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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월드] 얼음과 함께 평화가 녹는다…그린란드 긴장 부른 북극 경쟁과 차이나 패러독스
    얼음과 함께 평화가 녹는다…그린란드 긴장 부른 북극 경쟁과 차이나 패러독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이후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국제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극 안보를 위해 미국이 그린란드를 소유해야 한다고 말한다.녹아내리는 빙하 위에서 오도 가도 못한 채 있는 북극곰의 모습은 기후 위기를 상징하는 장면이다. 누군가에게 위기는 기회였다. 북극권에 매장된 천연자원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20년간 북극에서 군사적 활동을 늘려 왔다. 중국도 경쟁에 뛰어들었으며 최근에는 북극항로 개척을 눈앞에 뒀다.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소유 선언은 중국의 북극 실크로드 전략에 맞불을 놓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린란드 위기의 배경에는 강대국들의 뜨거운 북극 경쟁이 있다.북극은 냉전 시대 군사적 긴장의 최전선이었다. 1959년 3월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 USS 노틸러스가 세계 일주 완주 끝에 북극점에서 얼음을 깨고 수면으로 올라오면서 힘을 과시했다....

    2026.01.08 17:47

  • [사이월드]UAE·사우디 예멘서 대리전…중동서 새로운 전선 가능성
    UAE·사우디 예멘서 대리전…중동서 새로운 전선 가능성

    이슬람 수니파 ‘형제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역내 지정학적 주도권을 놓고 예멘에서 벌이고 있는 대리전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UAE 국영 WAM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UAE 국방부는 “예멘에 남아 있는 테러대응팀을 자발적으로 철수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국방부는 “최근 상황 전개, 대테러 작전의 안전과 효율성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결정은 최근 한 달간 급속도로 고조된 역내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UAE의 지원을 받는 예멘 분리주의 무장세력 남부과도위원회(STC)와 연계된 무장단체들은 12월 초부터 석유 매장량이 풍부한 예멘 남동부 하드라마우트주 등 옛 남예멘 국가에 포함됐던 8개 주를 장악했다.하드라마우트주 등은 사우디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사우디는 이를 자국 안보를 위협하는 현상 변경이라고 판단해 지난 26일 예멘 내에 있는 STC 거점을 공습하는 등 ...

    2025.12.31 20:02

  • [사이월드] 예멘에서 ‘대리전’ 치러온 사우디, UAE···위태로운 걸프 화약고
    예멘에서 ‘대리전’ 치러온 사우디, UAE···위태로운 걸프 화약고

    이슬람 수니파 ‘형제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역내 지정학적 주도권을 놓고 예멘에서 벌이고 있는 대리전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UAE가 예멘 내 병력을 철수하겠다면서 정면 충돌은 일단 피했지만, UAE의 지원을 받는 예멘 분리주의 무장세력 남부과도위원회(STC)가 후퇴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당분간 긴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UAE 국영 WAM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UAE 국방부는 “예멘에 남아있는 테러대응팀을 자발적으로 철수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국방부는 “최근 상황 전개, 대테러 작전의 안전과 효율성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이같은 결정은 최근 한 달간 급속도로 고조된 역내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STC와 연계된 무장단체들은 이달 초부터 석유 매장량이 풍부한 예멘 남동부 하드라마우트주 등 옛 남예멘 국가에 포함됐던 8개 주를 장악했다. 하드라마우트주 등은 사우디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

    2025.12.31 16:24

  • [사이월드]미디어로 ‘외로운 늑대’ 선동…IS 테러에 작년 1805명 사망
    미디어로 ‘외로운 늑대’ 선동…IS 테러에 작년 1805명 사망

    지난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유대교 축제 ‘하누카’ 행사를 겨냥한 총기 테러로 15명이 사망한 사건은 전 세계에 충격을 던졌다. 용의자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IS와 연관된 테러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며 IS의 테러 선동력이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본다이 비치 총격 사건 다음날 시리아에서는 IS 영향을 받은 병사가 미군 2명 등 미국인 3명을 살해했다. 그다음 날에는 폴란드 한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노린 폭탄 테러를 계획하던 법대생이 체포됐다. 지난 10월에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유대교 명절 욤키푸르(속죄일) 당일 유대교 회당을 겨냥한 차량 돌진 및 흉기 공격으로 2명이 사망했다.이 사건들의 용의자 모두 IS와 관련성이 드러났다. 부자관계였던 본다이 비치 테러 용의자 차량에서는 IS의 검은색 깃발이 발견됐으며 22일 법원이 공개한 용의자들의 휴대전화 영상에는 IS 깃발 앞...

    2025.12.22 21:15

  • [사이월드] 지도상에서 소멸했는데···‘테러의 망령’, 여전히 전세계 ‘외로운 늑대’ 노린다
    지도상에서 소멸했는데···‘테러의 망령’, 여전히 전세계 ‘외로운 늑대’ 노린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유대인 축제 ‘하누카’ 행사를 겨냥한 총기테러로 15명이 사망한 사건이 전 세계에 충격을 던졌다. 용의자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IS(이슬람국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사건 전후로 IS와 연관된 테러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며 IS의 세계적 테러 선동력이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본다이 비치 총격 사건 다음날, 시리아에서는 IS에 영향을 받은 병사가 미군 2명 등 미국인 3명을 살해했다. 그 다음날에는 폴란드 한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노린 폭탄 테러를 계획하던 법대생이 체포됐다. 두달 전인 지난 10월에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유대교 명절 욤키푸르(속죄일) 당일 유대교 회당을 겨냥한 차량 돌진 및 흉기 공격으로 2명이 사망했다.이 사건들의 용의자 모두 이슬람국가(IS)와 관련성이 드러났다. 본다이 비치 테러 용의자 부자(父子)의 차량에서는 IS의 검은색 깃발이 발견됐으...

    2025.12.22 17:20

  • [사이월드] 중국 견제론 부르는 무역흑자 1조원 시대…IMF 등 환율 문제 본격 제기
    중국 견제론 부르는 무역흑자 1조원 시대…IMF 등 환율 문제 본격 제기

    중국의 상품 무역흑자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470조원)를 돌파하면서 5% 성장률 달성 청신호도 켜졌다. 동시에 수출주도형 경제구조를 개선하라는 국제사회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중국의 막대한 무역흑자가 내년에도 세계의 긴장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국제통화기금(IMF)은 11일(현지시간)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10월 4.8%보다 0.2%포인트 오른 5.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전망치도 0.3%포인트 높은 4.5%로 제시했다. 미·중이 관세 전쟁 휴전에 돌입하면서 관세 압박으로 인한 수출량 감소 우려가 줄었다는 점이 반영된 것이다. 세계은행도 이날 올해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4%포인트 높은 4.9%로 제시했다.올해도 수출이 중국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국의 상품 무역흑자는 1조759억달러에 달해 연간 기준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중...

    2025.12.11 17:06

  • 징병제 부활 유럽…청년층 거부·성평등 논쟁 등 갈등 불씨로

    냉전 종식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던 유럽의 징병제가 부활하고 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안보 불안이 고조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을 중심으로 병역 의무의 재도입·확대와 자발적 군사훈련 강화가 잇따르고 있다. 국가 차원의 병력 동원 시도가 본격화되면서 청년층의 거부감, 성평등 논쟁, 재정 부담 등 새로운 사회 갈등의 불씨도 살아나고 있다.로이터통신과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독일 의회는 지난 5일(현지시간) 수개월간 논란이 돼온 새 병역법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현재 18만3000명 수준인 현역 병력을 2035년까지 26만명으로, 예비군은 최소 20만명 규모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기본적으로는 자발적 지원을 중심으로 운용하되 목표 인원이 충원되지 않으면 징병제를 발동할 수 있는 ‘이원 동원체계’다. 2011년 징병제 중단 이후 처음으로, 2008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모든 남성이 단계적으로 군 복무 적합성 평가(신체검...

    2025.12.08 20:20

  • [사이월드] 유럽의 징병제 부활···안보 불안 속에 커지는 사회적 딜레마
    유럽의 징병제 부활···안보 불안 속에 커지는 사회적 딜레마

    냉전 종식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던 유럽의 징병제가 부활하고 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안보 불안이 고조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을 중심으로 병역 의무의 재도입·확대와 자발적 군사훈련 강화가 잇따르고 있다. 국가 차원의 병력 동원 시도가 본격화되면서 청년층의 거부감, 성 평등 논쟁, 재정 부담 등 새로운 사회 갈등의 불씨도 되살아나고 있다.로이터통신과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독일 의회는 지난 5일(현지시간) 수개월간 논란이 돼온 새 병역법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현재 18만3000명 수준인 현역 병력을 2035년까지 26만명으로, 예비군은 최소 20만명 규모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기본적으로는 자발적 모집을 중심으로 운용하되 목표 인원이 충원되지 않으면 징병제를 발동할 수 있는 ‘이원 동원체계’다. 2011년 징병제 중단 이후 처음으로, 2008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모든 남성이 단계적으로 군 복무 적합성 평가(신체검...

    2025.12.08 16:12

  • [사이월드] 월가도, 연준도 경고하는 “K자형 경제”···두 얼굴의 미국 경제
    월가도, 연준도 경고하는 “K자형 경제”···두 얼굴의 미국 경제

    미국에서 소득계층 간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이른바 ‘K자형 경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경제가 겉으로는 탄탄해 보이지만,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간극이 갈수록 벌어지는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K자형 경제는 결국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일(현지시간) AP통신은 월가부터 연방준비제도(연준)에 이르기까지 최근 K자형 경제에 대한 언급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K자형 경제란 자산시장 호황을 토대로 소득·소비를 늘리는 고소득층과 고용시장 위축으로 임금상승률은 낮고 물가 상승으로 구매력은 줄어드는 저소득층의 격차가 알파벳 K 모양처럼 벌어지는 현상을 뜻한다.K자형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이 경기 회복을 다르게 경험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로 처음 등장했다. 당시 경제학자들은 팬데믹 이후 미국 경기 전망과 관련해 V자형(짧고 깊은 침체 후 반등), U자형(완만한 반등), L자형(장기 ...

    2025.12.02 17:15

  • [사이월드] 버려진 동맹, 깨어진 약속…“미국은 목숨 걸고 함께 싸운 동맹 반드시 책임진다더니”
    버려진 동맹, 깨어진 약속…“미국은 목숨 걸고 함께 싸운 동맹 반드시 책임진다더니”

    미국 워싱턴 백악관 코앞에서 주방위군 2명을 총으로 쏜 용의자가 아프가니스탄 이민자란 사실이 밝혀진 후, 아프간인은 미군과 함께 목숨 걸고 싸운 동맹에서 순식간에 ‘안보 위협 세력’으로 전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들어오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들어왔다”면서, 모든 아프간인의 미국 이민을 금지하고 이미 들어와 있는 아프간인도 전면 재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의 ‘집단 처벌’인 셈이다.미국의 최장기 전쟁인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미국에 협력했던 아프간인들은 2021년 미군이 갑작스럽게 철수할 때 탈레반의 보복 위험 속에 대책 없이 남겨졌다. 그리고 이들은 “끝까지 당신들을 보호하겠다”던 미국의 약속을 트럼프 행정부가 휴짓조각으로 만들면서 또 다시 버려졌다.‘동맹 환영 작전’으로 입국했지만 생활고·PTSD 시달려온 아프간인용의자 라마눌라 라칸왈(29)이 왜 주방위군을 총으로 쐈는지 정확한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체포 과정에서 중상...

    2025.12.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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