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음바페 있는 프랑스 위에 잉글랜드

박효재 기자

선수단 시장 가치로 따져본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왼쪽부터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프랑스의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의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왼쪽부터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프랑스의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의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1억유로 가치 넘는 선수만 5명 ‘역대 최고 선수단’…첫 우승 노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선수단 시장 가치가 가장 높은 팀은 잉글랜드로 나타났다. 전 세계 최고 시장 가치 선수인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버티고 있는 프랑스도 제쳤다.

독일의 이적시장 통계 매체 트란스페어마크트가 11일 발표한 선수단 가치에 따르면 잉글랜드 26명 선수단의 전체 시장 가치는 15억2000만유로(약 2조5000억원)로 참가국 중 가장 높았다.

잉글랜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간판선수 주드 벨링엄(1억8000만유로·약 2600억원)을 포함해 1억유로(약 1400억원) 이상 가치를 기록한 선수만 5명을 보유하고 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팀 동료인 해리 케인,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이상 아스널) 등이다. 각 소속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이다.

프랑스가 그다음이었다. 간판선수 음바페는 1억8000만유로로 벨링엄과 함께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 가장 높은 시장 가치를 기록했다. 다음 시즌부터 음바페와 한 팀에서 뛰게 될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시장 가치도 각각 1억유로로 높게 평가됐다. 이들을 포함한 프랑스 팀의 총 시장 가치는 12억3000만유로(약 1조8000억원)로 추산됐다.

포르투갈이 10억5000만유로(약 1조5000억원)로 참가국 중 세 번째로 시장 가치가 높았다. 인지도로 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최고지만, 39세로 전성기를 지난 그의 시장 가치는 1500만유로(약 210억원)로 팀 안에서도 여섯 번째로 낮다.

팀의 중심축은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로 이동하고 있다.

스페인이 9억6600만유로(약 1조4000억원)로 4위, 개최국 독일이 8억5100만유로(약 1조2000억원)로 5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산됐다.

우승 가능성도 시장 가치와 비슷하게 전망되고 있다. 잉글랜드는 역대 최고 선수단이라는 평가 아래 1966년 월드컵이후 처음으로 국가대항전 우승을 노린다.

미드필더 벨링엄은 어느 포지션에 세워도 제 몫 이상을 해내는 다재다능함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 케인은 득점 능력과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자타 공인 현시점 세계 최고 공격수인 음바페가 버티고 있는 프랑스는 강력한 경쟁 상대다.

음바페는 폭발적인 속도와 득점 능력으로 상대 수비진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아메니와 카마빙가는 중원에서 철통 수비와 공수 전환 능력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르투갈도 세계 최고 센터백 중 한 명인 디아스가 안정적인 수비로 뒷문을 지키고, 페르난데스가 창의적이고 결정적인 패스로 공격을 주도하면서 우승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이 속한 스페인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등 기술과 스피드가 뛰어난 2선 자원을 다수 보유한 독일도 홈 이점을 안고 우승을 노린다.

‘대세’ 음바페 있는 프랑스 위에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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