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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 포토다큐

    기사 335개

    2025.12.29 21:42

    슬픔과 분노는 흘러갈 테니…새해엔 평안을 들이세요
    [포토다큐]슬픔과 분노는 흘러갈 테니…새해엔 평안을 들이세요

    ‘변동불거(變動不居).’ 세상이 잠시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흘러가면서 변한다는 뜻이다. 교수들이 뽑은 2025년 올해의 사자성어다. 2025년 경향신문 사진부 취재 파일을 열었다. 1월1일 폴더에는 새해를 맞기 사흘 전에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여파가 기록돼 있었다. 이틀 뒤, 매봉산 기슭에 요새처럼 보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사진 속에는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의 모습이 포착돼 있었다. 하지만 요새는 영원하지 못했다. 열흘 남짓 지나 윤 전 대통령은 체포됐다. 올해의 사자성어처럼 무도한 권력의 끝은 서둘러 왔다. 3개월 후 윤석열은 파면됐다. 우리 사회를 카메라로 깊이 들여다보는 사진기획 <포토다큐>의 2025년 마지막은 사진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장면들이다. 봄에 발생한 산불 현장, 박정훈 대령의 명예 회복, 여름에 치러진 손흥민 선수의 고별전, 가을에 방한한 젠슨 황의 치킨 회동… ...

  • 현장 화보

    기사 886개

    2026.01.13 11:16

    서울 시내버스 전면 파업 돌입, 버스 차로 ‘텅텅’
    서울 시내버스 전면 파업 돌입, 버스 차로 ‘텅텅’ [현장 화보]

    임금협상 결렬로 13일 서울시내버스노동조합이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시내버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새벽 1시30분까지 협상을 이어갔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회사 64곳 전체 1만8700여명 조합원이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파업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해 대체 교통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 운행을 1시간 연장하고 심야 운행도 다음날 2시까지 연장한다. 자치구별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시내버스 노조는 임금 협상이 13일에 타결돼도 복귀는 14일 첫차부터 하겠다고 밝혔다.

  • 정동길 옆 사진관

    기사 723개

    1시간 전

    ‘겨울 진객’ 고니가 찾아왔어요!
    ‘겨울 진객’ 고니가 찾아왔어요! [정동길 옆 사진관]

    14일 경기도 하남시 팔당대교 인근에서 대표적인 겨울 철새인 큰고니 무리를 카메라에 담았다. 산곡천과 한강이 만나는 당점섬에 자리 잡은 고니 백여 마리는 털을 고르고 먹이 활동을 하는 등 휴식을 취하며 겨울을 나고 있었다. 검단산과 예봉산 사이 위치한 당정섬 일대는 강폭이 넓고 주변 수심이 얕다. 한겨울에도 강물이 잘 얼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어류와 수서곤충, 어패류, 뿌리식물 등 새들의 먹거리가 풍부해 겨울 철새들이 쉬어가는 한강 최대의 겨울 철새 도래지다.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된 고니는 순수 우리말이며, 백조라 불리기도 한다. 11월 말 러시아 캄차카에서 날아와 지내다 3월 중순에 다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