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2020

여갑순·강초현 이후 첫 女사격 메달 나올까···박희문·권은지, 결선행

박홍두 기자
권은지가 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연습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밝게 웃으며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권은지가 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연습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밝게 웃으며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0 도쿄올림픽 첫 금메달이 나올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박희문(20·우리은행)과 권은지(19·울진군청)가 나란히 결선에 진출했다. 1992년 여갑순, 2000년 강초현에 이어 여자 사격에서 메달을 따낼 지 주목된다.

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사격 여자 10m 본선에서 박희문은 631.7점, 권은지는 630.9점으로 각각 2, 4위를 차지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노르웨이의 자넷 헤그 되에스티아드가 632.9점으로 본선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2명이 올림픽 이 종목에서 결선에 진출한 것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29년만이다. 당시 여갑순이 한국 사격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강초현은 2000년 시드시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도쿄올림픽 첫 메달이 나오는 결선은 24일 오전 10시45분부터 시작된다.

박희문이 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연습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코치를 바라보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박희문이 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연습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코치를 바라보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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