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의 일상과 호사]퇴사 전엔 ‘워킹데드’ 심취…아빠 된 지금은 ‘폭싹’ 오열](https://img.khan.co.kr/news/c/300x200/2025/04/05/l_2025040401000004500010422.jpg)
40대 중반 찾아온 갱년기 때문인지 꺽꺽 울며 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아들 키우며 몰랐던 감정들 솟구쳐 상황·기분 따라 다른 ‘콘텐츠 목록’‘요즘 내가 왜 이러는 걸까’ 싶을 때 최근 시청 콘텐츠 찬찬히 살펴보길‘선배, 저 요즘 드라마 보면서 너무 많이 울어요. 막 오열해.“”너 몇 살이지?”“44? 45?”“너 그거 갱년기야.”정말일까? 그냥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어쩌다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든 걸까. <폭싹 속았수다>가 잔인할 정도로 감동적이었던 건 아니었을까. 첫 회부터 편당 4~5회 정도는 꾸준히 무너지듯 울었다. 그중 1~2회는 오열이었다.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끄윽끄윽. 세상 저렇게 귀신같이 잘하는 배우들이 또 있을까. 나중엔 욕을 하면서 찾아봤다.“임상춘이 누구야 이거… 으허엉.”상상해봤다. 결혼 전이었어도 그렇게 울었을까. 아들이 태어나기 전이었다 해도 그렇게 슬펐을까. ...
2025.04.05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