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코트 밖서 해설위원 1년 선수 심리·데이터 등 많이 배워 브라질 출신 감독과 호흡 기대 선수들에 무작정 경험 전달보단‘형’ 같은 지도자로 다가가고파박철우(40)는 2023~2024 시즌 뒤 현역 유니폼을 벗었다. 한 시즌을 방송 해설위원으로 보낸 뒤 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25~2026시즌부터 남자배구 우리카드 코치로 새 출발한다.박철우는 “해설위원으로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그래서 ‘이렇게 빨리 그만두는 게 맞나’라는 생각도 했다”며 “그렇지만 주변에서 지도자 할 기회가 오면 잡아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 지도자로서 커리어를 억지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감사하다”고 말했다.한국전력에서 은퇴한 박철우는 V리그 시대 남자배구의 쌍두마차,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에서 뛰며 거장 사령탑들 아래서 성장했다.프로 첫 팀 현대캐피탈에서는 이탈리아 리그에서도 명성을 쌓은 김호철 감독(현 IBK기업은행)의 지...
2025.05.25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