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신은철 이어 이도현도 결선 진출 무산…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만 남았다

파리 | 배재흥 기자
이도현이 7일 프랑스 르브루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볼더&리드 준결승전에서 코스를 오르다 미끄러진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8.7 생드니=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YSH

이도현이 7일 프랑스 르브루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볼더&리드 준결승전에서 코스를 오르다 미끄러진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8.7 생드니=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YSH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링+리드) 남자부에서 메달을 노리던 이도현(21·서울시청·블랙야크)이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도현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남자 준결선 리드에서 12.0점을 얻었다.

앞서 볼더링에서 34.0점을 받은 이도현은 두 종목 합계 46.0점, 15위로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전날 스피드 남자부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신은철(25·더쉴·노스페이스)에 이어 이도현까지 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엔 서채현(21·서울시청·노스페이스)만 남게 됐다.

볼더링 여자부에 참가한 서채현은 지난 6일 준결선 볼더링에서 44.2점을 얻어 20명 가운데 13위를 기록했다. 서채현은 주종목 리드에서 볼더링 점수를 만회해 결선까지 오르겠다는 계획이다.

콤바인 여자 준결선 리드 경기는 한국시간 8일 오후 5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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