    2025.04.05 10:00

  • [신문 1면 사진들] ‘바람 멎고 비 내리길’…그나저나 탄핵심판 선고일은 언제입니까?
    ‘바람 멎고 비 내리길’…그나저나 탄핵심판 선고일은 언제입니까?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3월 24일지난 주말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진화작업자 4명이 숨지고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이 사흘째 진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경북 의성과 울산 울주 등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23일 오전 기준으로 축구장 4600개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탔습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24일 월요일자 신문 1면 사진은 경북 의성군 산불 발화지점 일대의 검게 탄 산등성이를 드론으로 찍은 장면입니다. 아침에 다른 일간지의 1면 사진을 보자마자, 사진을 잘못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불...

    2025.03.29 07:00

  • [신문 1면 사진들] 시민이 명한다 “불면과 불안의 밤을 끝내라”
    시민이 명한다 “불면과 불안의 밤을 끝내라”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3월 17일시민들이 주말 서울 광화문 일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주 중후반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질 것이라 예상되면서 윤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즉각 파면”과 “즉각 복귀” 등 집회 참석자들의 목소리는 달랐지만, 탄핵 선고 전 마지막 주말 집회가 될 거라는 기대감은 같았습니다.1면 사진은 주말 광화문에서 열린 15차 범시민 대행진 참가자들의 모습입니다. 한 앵글에 다 담을 수는 없었지만, 집회의 규모와 공간을 보여주려 했습니다.■3월 18일‘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로 시작하는...

    2025.03.22 07:00

  • [신문 1면 사진들] “다시 ‘내란 불면증’에 시달릴 수 없습니다”
    “다시 ‘내란 불면증’에 시달릴 수 없습니다”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3월 10일윤석열 대통령이 구속취소로 석방되자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다시 거리로 나왔습니다. 시민들은 “형법상 가장 무거운 죄인 내란죄 피의자가 어떻게 석방되냐”며 격앙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단식농성에 나섰고, 윤 대통령 석방을 지휘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발했습니다. 구치소에서 나온 윤 대통령은 통합이나 사과의 메시지도 없이 지지자들을 선동하며 관저로 귀가했습니다.1면 사진회의에 관저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지지자를 바라보는 대통령 사진들을 챙겨갔지만, 아침에 이 사진을 볼 독자들의 심경을 생각하며 탈락시켰습니다. 이날 ‘즉각 파면 촉구 주간’을 선포한 시민사회단체의 집회...

    2025.03.15 07:00

  • [신문 1면 사진들] 반성 없는 대통령의 최후 진술…“분노도 지겹습니다”
    반성 없는 대통령의 최후 진술…“분노도 지겹습니다”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2월 24일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을 맞았습니다. 잔인한 전쟁의 시간이 길어지며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던 전쟁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한 뒤 종전 협상이 본격화했습니다. 그 와중에 ‘우크라이나 패싱’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전쟁 발발 3년을 즈음해 세계 곳곳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그중에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시위를 1면 사진으로 골랐습니다. 사진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3년…누구를 위한 결말로 달려가나’라는 제목이 붙었습니다. 그 ‘누구’가 누...

    2025.03.01 09:00

  • [신문 1면 사진들] 6선 연륜의 박모 의원 ‘귀신같이 앵글 속으로…’
    6선 연륜의 박모 의원 ‘귀신같이 앵글 속으로…’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2월 17일일요일 국회발 ‘긴급’ 기자회견 일정이 공지됐습니다. 대체로 ‘긴급’이라 붙은 일정은 보내는 이들 입장에서야 긴급이지만, 취재하는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경험적으로 그렇습니다. 일이 평일에 비해 많지 않은 이날 큰 기대 없이 챙긴 일정에서 1면 사진이 나왔습니다. 경험을 무시할 순 없지만 경험에만 기댄다면 놓칠 일이 많을 수 있다는 교훈을 새삼 새깁니다.월요일자 1면 사진은 내란 국조특위 소속 민주당 위원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4일 새벽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이 국회 본관의 일부 전력을 차단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

    2025.02.22 07:00

  • [신문 1면 사진들]‘또 윤석열인가’ 했는데...대통령 사진 밀어낸 금메달
    ‘또 윤석열인가’ 했는데...대통령 사진 밀어낸 금메달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2월 10일기상청이 공식적으로 한강이 결빙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올겨울 처음입니다. 강한 한파가 며칠 이어졌지요. 추위가 이어지면 ‘봄이 빨리 왔으면...’하는 마음이 커집니다. 마지막 한파라고 하니 머지않아 봄기운 머금은 바람이 불겠지요. 이날 결빙은 1906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늦은 결빙이랍니다. 그만큼 따뜻한 겨울이었다는 말인데요. 그럼에도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게 느껴지네요. 지난 12월3일 이후 얼어붙은 마음때문이겠지요. 시린 마음에도 곧 봄볕이 들겠지요. 1면 사진은 한파에 언 한강변을 담았습니다.■2월 11일요즘 외신사진을 볼 때 맨 처음 넣는 키워드는 ‘...

    2025.02.15 07:00

  • [신문 1면 사진들] 정작 ‘호수 위에 떠 있는 달그림자’를 쫓은 사람은 누굽니까?
    정작 ‘호수 위에 떠 있는 달그림자’를 쫓은 사람은 누굽니까?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2월 3일트럼프발 ‘관세전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각각 25%,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들 3개국이 즉각 보복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무역전쟁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도 비상이 걸렸지만 정부는 속수무책이지요.외신사진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트럼프의 입에 세계 유수의 통신사 사진기자들이 재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1면 사진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정상의 모습을 나란히 썼습니다.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서명한 펜을 던지는 트럼프와 ‘보복관세’ 부과를 발표하...

    2025.0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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