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소속 토트넘, 뉴캐슬전 앞두고 선수 2명 코로나19 확진읽음

류인하 기자
토트넘 누누 산투 감독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누누 산투 감독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29)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텀 훗스퍼에서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은 15일(현지시간) 토트넘 선수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따고 보도했다. 이들은 영국 보건당국의 규정에 따라 10일간 격리에 들어간다.

확진판정을 받은 두 선수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0시 30분에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와 22일 피테서(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4일 웨스트ㅐㅁ과의 EPL 원정에도 나설 수 없게 됐다.

매채에 따르면 확진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14일 팀훈련을 소화했지만, 구단은 추가로 격리가 필요한 밀접 접촉자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확진자들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뉴캐슬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휴식기가 끝나고 나면 항상 큰 문제들이 발생한다. 우리는 문제가 있지만 경기 전에 말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A매치기간 동안 손흥민과 해리케인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자국 대표팀에 소집됐었고, 2022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을 치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조바이 로셀소(이상 아르헨티나), 다빈손 산체스(콜롬비아), 에메르송 로얄(브라질)이 아직 복귀하지 않고 있다. 거기에 코로나19 확진자까지 발생해 토트넘의 고민은 커진 상태다.

누누 감독은 그러나 남미선수들의 조기 복귀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감독은 “그들은 오고 있는 중”이라며 “내일 우리와 합류할 것이고, 우리는 그들이 뛰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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