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200m 동메달’ 따고 쓰러진 라일스 “나 사실 코로나 감염”

김세훈 기자

100m·200m 동시 제패 날아갔지만 ‘투혼’

노아 라일스가 파리올림픽 남자육상 200m 레이스를 마친 뒤 힘들어하고 있다. AFP

노아 라일스가 파리올림픽 남자육상 200m 레이스를 마친 뒤 힘들어하고 있다. AFP

파리올림픽 남자육상 100m 금메달리스트 노아 라일스(27·미국)가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라일스는 8일 파리 올림픽 남자 2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라일스는 200m가 열리기 이틀 전인 지난 6일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당시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며 “격리 상태에서 경기에 출전하기로 결정했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의료진 지시에 따라 경기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노아 라일스가 200m 레이스를 마친 뒤 휠체어에 타고 있다. AP

노아 라일스가 200m 레이스를 마친 뒤 휠체어에 타고 있다. AP

경기 당일 라일스는 비록 몸 상태가 최상이 아니었지만 19.70초로 3위에 자리했다. 그는 레이스를 마친 뒤 휠체어에 실려 나갔다.

라일스는 우사인 볼트 이후 첫 100m, 200m 올림픽 동시 제패는 물론 200m 세계신기록에 도전했지만 코로나19에 발목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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