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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1%’를 벗어던진 쌍용 렉스턴W 타보니
    ‘1%’를 벗어던진 쌍용 렉스턴W 타보니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렉스턴W’는 대중성을 모토로 내세운 차다. 2001년 1세대 모델이 나왔을 당시 내걸었던 ‘대한민국 1%’라는 브랜드 슬로건은 최근 공개된 3세대 렉스턴에서는 더 이상 찾을 수 없다. 그렇다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아예 벗어던진 것은 아니다. ‘걸작’(Work of Art)과 ‘월드 클래스’(World Class)의 앞글자 ‘W’를 차용해 스스로 고품격의 차임을 숨기지 않았다.실제 렉스턴W는 곳곳에서 고급스러움으로 치장했다. 차량자세 제어시스템과 경사로 자동 저속주행장치,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시스템 등 첨단 사양들이 대거 탑재됐다. 최고급 모델인 노블레스에는 크롬 휠에 브리지스톤 타이어가 장착됐다.렉스턴W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괜찮은 편이다. 쌍용차는 올 연말까지 내수와 수출 각 5000대, 총 1만대 판매계획을 세웠다. 6월말 현재 내수물량만 2000여대가 계약되고 현재도 생산공장이 풀가동되고 있다. 지난 5월말 부산...

    2012.06.28 18:01

  • [시승기]폭스바겐의 ‘효자車’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의 ‘효자車’ 신형 티구안

    주행능력·성능·연비 등 기본기 충실…수입 SUV 중 톱10 유일요즘 가장 잘나가는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면 단연 폭스바겐의 티구안(Tiguan)을 꼽을 수 있다. 첫 출시 5년여만에 전 세계적으로 70만대 이상의 판매를 올린 저력은 국내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티구안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1233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 톱10 중 BMW 5·3시리즈나 벤츠 E시리즈 등 세단을 제외한 SUV 중에서는 최고 기록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자주 비교되는 신형 싼타페의 최근 출시에도 판매에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티구안이 주목받는 이유는 성능과 연비, 가격 경쟁력 등 기본기에 충실한 차이기 때문이다. 도심과 험로 주행에서도 안정감을 잃지 않는 주행능력과 가격 대비 우수한 연비를 갖췄으면서도 구색맞추기용 옵션 없이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들만 모아놓았다. 폭스바겐이 수입 SUV의 1위 수성을 자신하며 내세운 ‘티구안 R-라인(R-Lin...

    2012.06.18 16:15

  • [시승기]볼보 디젤 세단 타보니, 디자인이 ‘옥에 티’
    볼보 디젤 세단 타보니, 디자인이 ‘옥에 티’

    볼보가 플래그십 모델(간판 차종)인 S80에 디젤엔진을 단 ‘볼보 S80 2.0 디젤’을 한국에 내놓았다. 최근 한국에서 디젤 세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동안 디젤차를 팔지 않던 볼보도 디젤차 판매 대열에 동참한 것이다.유럽에서는 S80이 BMW 5시리즈나 벤츠 E클래스와 같은 급의 프리미엄 모델로 인정받아 가격대도 비슷하다. 그러나 볼보코리아는 국내에서 이 차를 동급인 BMW 520d(6350만원)와 벤츠 E220 CDI(6520만원)에 비해 1000만원가량 저렴한 가격(5400만원)에 내놓았다. 한국 시장에서 경쟁 차종들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점을 가격경쟁력으로 만회해 보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직렬 5기통 2.0ℓ 터보디젤엔진에서 나오는 달리기 성능은 경쟁 차들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가속페달을 힘주어 밟지 않아도 차가 튀어나간다. 디젤차들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가속감이 아니다. 가솔린차처럼 가볍게 미끄러지듯 나아간다. 날아다닌다는 느낌이랄까. 최고출력은...

    2012.06.01 20:53

  • [시승기]‘독일車 잡아라’ 기아 야심작 K9 타보니
    ‘독일車 잡아라’ 기아 야심작 K9 타보니

    정숙성·승차감·가속성 뛰어나…편의사양 만족도 높여올 1만8000대 판매 목표…독일산 브랜드·신뢰 극복 과제“성능면에서 우리의 K9은 BMW 7시리즈나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 뒤질 게 없다.” 기아자동차는 K9을 공개하면서 BMW와 벤츠를 경쟁상대로 지목했다. 기술적인 면에서 BMW 7시리즈와 벤츠 S클래스 등 독일산 대형차와 경쟁하겠다는 것이다.여기에 국내 최초로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비롯한 여러 첨단기술도 K9의 경쟁력을 과시하는데 빠지지 않고 있다. 기아차는 실제 지난 9일 열린 K9 기자시승회에서 BMW·벤츠에는 없는 K9만의 첨단장치와 기술들을 설명하는데 꽤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특히 경쟁력있는 가격대는 K9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성능은 BMW 7시리즈와 벤츠 S클래스급이지만 판매가격대는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수준”(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이라는 설명이다. K9의 차값은 5290만원부터 시작해 8640만원까지이니,...

    2012.05.15 11:00

  • [시승기] 신무기 탑재한 신형 싼타페, 직접 타보니…
    신무기 탑재한 신형 싼타페, 직접 타보니…

    현대자동차의 싼타페는 2000년 출시 이후 250만여대가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이 차가 7년만에 신무기를 장착하고 지난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3세대 모델 신형 싼타페는 강인함과 스마트함에 방점이 찍힌 차다. 외관은 SUV(Sports Utility Vehicle)만의 특징인 남성다움과 강렬함이 묻어났고 여기에 곡선의 미학이 강조됐다.특히 신형 싼타페가 주목받는 이유가 있다. 바로 현대차가 최초로 적용한 ‘블루링크’ 시스템이다. 조작만 손에 익힌다면 더할나위 없이 편리한 기능들로 채워져 있다.외관은 강인한 스타일과 부드러운 곡선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느낌이다. 먼저 전면부에 위치한 세 개의 바가 눈에 띈다. 헥사고날(Hexagonal)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여기에서 A필라까지 이어지는 심플한 라인은 공기역학적인 스타일을 표방했다. 스포티함과 럭셔리함이 조화된 18·19인치 대형 알로이 휠은 튼튼한 하체를 연상케 해 안정감을 준다. 후면은 세련미가 살아있다. LED...

    2012.05.06 17:44

  • 닛산 ‘올 뉴 인피니티 FX30d’ 시승기
    닛산 ‘올 뉴 인피니티 FX30d’ 시승기

    ‘올 뉴 인피티니 FX30d’는 일본 닛산자동차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가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인 일본산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최근 독일산 디젤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솔린차를 고집하던 인피니티도 아시아시장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이 차를 내놓았다.외관은 잘생긴 근육질의 남성을 연상시킨다. 스포츠 쿠페형을 추구하는 FX 시리즈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길게 뻗은 보닛이 매력적이다. 보닛 좌우 측이 이두박근처럼 우뚝 솟아올라 강인함을 더해준다. 차체도 넓은데 좌우로 튀어나와 좁은 주차공간에서는 조심해야 한다.실내공간은 넓은 편이다. 가죽으로 쌓인 앞뒤 좌석도 넓직하고 편안하다. 트렁크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지만 뒷좌석 시트가 접히게 돼 있어 짐 실을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트렁크는 버튼을 이용해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어 힘이 약한 여성들에게 편리할 것 같다.주행 성능을 시험해 봤다. 배기량 3000㏄급 6기통 터보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238마...

    2012.05.04 22:09

  • [시승기]연비·성능·가격…팔방미인 ‘폭스바겐 CC 블루모션’
    연비·성능·가격…팔방미인 ‘폭스바겐 CC 블루모션’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CC 2.0 TDI 블루모션’은 연비와 성능, 그리고 운전의 즐거움까지 3박자를 두루 갖췄다. CC 블루모션을 운전해 본 많은 이들은 여기에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편의사양 등까지 꼽으며 중형세단 계열의 팔방미인으로 치켜세우기도 한다.안정감 있고 똑똑한 주행 능력은 초보운전자들도 자신감을 갖기에 충분하다. 2009년 CC 출시 후 친환경으로 재무장해 등장한 CC 블루모션은 전체적으로 실용적이면서도 품위를 유지한 매력적인 차라 할 만하다.쿠페형의 외관은 공기역학적인 면이 강조됐다. 전면에서 후면까지 부드러운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전면의 그릴은 무난하지만 단단한 인상이다. 폭스바겐 엠블럼은 평범하게 배치된 가로 직선 3개의 정중앙에 큼지막하게 위치했다. 비교적 낮은 보닛에서 시작된 라인은 옆면을 거쳐 살짝 끌어올려진 후면부까지 길게 이어졌다. 외관의 전체적인 느낌은 부드러운 라인과 단단한 전면의 인상이 조화를 이뤘다.4도어에는 프레...

    2012.04.05 10:44

  • 한국GM ‘캡티바2.0’ 시승기… 초반 가속 더디나 뛰어난 정숙성
    한국GM ‘캡티바2.0’ 시승기… 초반 가속 더디나 뛰어난 정숙성

    한국GM이 최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티바 2.0 디젤’(사진)을 내놓았다. 지난해 나온 캡티바 2.2 디젤과 2.4 가솔린의 엔진을 다운사이징한 모델이다.이 차는 최고출력 163마력에 최대토크 40.8㎏·m로 2.2 디젤 모델(184마력, 40.8㎏·m)에 비해 출력은 줄었지만, 토크는 같다. 엔진은 작아졌지만 터보 시스템을 달아 가속능력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공인연비는 14.1㎞/ℓ로 2.2 디젤 모델(13.9m/ℓ)에 비해 약간 높아졌다. 싼타페, 쏘렌토R, QM5, 코란도C 등 2.0ℓ 디젤 엔진을 단 다른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들과 비교하면 출력과 공인연비는 가장 낮은데, 토크는 가장 높다. 높은 토크에서 나오는 성능이 얼마나 제대로 발현되는가가 이 차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얘기다.출발은 부드럽다. 예전 디젤차처럼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덜컹 튀어나가는 것도 아니다. 가속페달에 힘을 줘 봤다. 적당한 무게감이 느껴지면서 속도는 비교적 빠른...

    2012.03.25 21:37

  • 차체 커졌지만 부드러운 핸들링… BMW ‘320d’ 시승기
    차체 커졌지만 부드러운 핸들링… BMW ‘320d’ 시승기

    BMW가 준중형 세단인 3시리즈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7년 만에 내놓았다. 3시리즈는 지난 37년 동안 전 세계에서 1250만대가 팔린 BMW의 대표 차종 가운데 하나다. BMW는 신형 3시리즈 중 디젤엔진을 단 ‘320d’를 한국 시장에서 먼저 내놓았다. 한국에서 디젤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 차를 경기 화성시에 있는 자동차주행시험장에서 타봤다. 차체가 이전 모델보다 커져 중형차처럼 보인다. 길이가 93㎜ 길어져 뒷좌석 무릎 공간이 좀더 여유로워졌다. 높이도 10㎜ 높아졌다. 트렁크 공간은 20ℓ가 넓어진 480ℓ인데, 트렁크 아래쪽으로 발을 움직이면 트렁크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장치를 새로 만들었다. 양손에 무거운 짐을 들었을 때 편리하다.외관은 BMW의 특징인 콩팥 모양의 키드니그릴 폭이 넓어지고,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평행선으로 이어지게 디자인돼 강인한 이미지가 풍겨난다. 속도와 간단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운전석 앞 유리창에 비춰주는 헤드업 디...

    2012.03.11 20:01

  • 수입차 오너들, ‘국산차 시승’ 이색 이벤트
    수입차 오너들, ‘국산차 시승’ 이색 이벤트

    수입차 오너들을 대상으로 국산차를 시승할 수 있도록 하는 이색 시승 이벤트가 개최됐다. 온라인 자동차 전문매체 탑라이더(http://www.top-rider.com)는 지난 1월 한달 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수입차 오너를 대상으로 국산차와 비교 시승할 수 있는 시승이벤트를 개회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시승 이벤트에는 총 50여명의 수입차 오너들이 신청한 가운데 3명을 선정해 일주일간 국산차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공된 시승차는 기아차 K5 2.0, K7 2.4, 스포티지R 터보 등 총 3개 차종이다. 도요타 신형 캠리 운전자인 임현호씨, 혼다 어코드 운전자 정두식씨, 혼다 신형 CR-V 운전자 신상규씨 등 총 3명의 수입차 오너들은 각기 일주일간 국산 차량을 비교 시승한 후 시승기를 제출했다.기아 K5 2.0 CVVL을 시승한 임현호씨는 "K5는 내외관 디자인이 유럽 프리미엄 세단을 보는 듯 매우 세련됐다"면서 "주행 성능 등을 통틀어 볼 때 도요타...

    2012.03.07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