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는 언니를 보고 자랍니다. 여기 선배가 된 언니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이정표이자 버팀목이 되는 [여자, 언니, 선배들]의 일·커리어 이야기를 플랫이 전달합니다.“마음이 하나가 되는 게 쉽지 않잖아요.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그 현상을 물리적으로 목격할 수 있어요. 저는 ‘이 일을 왜 하냐’는 질문을 받으면 ‘아름답잖아’라고 대답해요.”매년 여름 강원 철원군 고석정 일대에서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피스트레인)이 열린다. 피스트레인은 분단된 한국에서 평화를 노래하자는 취지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차를 맞았다. 여타 뮤직 페스티벌과는 달리 헤드라이너가 없고, ‘서로에게 선을 긋기 전에 함께 춤을 추자’라는 구호 아래 다양성과 포용을 전면에 내건다.페스티벌 기획은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일 년 중 단 이틀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다. 아티스트·관객·스태프 모두가 토해내는 뜨거운 열기를 한 방향으로 이끄는 일은 어떤 고민과 기쁨을 수반...
2026.04.0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