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또 뭐라 불러야 해?”BMW는 최근 알쏭달쏭한 차들을 내놓는다. 지난 3일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만난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그 최고봉이다. 이 차의 뒷부분은 해치백도 아니고 세단의 트렁크도 아니다. 뒷좌석은 트렁크가 있어야 할 위치까지 뒤로 기울어져 레그룸이 7시리즈 수준으로 넓다. 외신 기자들도 이 차를 뭐라 불러야 할 지 고민했다.이번에 시승한 X1도 만만치 않다. BMW는 이 차를 X5나 X3와 마찬가지로 SAV(스포츠액티비티차량)라 이름 붙였지만, 이 차가 X5와 같은 계열의 차라고 보기는 어렵다. 차체의 크기도 작을 뿐더러 지상고(차 바닥면의 지면에서부터의 높이)도 낮아 오프로드 주행 능력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외관 디자인은 무척 고급스러운데다 최신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그러나 주변 사물과 비교하면 차가 매우 작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150㎝를 살짝 넘기 때문에 어지간한 여성 눈높이보다도 낮다. 쏘...
2010.03.12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