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인마이백㉑]‘골때녀’ 후지모토 사오리의 축구 가방](https://img.khan.co.kr/news/c/300x200/2025/02/08/news-p.v1.20250206.b1f1ec9a51af42288ceaaaa52530f134_P1.jpg)
4년째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출연 중인 방송인 겸 수어 아티스트 사오리(후지모토 사오리)는 ‘452’라는 등번호를 달고 아침과 저녁 두 시간씩 훈련한다. 방송이 없는 ‘시즌 오프’에도 드리블 복습을 포함한 개인 훈련을 거르지 않는다. 생활방식은 방송인이라기보다 운동선수에 가깝다. 그의 가방에서 풋살화와 탈취제, 파스가 굴러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축구는 중독이다<골때녀> 참가팀 중 외국 출신 방송인 중심으로 구성된 ‘FC월드클라쓰’ 소속인 사오리는 축구에 다소 불리한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스피드와 불굴의 정신력으로 팀의 에이스가 됐다. 지난해 열린 제5회 슈퍼리그 결승전에서는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넣어 팀 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MVP에 해당하는 ‘골롱드로’ 트로피를 차지했다.그는 운동선수 출신이 아니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도 아니다. 그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신념 하나만으로 축구...
2025.02.08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