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루피플] “내 죽음이 울림이 있길” 칸영화제 ACID 초청 다큐 주인공,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져](https://img.khan.co.kr/news/c/300x200/2025/04/20/news-p.v1.20250420.1258996e4d064ff498204dd10953153c_P1.jpg)
가자지구에서 전쟁의 참상을 기록해 세상에 알려온 팔레스타인 사진기자이자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파티마 하수나(25)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 그의 삶과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다음달 열리는 칸국제영화제 독립영화 병행 섹션인 ‘아시드(ACID) 칸’에 초청되면서 그 역시 영화제 참석을 꿈꿨지만, 결국 ‘지상 최대의 지붕 없는 감옥’이라 불리는 가자지구 바깥을 나서지 못한 채 폭격에 목숨을 잃었다.19일(현지시간) CNN 등 보도에 따르면 하수나는 지난 16일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이스라엘군의 로켓 공격으로 숨졌다. 하수나는 곧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였으며, 임신 중이었던 그의 자매 등 가족 7명이 이 공습으로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하수나는 전쟁이 시작된 후 지난 18개월간 외신 기자들의 접근이 차단된 가자지구에서 사진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쟁의 참상을 세계에 알려 왔다. 그는 지난해 8월 소셜미디어에 “내가 죽는다면, 세상에 울림이 있는 ...
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