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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쌍용의 승부수’ 코란도 스포츠 타보니…
    ‘쌍용의 승부수’ 코란도 스포츠 타보니…

    코란도 스포츠(Korando Sports)는 쌍용자동차가 국내 최초의 레저 유틸리티 차량(LUV·Leisure Utility Vehicle)을 표방하고 내놓은 차다. 지난해 쌍용차의 전략차종이 코란도C였다면 올해는 코란도스포츠가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유럽 시장에도 최근 첫 선을 보였다. 코란도C와 함께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코란도 스포츠가 내건 슬로건은 ‘주말을 바꿔라’다. 구매층을 젊은층, 가족단위로 정하고 경제성과 실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1세대 무쏘스포츠나 2세대 액티언스포츠와 차별화를 강조하는 배경도 이런 맥락이다. 외관은 고급스러움과 투박함, 양면의 인상을 준다. 육각형 라디에이터그릴은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형상화했다. 헤드램프는 대형 수입차에 적용되는 블랙 베젤을 달았다. 전반적으로 전면은 럭셔리하면서 강인하고 단단한 느낌이다. 측면은 볼륨감이 강조된 프론트 펜더와 일직선의 데크 라인이 눈에 들어왔다.정숙성·민첩성 우수…협소한 ...

    2012.02.16 14:14

  • 현대차 ‘i40 살룬’ 시승기… 디젤, 유럽차 못잖은 주행성능
    현대차 ‘i40 살룬’ 시승기… 디젤, 유럽차 못잖은 주행성능

    ‘i40 살룬’(사진)은 현대자동차가 지난해부터 판매하는 유럽형 중형 왜건인 i40를 세단형으로 만들어 최근에 내놓은 신차다. i40는 높은 주행성능과 화려한 편의사양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의 판매가 부진했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낯선 왜건형인 데다 3000만원 내외의 높은 가격 때문이다. 이번에 나온 세단 모델은 가격도 100만원가량 낮아졌다.i40 살룬은 가솔린 2.0과 디젤 1.7 모델이 있다. 국산 중형차 중 유일한 디젤 모델이다. 이 중 가솔린 모델을 타봤다. 왜건이 세단으로 바뀌면서 차체 길이가 75㎜ 줄었다. 그러나 실내 공간을 결정하는 축거(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거리)는 왜건형과 같다. 뒷좌석은 키가 큰 사람도 넉넉히 앉을 정도의 무릎공간이 확보된다. 대신 트렁크가 왜건형에 비해 작아졌다.차를 출발시켰다. 기존 현대차의 가솔린 모델들에 비해 묵직하다. 날렵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이다. 속도를 올려도 묵직한 느낌은 지속된다. 주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서스펜션...

    2012.02.12 21:35

  •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시승기… 주행성능 좋고 핸들링 부드러워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시승기… 주행성능 좋고 핸들링 부드러워

    폭스바겐이 최근 내놓은 신형 ‘티구안’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2007년 처음 선보여 전 세계에서 70만대가 팔린 이 차는 이번에 디자인과 성능, 편의사양을 대폭 개선했다. 공인 연비는 기존보다 20% 이상 향상된 18.1㎞/ℓ에 달한다. 시승기간 중 연비를 무시하고 200여㎞를 달린 뒤의 실제 평균연비도 15㎞/ℓ 정도였다.외관에서는 헤드램프에 들어있는 물결모양의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등이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천장 전체가 열리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달려 있다. 햇빛 가리개만 열고 달려도 뒷좌석 탑승자는 탁 트인 느낌을 받는다. 신형 티구안의 최고 강점은 주행성능이다. 2000㏄ 디젤 직분사 엔진에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2.6㎏·m, 제로백(시속 100㎞ 도달 시간) 10.2초 등 제원표상으로는 그리 감동적이지 않다. 그러나 실제 운전을 해보면 제원표 수치 이상의 성능을 느낄 수 있다.차를 출발시키자 핸들링이 승용차처럼 부드럽다....

    2012.01.08 21:30

  • [시승기]‘안전’에 ‘재미’까지…볼보 XC60 타보니
    ‘안전’에 ‘재미’까지…볼보 XC60 타보니

    볼보차에 언제나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안전’이다. 무겁거나 투박함의 동의어로 읽히지만 한편으로 세계 최초의 추돌방지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안전장치들을 경험하게 되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여기에 운전의 ‘재미’까지 더해지면 어떨까. 지난 주말과 휴일 시승한 2012년형 볼보 XC60(D5)는 재미와 안전을 동시에 느끼게 했다. XC60은 크로스컨트리(XC)의 성능과 스포티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을 전달하는 볼보차의 차세대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특히 4륜구동의 강한 접지력은 겨울철에 더욱 매력을 발산한다.디자인은 2011년형과 달라진 게 없다.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하면서도 날렵한 스포티함을 갖췄다. 정통 SUV보다 낮은 차체는 안정감을 더했다. 대형 그릴과 불룩한 보닛의 캐릭터 라인은 XC60만을 대변하는 포인트다.센터페시아에 기능 몰려 조작 쉬워 = 대부분의 기능은 센터페시아에 몰려 있어 조작이 쉽다. 사람모양의 공조장치와 컨트롤러는 한 눈에 들어오고...

    2011.12.06 08:46

  • [시승기]가능성 보인 박스카 ‘레이’…경차 한계도
    가능성 보인 박스카 ‘레이’…경차 한계도

    기아자동차가 내놓은 신개념 박스카 ‘레이’는 실용성에 중점을 둔 차다. 닛산 큐브처럼 귀여움을 강조하면서도 업계 최초로 B필러(앞문과 뒷문 사이의 기둥)를 없애 자전거와 스키·보드 장비, 화분 등 몸집이 큰 물건을 싣고 내릴 때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적재공간도 넉넉하다. 가족단위의 소비자들이나 자영업, 전문직 종사자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000㏄급 엔진을 단 경차라는 점에서 가속력은 아쉽다. 따라서 운전의 재미를 느끼는 데 한계도 있다.지난달 29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한 메이즈랜드를 돌아오는 구간을 레이를 타고 달렸다. 먼저 운전석은 전망이 탁 트인 베란다에 앉은 느낌을 준다. 실내가 넓으면서 높고 창문도 커 시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키가 큰 사람도 위로는 머리 하나가 더 남을 정도로 여유롭다. 조수석은 26㎝, 뒷좌석은 20㎝나 앞·뒤로 조정이 가능하다. 몸집이 큰 성인도 앞뒤 간격이 넉넉해 답답한 느낌은 없다. 웬만한...

    2011.12.01 16:23

  • [시승기]BMW만의 무기, ‘xDrive’ 직접 타보니…
    BMW만의 무기, ‘xDrive’ 직접 타보니…

    ‘재미, 안정감, 정숙성….’ BMW를 이틀동안 시승하면서 떠올린 단어들이다. 과속구간에서는 손에 전해지는 핸들의 묵직함이 안정감을 더한다. 또 주체할 수 없이 튕겨져나가는 강력한 힘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코너링에서는 도로를 움켜잡듯 안정감있게 치고 나갔다.BMW코리아가 인텔리전트 4륜구동 시스템 ‘xDrive’ 기술을 뽐내는 자리를 만들었다. 사륜구동은 엔진에서 전달받은 동력을 트랜스퍼 케이스(transfer case)란 장치를 통해 바퀴에 전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비포장도로나 눈·빗길 등 험로에도 뛰어난 접지력과 힘, 그리고 안정감을 유지하는 게 강점이다. 반면 에너지 소비와 소음 문제가 단점이다.BMW만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는 도로 상황에 따라 앞 뒤 바퀴의 구동력을 0에서 100까지 가변적으로 전달해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물론 사륜구동 시스템은 BMW를 비롯해 아우디, 벤츠 등도 갖추고 있다. 아우디의 ‘콰트로(quattro...

    2011.11.11 18:08

  • 순간 가속 폭발적, 코너링도 안정적…쏘나타 2.0 터보 시승기
    순간 가속 폭발적, 코너링도 안정적…쏘나타 2.0 터보 시승기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2.0 터보 GDi’는 10년 넘게 한국 대표 세단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쏘나타에 더욱 강력해진 심장인 터보 엔진을 얹은 차다.이 차는 현대차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성능·고연비·저공해를 동시에 추구하는 엔진을 달고 있다. GDi(직분사) 시스템은 고압의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해 연소효율을 극대화하며 연비를 높인다. 터보 엔진은 배기가스 압력으로 터빈을 돌려 압축시킨 공기를 연소실에 보내 동력성능을 대폭 강화한다. 터보 엔진은 원래 전투기의 기동성을 높이는 데 사용된 것으로, 같은 배기량의 다른 일반 엔진보다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다.차를 타기 전에 제원표를 먼저 봤다. 배기량이 2.0ℓ인데 최고출력 271마력, 최대토크는 37.2㎏·m를 낸다. 같은 배기량의 일반 쏘나타(165마력, 20.2㎏·m)는 말할 것도 없고, 급이 한 단계 높은 배기량 3.0ℓ의 신형 그랜저(270마력, 31.6㎏·m)보다 힘이 세다. 그러면서도 연비는 12.8㎞/ℓ로 일반...

    2011.08.07 19:24

  • 폭스바겐 제타 1.6TDi 블루모션 시승기
    폭스바겐 제타 1.6TDi 블루모션 시승기

    제타 1.6TDi 블루모션은 폭스바겐의 6세대 모델이다. 디젤엔진을 달아 공인연비는 ℓ당 22.2㎞다. 어지간한 하이브리드카보다 연비가 좋다. 연료통(55ℓ)을 채우면 산술적으로 1221㎞를 달릴 수 있다. 공인연비라는 점을 감안해도 서울~부산 구간을 넉넉하게 왕복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인 폭스바겐의 디젤엔진 기술이 구현된 차다.실제 주행에서도 이 같은 장점이 느껴졌다. 서울 구로구에서 일산 호수공원까지 왕복 60㎞가량을 달렸으나 연료 계기판의 눈금이 거의 움직이지 않을 정도였다. 연비를 높이는 기술 중 하나는 정차할 때마다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공회전방지장치(ISG)다. 정차했다 출발을 위해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순간적으로 시동이 다시 걸린다. 불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첫 시동을 걸 때보다는 훨씬 간결해 승차감에 큰 무리는 없다. 출발의 신속성을 보기 위해 교차로 맨 앞에서 옆에 있는 일반 승용차와 출발 경합을 해봤다. 시동이 걸리면서 출발하지만 옆차에 비해 느...

    2011.06.19 21:11

  • [시승기]힘과 안정감, 기본에 충실한 스바루 아웃백
    힘과 안정감, 기본에 충실한 스바루 아웃백

    스바루 ‘아웃백’(Outback)은 기본에 충실한 차다. ‘개척되지 않은 미지의 땅’이란 아웃백의 어원에서 알 수 있듯 험난한 도로 지형과 악천후에도 유지하는 안정감이 이 차의 강점이다. 스바루의 ‘수평대향형 박서 엔진’과 조합된 ‘대칭형 AWD’ 파워트레인이 좌우 완벽한 대칭을 이루기 때문이다. 박서엔진은 마치 권투선수의 스트레이트를 연상케 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3.6ℓ 6기통 엔진은 무게 중심이 낮고 진동을 최소화하며, 피스톤은 좌우로 움직인다. 좌우 대칭의 이러한 균형은 코너를 돌 때 진가를 뽐낸다.아웃백 3.6 모델로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주행하면서 도로 접지력을 시험해봤다. 구부러진 구간에서 일부러 제동을 하지 않고 속도를 유지했다. 차체가 도로에 달라붙는 느낌이 좋았고, 여기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면서도 낮은 차체가 주는 안정감이 더해져 코너를 달릴 때의 별다른 불안감은 느끼지 못했다.직선 코스에서 속도를 높이자 넘치는 힘을 느꼈고 제동력은 미끄...

    2011.06.08 17:04

  • [시승기] 정숙함·남성다운 힘, 닛산 알티마
    정숙함·남성다운 힘, 닛산 알티마

    닛산의 2011년형 뉴 알티마 플러스 3.5 모델은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 가격 경쟁력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경쟁 차종은 혼다 뉴 어코드와 도요타 캠리,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 등이 있다. 이렇듯 쟁쟁한 차들 가운데서도 지난해엔 전년의 4배 이상인 2600여대를 판매할만큼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만 올해 매출 실적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도요타 리콜 사태로 일본차에 대한 신뢰가 낮아진 상황에서 대지진 사태까지 겹친 탓이다.뉴 알티마 플러스는 외관상 중후하면서도 스포츠 세단의 멋을 풍긴다. 볼륨감이 살아있는 프론트 후드 디자인과 크롬 프론트 그릴, 날렵해진 헤드램프 등은 눈길을 한번 더 머물게 한다.시동버튼을 누르자 가벼운 엔진음 덕분에 정숙함이 느껴졌다. 저속 시내주행때에도 저음과 함께 부드러운 주행이 이어졌다. 라디오 볼륨을 낮춰도 엔진소음을 쉽게 듣지 못했다. 혹시나 해서 창문을 내려봤지만 역시나 엔진소리는 크게 들리지 않았다. 제동력 또한 미끄...

    2011.06.01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