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의 일상과 호사]오래 동행할 ‘인생 차’ 4천만 땡겨주세요~](https://img.khan.co.kr/news/c/300x200/2025/04/19/l_2025041801000400100053711.jpg)
약 10년 전, 자동차를 고를 때 가장 재미있는 가격대는 3000만원대였다. 1000만원 전후로는 경차를 살 수 있었다. 2000만원대에서는 아반떼로 대표되는 현대차·기아의 준중형 세단을,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쏘나타도 2000만원대에서 시작했다. 3000만원대로 넘어가면 조금씩 화려해졌다. 쏘나타에 모든 옵션을 넣거나 그랜저를 고를 수도 있었다. 몇몇 수입차들도 3000만원대에서부터 구매할 수 있었다. 추억의 3000만원대. 실용과 취향 사이에서 한껏 쇼핑할 맛이 나는 가격대였다.‘풀옵션’ 유혹에 휩쓸리지 말고 기본 팰리세이드의 ‘공간’ 누리길 국산·수입 콤팩트 전기 SUV 중엔 볼보 EX30·기아 EV3 눈에 띄어 과소평가된 르노 그랑 콜레오스와 폭스바겐 골프도 안정적 주행성능이제 강산도 변했고 자동차는 비싸졌다. 지금 가장 살 만한 경차인 캐스퍼의 가격은 어찌어찌 옵션을 고르다 보면 2000만원을 넘는다. 아반떼는 ...
2025.04.19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