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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트롤+F]‘성폭력 유죄’ 안희정의 정치 행보···피해자 “정계 영향력 행사 안 돼” [플랫]
    ‘성폭력 유죄’ 안희정의 정치 행보···피해자 “정계 영향력 행사 안 돼”

    비서 성폭력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정치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는 그가 “정계에 영향력을 행사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11일 여성계는 안희정 전 지사의 행보를 규탄하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안 전 지사의 등장과 이를 비호하는 정치권의 태도는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심판을 무력화하려는 시도”이며 “가해자의 복귀는 곧 피해자의 일상을 파괴하는 폭력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피해자의 견해를 전했다.한국성폭력상담소는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피해자의 존엄과 일상을 무너뜨린 가해자 안희정은 무슨 낯으로 정치적 교류의 장에 등장해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는가”라고 비판 성명을 냈다.[플랫]김지은씨 안희정 상대 2심도 일부 승소…“여전히 권력형 성폭력은 진행형, 연대를 표한다”정의당도 성명...

    2026.02.11 14:32

  • [컨트롤+F] 여성에게 쏠린 재생산의 책임과 돌봄 공백, ‘플랫폼의 이윤’이 됐다
    여성에게 쏠린 재생산의 책임과 돌봄 공백, ‘플랫폼의 이윤’이 됐다

    늦은 밤 퇴근했더니 아이가 갑자기 내일 학교에 챙겨가야 할 준비물이 있다고 말한다. 동네 상권이 붕괴되고 소규모 자영업자가 사라지며 동네 문구점은 찾아보기 어려워진 지 오래다. 늦게까지 영업하는 대형마트는 운전해서 가야 한다. 가장 쉬운 해결책은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을 결제한 뒤 새벽배송을 받는 것이다. 이처럼 가사노동과 돌봄, 재생산노동이 일상에서 차지하는 많은 시간을 쿠팡은 획기적으로 감축시켰다. 그렇다면 준비물을 해결할 수 있으니 아무 문제는 없는 걸까.여성학 연구자인 윤보라 전남대 사회학과 강사는 “돌봄의 공백과 재생산의 위기를 쿠팡과 같은 플랫폼들이 이윤으로 바꿔내고 있다”고 말한다. 장시간 노동과 시간 빈곤, 그로 인해 한계에 다다른 재생산 토대, 여성에게 쏠린 재생산의 책임과 돌봄 공백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냈다는 것이다. 사회적 위기가 자본의 이윤을 만들어낸 셈이다.[플랫]필요할 때만 찾는 ‘워킹맘’, 워킹맘도 노동자인데요2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2026.01.29 14:24

  • [컨트롤+F]신상 털고 ‘이상한 사람’ 만들기… 반복되는 언론의 2차 가해 [플랫]
    신상 털고 ‘이상한 사람’ 만들기… 반복되는 언론의 2차 가해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와 전 연구원 A씨 사이 스토킹·강제추행 등에 대한 사실관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선정적 속보경쟁이 이어지면서 A씨의 신상정보가 온라인상에 유포되는 등 언론 보도가 2차 피해를 유발한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8일 A씨를 대리하는 박수진 변호사(법무법인 혜석)가 낸 입장문을 보면, 최근 MBC <실화탐사대>와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가 모자이크된 A씨의 사진을 보도하면서 A씨는 출신 학교 커뮤니티에서 신상정보가 특정된 상태다. 이 사진의 원본은 인터넷 검색만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상태라 보도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 사진이 올라왔다는 것이 A씨 측 설명이다. <실화탐사대>는 여기에 더해 A씨의 출신대학과 학과, 현재 재학중인 대학원까지 공개하면서 사실상 신원을 노출시켰다. 박 변호사는 “A씨가 이 보도로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A씨의 ‘피해자답지 않은 행동’을 부각하는 보도도 반복됐다. &l...

    2026.01.09 17:11

  • [컨트롤+F] ‘저속노화’ 피고소인 “핵심은 저작권 침해와 위력에 의한 성폭력”
    ‘저속노화’ 피고소인 “핵심은 저작권 침해와 위력에 의한 성폭력”

    ‘저속노화’로 유명세를 얻은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서울특별시 건강총괄관·전 서울아산병원 교수)에게 스토킹 혐의로 고소당한 전 위촉연구원 A씨가 “이번 사안은 고용·지위 기반 권력 관계에서 발생한 위력에 의한 성적 폭력과 저작권 침해 문제”라고 밝혔다.A씨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혜석은 17일 보도자료를 내 “이번 사안을 불륜이나 사적 갈등, 스토킹 프레임으로 축소하는 것은 사건의 본질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것”이라며 A씨의 입장을 이같이 전했다.입장문에 따르면 A씨는 서울아산병원에 연구과제 위촉연구원으로 채용돼 2024~2025년 두차례 근무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실제 연구 보조 업무는 거의 없었고, 정희원 대표의 개인 대외활동과 미디어 업무를 전담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A씨는 정희원 대표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기획·운영하며 게시물 문안 작성과 업로드, 멘션·DM 관리까지 맡았다고 밝혔다. 정희원 대표는 일명 ‘밈과 짤’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

    2025.12.18 17:40

  • [컨트롤+F] 오영수 강제추행 무죄에 피해자 “성폭력 구조 굳건히 한 부끄러운 선고” [플랫]
    오영수 강제추행 무죄에 피해자 “성폭력 구조 굳건히 한 부끄러운 선고”

    배우 오영수씨(81)의 강제추행 혐의 무죄 판결에 대해 이 사건 피해자가 “성폭력의 발생 구조와 위계 구조를 굳건히 하는 데 일조한 부끄러운 선고”라며 유감을 표했다.11일 오후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는 경기도 수원시 수원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와 같은 피해자 입장문을 공개했다. 입장문에서 피해자는 “사법부는 이번 판결이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에 대해 책임감 있게 성찰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무죄 판결이 결코 진실을 무력화하거나, 제가 겪은 고통을 지워버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욱 단단해진 마음으로 끝까지 진실을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수원지법 형사항소6부(곽형섭 김은정 강희경 부장판사)는 오씨의 강제추행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었던 원심 판결이 뒤집혔다.재판부는 “피해자가 이 사건 강제추행이 발생한 지 약 6개월이 지나 성폭력 상담소에서 상담을 ...

    2025.11.11 16:50

  • [컨트롤+F] ‘유방암 인식 향상’을 가장한 ‘핑크워싱’ [플랫]
    ‘유방암 인식 향상’을 가장한 ‘핑크워싱’

    패션잡지 W코리아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 ‘러브 유어 더블유 2025’를 두고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이 행사는 미국에 본사를 둔 W코리아가 2005년부터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이어온 캠페인이다.올해는 방탄소년단, 에스파, 아이브 등 유명 연예인들이 총출동하며 더욱 주목받았는데, ‘유방암 인식 향상’이라는 목적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축하 공연에서 ‘네 가슴에 달려 있는 자매 쌍둥이’라는 가사가 등장하는 노래를 부른다든지, 술이 1군 발암물질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연예인들이 샴페인을 마시는 장면이 시종일관 강조됐다든지 하는 점이 비판받았다.항암치료로 머리가 빠지면 무용지물이 되는 고급 헤어드라이어, 암 투병을 겪은 사람이라면 꺼리는 향수 등이 협찬 품목에 올랐다는 점도 암 환자 당사자들을 소외시킨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유방암을 마케팅 수단으로만 활용하는 ‘핑크워싱’ 문...

    2025.10.17 16:29

  • [컨트롤+F] [단독] 축구협회 “황의조, 준 영구제명 상태”…황의조 불법촬영 재판 2년이 남긴 것 [플랫]
    축구협회 “황의조, 준 영구제명 상태”…황의조 불법촬영 재판 2년이 남긴 것

    축구선수 황의조(33·알란야스포르)의 불법촬영 혐의에 관한 재판이 황의조와 검찰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2심으로 마무리됐다. 1심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수강명령 40시간을 선고했고 2심은 이를 유지했다.2년 동안 이어진 이 사건은 ‘기습 공탁’과 피해자의 신상 노출을 비롯한 2차 피해 등 성폭력 사건 재판에서 벌어지는 폐단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19일 1·2심 판결문과 황의조의 변론요지서, 언론에 보도된 피해자의 목소리를 종합해 전개 과정을 되돌아보고, 이 사건이 남긴 과제를 정리했다. 법적 판단은 끝났지만 윤리를 둘러싼 판단은 남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황의조에 관한 윤리적 판단을 묻는 경향신문 여성서사 아카이브 플랫팀의 질의에 “준 영구제명 상태”라고 밝혀왔다.[플랫]황의조 “암묵적 동의” 주장 정면 반박한 피해자 “불법 촬영이었다”[플랫]축구협회,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국가대표 선발 제외“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해”...

    2025.09.19 17:08

  • [컨트롤+F] ‘안전한 집’ 찾는 여성들, 전세사기에 더 취약해지는 이유
    ‘안전한 집’ 찾는 여성들, 전세사기에 더 취약해지는 이유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왜 위험한 물건을 선택하게 됐을까. 안전을 중시할 수밖에 없는 여성 임차인들이 전세사기 위험성에 구조적으로 더 취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분석은 전세사기 정책연구 시민펠로우십 발표 자료 ‘부산 공동담보 전세사기의 주체별 행위과 도시 정책적 함의: 시행사-시공사 네트워크와 임차인의 구조적 취약성’에 담겼다.15일 해당 발표문과 우동준 연구자(부산대 사회학과 박사과정)의 설명을 종합하면, ‘노후하고 관리되지 않은 구축’과 ‘공격적으로 세입자를 모집하는 신축’으로 나뉜 주택 시장의 구조는 특정 집단이 전세사기 표적으로 전락하기 쉽도록 만든다. 부산의 주택 시장이 이런 방식으로 양극화돼 있었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설명이다.[플랫]아버지의 집을 떠나 ‘자기만의 집’을 지은 여자들“청년층, 특히 여성의 취향 세분화”한 임대인이 연구는 부산의 전세사기 유형을 ‘시행사-주거구역형’과 ‘시공사-상업구역형’으로 구분하고 피해 사례와 특징...

    2025.09.15 07:00

  • [컨트롤+F] 야구선수 홈 경기 부진은 아내 탓?…이순철 해설위원의 ‘성차별적’ 발언[플랫]
    야구선수 홈 경기 부진은 아내 탓?…이순철 해설위원의 ‘성차별적’ 발언

    이순철 SBS 야구 해설위원(64)이 롯데 자이언츠 정철원 선수(26)의 홈 경기 부진을 선수의 아내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해당 발언은 지난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 해설 도중 나왔다. 정철원은 이날 8회 초 투입돼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실점에 이어 안타를 연이어 내주며 2사 만루까지 몰렸다.이날뿐만 아니라 최근 정철원은 원정 경기보다 홈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이순철 해설위원은 그 원인으로 ‘아내의 내조’를 꼽았다. 정우영 캐스터가 “정철원 선수도 홈과 원정에서의 성적 차이를 약간 의식하고 있더라”는 취지로 말하자, 이순철 해설위원은 “그러면 (야구 외) 다른 것을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정철원 선수 애가 있나요? 그러면 집사람이 케어 잘 해줘야 되는데”라고 받았다.이어 이순철 해설위원은 “애가 그 정도 어리면 와이프가 그거를 케어 잘하지 못하면 홈...

    2025.07.30 10:49

  • [컨트롤+F] “후손들은 성폭력 없는 세상에서 살길” 성폭행범 혀 깨문 최말자씨, 61년만에 무죄 구형 [플랫]
    “후손들은 성폭력 없는 세상에서 살길” 성폭행범 혀 깨문 최말자씨, 61년만에 무죄 구형

    “61년간 국가가 만든 죄인으로 살아온 삶, 이제 꿈이 있다면 후손들은 성폭력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고 두 손 모아 빌고 싶습니다.”23일 오전, 법정을 나선 최말자씨(78)는 후련한 듯 환한 표정이었다. 그는 법정 앞에 모인 여성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제가 이겼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1964년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에게 저항하다 혀를 깨물어 중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유죄를 선고받은 최씨의 재심 첫 공판에서 검찰이 무죄를 구형하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검찰이 무죄를 구형함에 따라 최씨는 오는 9월로 예정된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18세의 나이로 성폭력 피해를 입고도 되레 가해자로 몰려 옥살이까지 해야 했던 최씨가 61년만에 정당방위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이날 부산지법 형사5부(김현순 부장판사)가 진행한 재심 첫 공판이자 결심공판에서 정명원 부산지검 공판부 부장검사는 “생면부지...

    2025.07.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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