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스포츠

  • 헝가리 선수로 첫 올림픽 도전 나선 김민석, 귀화 선택한 이유 “스케이트는 내 전부”
    헝가리 선수로 첫 올림픽 도전 나선 김민석, 귀화 선택한 이유 “스케이트는 내 전부”

    실수를 했지만 꿈까지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에게 최선의 선택은 ‘귀화’였다. 김민석(26)이 헝가리 국가대표로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섰다.김민석은 22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2조에서 12위 그치며 탈락했다.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국내 취재진들과 만난 김민석은 “대한민국을 매우 사랑했지만 스케이트는 내 인생의 전부였다. 스케이트를 더 사랑했기에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 길을 찾게 됐다”고 털어놨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동했기에 밤낮으로 고민을 거듭했다”는 그는 “그렇지만 2년 동안 훈련을 못 하게 되면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귀화를 선택한 배경을 이야기했다.김민석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의 간판 선수였다. 김민석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이승훈, 정재원(강원도청)과 함께 남자 팀 추월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

    2026.02.22 04:56

  • 스키 이승훈 “올림픽 포기, 받아들이기 어려워”···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
    스키 이승훈 “올림픽 포기, 받아들이기 어려워”···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종목 결선에 진출하고도 부상으로 결선을 소화하지 못한 이승훈(한국체대)이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이승훈은 지난 21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76점을 받아 25명의 선수 중 10위에 올라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결선엔 뛰지 못했다.결선을 앞두고 치른 연습에서 파이프 벽에 오른쪽 무릎을 부딪혔는데 부상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승훈은 결선 1차 시기를 건너뛰고 2·3차 시기에 나설 수 있을지 지켜봤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결국 기권하고 대회를 마쳤다. 이승훈은 병원 검사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 외측 연골 손상, 외측 뼈 타박’의 진단을 받았다.이승훈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일정이 끝났다. 결승 경기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

    2026.02.21 21:09

  • “힘들었던 올림픽, 엄마 편지로 이겨내” 최민정, 금1 은1 라스트댄스
    “힘들었던 올림픽, 엄마 편지로 이겨내” 최민정, 금1 은1 라스트댄스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올림픽 라스트댄스’ 무대로 생각하며 준비했다. 출국 전 엄마가 준 편지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최민정은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로 출국하는 날, 엄마가 비행기에 타서 읽어보라며 편지를 주셨는데, 비행기에서 그 편지를 보고 많이 울었다”며 “올림픽 기간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엄마의 편지 덕분에 마음을 다잡았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내게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해 온 것만으로도 고생 많았고,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라고 했다”며 “엄마의 편지로 마지막 올림픽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최민정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김길리(성남시청)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

    2026.02.21 21:07

  •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마지막 올림픽 출전 최민정 울린 편지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마지막 올림픽 출전 최민정 울린 편지

    쇼트트랙 ‘에이스’ 선수 최민정(성남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국 전 어머니에게서 받은 편지가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운영하는 올림픽 공식 인스트그램 계정에는 최민정이 어머니에게서 받은 손편지가 공개됐다. 이 편지에서 최민정의 어머니는 “벌써 네가 올림픽에 세 번째로 출전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6살 때 스케이트를 처음 신던 그 작은 아이가 이렇게 큰 무대에 서다니 그 자체로 이미 기적 같다”며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자꾸 마음이 울컥해진다”고 썼다.그러면서 “이번 올림픽은 성적보다 또 기록보다도 네가 여기까지 온 시간 자체가 금메달”이라며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다”고 적었다.최민정은 20일(현지시간)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김길리에 이어 2위(2분32초450)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받았다. 이로써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이번 대...

    2026.02.21 18:32

  • 이 대통령 “김길리 놀라운 성취···최민정은 대한민국 스포츠 자랑스런 역사 ”
    이 대통령 “김길리 놀라운 성취···최민정은 대한민국 스포츠 자랑스런 역사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단에 “정부는 우리 선수들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훈련하며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축하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 여자 1500m 김길리 선수의 금메달과 최민정 선수의 은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거머쥔 황대헌, 이정민, 이준서, 임종언, 신동민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여자 계주 메달에 이어 남자 계주도 메달을 추가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적었다.이 대통령은 “김길리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자그마치 세 개의 메달을 기록하며 또다시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며 “올림픽 첫 출전에서 이뤄낸 놀라운 성취”라고 밝혔다.이번 은메달로 국내 선수 등 최다 메달리스트가 된 최민정 선수에게...

    2026.02.21 15:20

  • “길리가 1등해 기뻐” “언니 보며 훈련했는데”···올림픽서 다시 볼 수 없는 이 모습
    “길리가 1등해 기뻐” “언니 보며 훈련했는데”···올림픽서 다시 볼 수 없는 이 모습

    레전드 선배와 그를 보며 꿈을 키워왔던 후배. 어쩌면 태극마크를 달고 함께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무대에서 환상의 호흡으로 금·은메달을 합작했다.김길리와 최민정(성남시청)이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둘은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김길리는 준준결승 1조에서 1위, 준결승 1조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선배 최민정도 준준결승을 2위, 준결승 1위로 통과하면서 한국 선수 두 명이 결승에 올랐다.김길리와 최민정은 레이스 중반까지 중간에 나란히 포진했다. 그러다 최민정이 7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빠지며 스피드를 끌어올려 2위로 올라섰다. 김길리가 뒤따라 3위로 따라붙었다. 선두 커린 스토더드(미국)가 후반 레이스에서 조금 처지기 시작하자, 한국에 역전 찬스가 왔다. 3바퀴를 남기고 나란히 스퍼트를 올렸다. 최민정이 아웃...

    2026.02.21 10:52

  • IOC 위원장 “인판티노 FIFA 회장 ‘정치적 중립’ 논란, 경위 파악하겠다”
    IOC 위원장 “인판티노 FIFA 회장 ‘정치적 중립’ 논란, 경위 파악하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평화위원회’ 참석을 두고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여부를 따져보겠다고 밝혔다.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폐막 기자회견에서 인판티노 회장의 처신과 관련해 AP통신에 “경위를 파악해 보겠다(look into)”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워싱턴 D.C.에서 평화위원회 출범 행사를 열었고, 인판티노 회장은 이 자리에서 FIFA를 대표해 가자지구에 7500만달러(약 1086억원) 규모의 축구 기금을 지원하는 파트너십에 서명했다.코번트리 위원장을 포함한 107명의 IOC 위원들은 “항상 정치적 이익으로부터 독립적으로 행동하겠다”는 선서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한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인판티노 회장이 이번 행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며 “서명한 관련 문서 내용을...

    2026.02.21 10:23

  • ‘한국 최다 메달 신기록’ 쇼트트랙 최민정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깜짝 선언
    ‘한국 최다 메달 신기록’ 쇼트트랙 최민정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깜짝 선언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올림픽 3연패 대기록을 놓쳤다. 계주 금메달에 이어 자신의 주 종목인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한 최민정은 4년 뒤 올림픽는 뛰지 않겠다며 깜짝 은퇴 선언을 했다.최민정은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대표팀 후배 김길리(성남시청)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 여자 1500m에서 연속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으로 레이스에 나섰지만 선두권을 굳힌 가운데 막판 스퍼트에서 김길리에게 밀렸다.비록 대기록 작성은 놓쳤지만 최민정은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인 선수로 최다 메달 신기록(7개)을 작성했다.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최민정은 “정말 후회 없는 경기를 해서...

    2026.02.21 09:11

  • ‘2관왕’ 김길리, 그가 눈물 터진 이유 “언니가 마지막 올림픽이라구요?”
    ‘2관왕’ 김길리, 그가 눈물 터진 이유 “언니가 마지막 올림픽이라구요?”

    김길리(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마지막 날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단에서 이번 대회 첫 2관왕 선수다.김길리는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 3000m 계주를 제패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에 이은 한국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이다.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선 김길리는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단체전 금메달, 그리고 주 종목 1500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활짝 웃었다.김길리는 시상식 후 믹스트존에서 “정말 계주 다음으로 금메달을 따고 싶었던 종목이 제 주 종목인 1500m였다.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활짝 웃었다.김길리는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준준결승 1조에서 1위, 준결승 1조에서 1...

    2026.02.21 09:00

  • 쇼트트랙 마지막 날 금1·은2 추가…올림픽 종합 13순위
    쇼트트랙 마지막 날 금1·은2 추가…올림픽 종합 13순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20일(현지시간) 대한민국 선수단이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하나와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며 종합 순위 13위로 올라섰다.김길리(성남시청)는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크세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1위(2분32초076)를 차지했다. 최민정(성남시청)은 2위(2분32초450)으로 은메달을 받았다.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는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이정민·이준서(성남시청)가 출전해 6분52초239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1위는 5분51초847을 기록한 네덜란드였다.이날 쇼트트랙 메달 추가로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국가별 종합 순위에서 13위를 기록했다.김길리는 여자 1500m 결승과 여자 3000m 계주, 여자 1000m 동메달까지 총 3개의 메달을 받았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로 통산 올림픽 메달이 7개(금 4개, 은 3개)가 되면...

    2026.02.21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