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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보다 기록…이정현, 코트의 ★됐다
    우승보다 기록…이정현, 코트의 ★됐다

    4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소노 창단 첫 PO 진출 이끌어 프로농구 ‘국내 MVP’ 선정 LG 우승 주역 유기상 따돌려2년 전 5관왕을 휩쓸고도 유일하게 내줬던 트로피, 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내 선수 최우수선수(MVP)를 마침내 품에 안았다.이정현(27·고양 소노)이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국내 선수 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총 유효 투표 117표 중 이정현은 106표를 받아 압도적인 지지로 생애 첫 MVP를 수상했다.기록의 이정현이냐, 우승의 유기상(창원 LG)이냐. 올 시즌 국내 선수 MVP 구도의 핵심이었다. 유기상은 50경기에서 평균 12.4점, 2.1리바운드, 1.1어시스트에 경기당 평균 3점슛 2.6개를 기록하며 LG를 12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으로 견인했다. 정규리그 1위 팀의 국내 에이스라는 타이틀은 MVP가 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배경이었다. ...

    2026.04.09 20:28

  • “내 분노는 식지 않았다” 블랑 감독의 ‘입 배구’…0%에 도전하는 현대캐피탈
    “내 분노는 식지 않았다” 블랑 감독의 ‘입 배구’…0%에 도전하는 현대캐피탈

    2차전 비디오 판독 끝에 진 앙금 선수들 투지 살려 3·4차전 완승 10일 대한항공과 챔프전 최종전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사진)은 지난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4차전을 앞두고도 앙금이 사라지지 않은 듯했다.현대캐피탈은 2차전 5세트 14-13 상황에서 레오의 서브가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선언된 끝에 졌다. 앞서 비슷한 상황에서 블로킹에 맞고 떨어진 대한항공의 공은 인으로 인정돼 현대캐피탈의 반발이 거셌다. 블랑 감독은 “승리를 강탈당했다”며 분노했다. 3차전부터 챔프전은 ‘분노 시리즈’로 돌변했다. 블랑 감독은 3차전에 앞서 “분노의 힘으로 승리하겠다”더니 3-0 완승으로 흐름을 바꿨다.‘입 배구’를 통한 블랑 감독의 심리전은 계속된다. 팀 사기를 끌어올리며 상대를 압박한다. 블랑 감독은 4차전을 앞두고도 굳은 표정으로 “아직 내 분노는 식지 않았다. 우승해야 씻겨 ...

    2026.04.09 20:23

  • 봄 농구 6팀, 대진표는 ‘아직’…‘최종전 셈법’ 선택지는 SK에
    봄 농구 6팀, 대진표는 ‘아직’…‘최종전 셈법’ 선택지는 SK에

    정관장 만나 승리, 3위 확정 후 KCC 6위 땐 ‘상대 전적’서 불리 현대모비스 ‘함지훈 은퇴 투어’ 한 번도 못이겨 LG전 필승 각오‘봄 농구’의 주인공은 결정됐지만 대진표는 아직 모른다.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8일 5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10개 팀의 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4강 플레이오프(PO)로 직행하는 1~2위만 확정됐고 3~6위는 가려지지 않았다.정규리그 3위는 6위와 12일부터 6강 PO를 치른 뒤 2위 안양 정관장과 4강 PO에서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다툰다. 4위와 5위 간의 6강 PO 승자는 정규리그 1위 창원 LG와 4강 PO에서 맞붙는다.서울 SK와 원주 DB(이상 32승21패)가 공동 3위,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이상 28승25패)가 공동 5위로 봄 농구 티켓을 확보했다. 그러나 6강 PO에서 누구랑 맞붙을지는 최종전에서 결정된다.SK가 선택지를 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04.07 20:06

  • 분노를 기폭제로…‘절치부심’ 현대캐피탈, 2패 뒤 첫승
    분노를 기폭제로…‘절치부심’ 현대캐피탈, 2패 뒤 첫승

    2차전서 ‘비디오 판독’ 논란에 시끌 3차전 내내 양팀 치열한 ‘신경전’ 경기 전 블랑 감독 “투지 보여줄 것” 승리 후 “오늘 기점으로 경기 집중”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2패 끝에 귀한 1승을 따내면서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2차전에서 불거진 비디오 판독 논란으로 절치부심한 현대캐피탈은 분노를 기폭제 삼겠다는 사령탑의 의지를 행동으로 실현했다.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23 26-24) 승리를 거뒀다. 1, 2차전을 원정에서 모두 내준 현대캐피탈은 홈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 속에 5전3선승제 챔피언 결정전에서 첫 승을 따냈다.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경기 전 “현행 V리그 비디오판독 시스템은 정말 수명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은 분노를 기폭제로 활용해 오늘 목숨을 걸고라도 이길 수 있는 투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작심 발언을 ...

    2026.04.06 22:33

  • “비슷한데 왜 아웃?”…명승부 흔든 오심 논란, 연맹은 ‘시스템 탓’
    “비슷한데 왜 아웃?”…명승부 흔든 오심 논란, 연맹은 ‘시스템 탓’

    챔프전 2차전 5세트 ‘매치포인트’ 현대캐피탈 레오 서브 판독 시끌 화면으로도 구분하기 힘든 상황 국제기준 ‘IN’…로컬룰로 ‘OUT’2025~2026 프로배구 최고 명승부가 결정적 순간 터진 오심 논란으로 얼룩졌다. 프로배구연맹(KOVO)은 6일 “현대캐피탈의 재판독 요청에 대해 5일 사후판독 및 소청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면밀하고 엄중하게 논의한 결과 정독으로 판독했다”고 밝혔다.문제의 장면은 지난 4일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챔피언 결정전 2차전 5세트에서 나왔다. 현대캐피탈이 14-13으로 앞선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현대캐피탈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의 강서브가 라인을 맞고 튀어나갔다. 원심은 아웃이었고 비디오 판독까지 거친 결과 그대로 아웃으로 선언됐다. 이 판정으로 14-14 듀스가 됐고 현대캐피탈은 16-18로 역전당해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했다.현대캐피탈은 비디오 판독 직후와 경기 종료 직후 거세게 항의했다. 앞서 5세트 13-12...

    2026.04.06 20:10

  • 떠날 때도 최고의 별…돌아오자마자 ‘왕별’
    떠날 때도 최고의 별…돌아오자마자 ‘왕별’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KB에 통산 6번째 우승컵 안긴 박지수, 5번째 MVP 수상박지수(28·KB)가 2년 만에 다시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별이 됐다.박지수는 6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정규리그 우승팀 KB 동료끼리 경쟁이었다.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 결과 119표 중 53표를 받아 팀 동료 허예은(31표)과 강이슬(24표)을 따돌리고 데뷔 후 5번째 MVP를 차지했다. 정선민이 보유한 역대 정규리그 최다 MVP 수상 기록(7회)도 가시권에 뒀다.박지수는 이미 2년 전 국내 리그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룬 선수로 불렸다. 2023~2024시즌 KB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그는 당시 MVP 포함 역대 최초 개인상 8관왕 역사도 썼다. 이후 튀르키예 진출을 선택했던 배경이다. 명문 갈라타사라이에서 딱 한 시즌, 후회 없는 도전을 한 박지수는 이번 시즌 돌아...

    2026.04.06 20:08

  • 매각 추진 ‘AI페퍼스’ 광주 연고 이전?···프로스포츠 즐기기 힘든 지방
    매각 추진 ‘AI페퍼스’ 광주 연고 이전?···프로스포츠 즐기기 힘든 지방

    여자 프로 배구단 AI페퍼스가 구단 매각을 추진하면서 광주에 연고를 둔 ‘겨울 프로스포츠’ 구단이 또다시 사라질 처지다. 국내 프로 농구와 배구단 절반은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을 연고로 한다.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여자 프로배구단 AI페퍼스는 구단을 매각하기로 하고 인수할 기업을 찾고 있다. 2021년 창단한 AI페퍼스는 2025∼2026년 시즌까지 광주시를 연고로 했다.AI페퍼스는 광주와 전남 지역 유일한 겨울 프로스포츠 구단이다.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중 광주에는 야구(KIA타이거즈)와 축구(광주FC)만 있었다.2006년 프로 농구 여자부 광주신세계쿨캣이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 15년 만에 광주에 생긴 겨울 스포츠 구단인 AI페퍼스는 큰 관심을 끌었다.AI페퍼스는 2026년 5월12일까지 광주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염주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했다. 광주시는 협약에따라 체육관 사용료를 감면해 주고 홍보비 등으로 5년간 45억원을 지원해 왔...

    2026.04.06 15:11

  • 봄 배구 6전 6승 GS칼텍스 ‘3위 팀의 기적’ 우승 축배
    봄 배구 6전 6승 GS칼텍스 ‘3위 팀의 기적’ 우승 축배

    도로공사와 챔프전 3 대 1 승리 사상 최초 ‘준PO 출전팀 우승’ ‘쿠바 특급’ 실바, 최우수선수에정규리그 3위 팀의 반전 스토리가 다시 연출됐다. 여자배구 GS칼텍스가 ‘봄배구’ 정상까지 올랐다.GS칼텍스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15 19-25 25-20 25-20)로 승리했다. 앞서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잡은 GS칼텍스는 홈 팬들 앞에서 우승 축포를 터트렸다.GS칼텍스는 트레블을 달성한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2007~2008, 2013~2014, 2020~2021시즌에 이은 4번째 챔프전 우승이다. 정규리그 3위 팀의 챔프전 우승은 2007~2008시즌 GS칼텍스(3승1패)와 2008~2009시즌 흥국생명(3승1패), 2022~2023시즌 한국도로공사(3승2패)에 이어 ...

    2026.04.05 20:11

  • GS칼텍스, 우승 확률 57.9% 잡았다···챔프 1차전 3 대 1 승
    GS칼텍스, 우승 확률 57.9% 잡았다···챔프 1차전 3 대 1 승

    ‘실바의 GS칼텍스’가 정규리그 1위 한국도로공사까지 제압했다.GS칼텍스는 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23 23-25 25-15 25-22)로 꺾었다.앞서 19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한 것은 11번이다. GS칼텍스가 57.9%의 확률을 일단 잡았다.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봄 배구를 꿈도 못 꿨던 GS칼텍스를 준플레이오프로 진출시킨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프전까지 올려놓은 외국인 거포 지젤 실바는 챔프전 첫 관문에서도 33득점으로 폭발했다.분위기 싸움에서 GS칼텍스가 이미 이겼다.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 GS칼텍스가 1승5패로 완전히 열세였지만, 한국도로공사가 챔프전을 코앞에 두고 정규리그 1위를 이끈 김종민 감독과 결별했다. 선수단은 큰 충격을 안은 채로 봄 배구 최종 무대에 나왔다.갑자기 지휘봉을 잡게 된 김영래 감독대...

    2026.04.01 22:19

  • 5전3선승제?…봄배구 패권 잡으려면 무조건 첫판 잡아라
    5전3선승제?…봄배구 패권 잡으려면 무조건 첫판 잡아라

    프로배구가 2025~2026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시작한다.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만나는 여자부는 4월1일,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격돌하는 남자부는 2일 각각 문을 연다.5전3승제 챔피언결정전의 분수령은 1차전이다. 여자부는 1차전 승리 팀이 19번 중 11번(57.9%) 우승했다. 남자부는 20차례 챔프전 중 15차례다.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5%에 달한다.여자부 챔프전 중심에는 GS칼텍스 주포 실바가 있다.실바는 정규리그 여자부 역대 최다인 1083점을 쓸어 담았고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3년 연속 1000득점을 돌파하는 괴력으로 팀을 봄배구까지 이끌었다. 준플레이오프의 흥국생명과 플레이오프의 현대건설 모두 실바를 막지 못해 물러났다.하지만 실바가 정규리그 전 경기를 뛰었고 준플레이오프에 플레이오프까지 여정을 이어온 터라 체력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실바를 받쳐줄 다른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약하다.정규리그 1위 한국도로공...

    2026.03.31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