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하는 생활]직구한 전자기기 ‘돼지코’ 없이 쓰면…얼마나 편하게요](https://img.khan.co.kr/news/c/300x200/2025/05/17/l_2025051601000295600041062.jpg)
인터넷은 우리가 방문할 수 있는 쇼핑몰을 무한대로 확장했다. 스마트폰을 켜고 페이지를 열면 미국이나 독일에서도 얼마든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최근 몇년간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파죽지세로 성장해 국내 쇼핑몰을 위협하고 있다. 똑같은 물건을 중국 사이트에서는 반값, 또는 그보다 싸게 판다니 혹하지 않을 소비자가 있을까? 전자기기라고 직구에서 예외가 되지 않는다. 안전에 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자기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품목으로 여겨지고 있다. 중국 제조사들은 해외 구매자들을 의식해 유니버설 볼티지(전압 100~240V)를 채택하고 다양한 플러그를 제공한다. 이전에는 KC 전파 인증을 받지 않은 전자기기에 대해 걱정이 많았지만, 직구 제품을 사용할수록 둔감해졌다. 국내 사용자들의 후기만 있으면 겁 많은 나도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었다.플러그가 중국형 110V 모양으로 되어 있는 샤오미 공기청정기(2016년 구매)는 220V 플러그로 바꿔주는 변환 어댑터...
2025.05.1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