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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잡으면 4강인데’ 한국 여자 컬링, 최종전 패하며 4강 진출 무산
    ‘캐나다 잡으면 4강인데’ 한국 여자 컬링, 최종전 패하며 4강 진출 무산

    한국 여자 컬링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세계랭킹 3위 한국은 20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세계랭킹 2위)와 예선 라운드로빈 마지막 경기에서 7-10으로 졌다. 예선 전적 5승4패를 기록한 한국은 10개 출전팀 중 5위에 그쳤다.직전 경기에서 강호 스웨덴을 8-3으로 제압하며 준결승 진출 희망을 키운 한국은 이날 승리했다면 자력으로 4강에 오를 수 있었다. 준결승에는 1위 스웨덴(7승2패), 2위 미국, 3위 스위스, 4위 캐나다(이상 6승3패)가 올랐다.한국은 이날 0-2로 뒤진 3엔드에서 대거 3득점 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은지가 마지막 스톤으로 하우스 앞에 있는 우리 스톤을 살짝 건드리는 히트 앤드 롤로 총 3개의 스톤을 하우스 안에 넣으며 대량 득점했다.그러나 한국은 선공인 4엔드에서 ...

    2026.02.20 02:57

  • 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한국 동계스포츠 종목 최초
    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한국 동계스포츠 종목 최초

    봅슬레이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원윤종(41·사진)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한국인으로는 역대 세 번째 경사다.원윤종은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올림픽 선수촌에서 발표한 선수위원 투표 결과, 최다 득표(1176표)로 전체 11명 후보 중 1위를 차지해 상위 2명만 선출되는 선수위원에 요한나 탈리해름(에스토니아·바이애슬론)과 함께 뽑혔다.한국 선수 출신이 IOC 선수위원에 뽑힌 것은 2008년 문대성(태권도), 2016년 유승민(탁구)에 이어 세 번째다. 동계 종목 선수로는 최초다. 앞서 동계 종목에서는 2002년 전이경(쇼트트랙)과 2006년 강광배(스켈레톤)가 도전했지만 실패했다.원윤종이 IOC 선수위원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은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 IOC 위원이던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은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를 앞두고 IOC 집행위원으로 당선됐다. IOC...

    2026.02.19 22:38

  • ‘평창 봅슬레이 은’ 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한국인 동계 종목 최초
    ‘평창 봅슬레이 은’ 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한국인 동계 종목 최초

    봅슬레이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원윤종(41)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한국인으로는 역대 세 번째 경사다.원윤종은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올림픽 선수촌에서 발표한 선수위원 투표 결과, 전체 11명 후보 중 가장 먼저 호명되며 상위 2명만 선출되는 선수위원에 요한나 탈리해름(에스토니아·바이애슬론)과 함께 선출됐다.한국 선수 출신이 IOC 선수위원에 뽑힌 것은 2008년 문대성(태권도), 2016년 유승민(탁구)에 이어 세 번째다. 동계 종목 선수로는 최초다. 앞서 동계 종목에서는 2002년 전이경(쇼트트랙)과 2006년 강광배(스켈레톤)가 도전했지만 실패했다.원윤종이 IOC 선수위원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은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 IOC 위원이던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은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IOC 집행위원으로 당선됐다. IOC 선수위원은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권...

    2026.02.19 22:13

  • ‘대역전 금메달’ 최가온, 뼈 3곳 부러진 채 뛰었다···정밀검진서 골절 진단
    ‘대역전 금메달’ 최가온, 뼈 3곳 부러진 채 뛰었다···정밀검진서 골절 진단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스노보드 대표 최가온(17·세화여고)이 손바닥뼈 3개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다.최가온은 19일 SNS에 병원 검진 사진을 올리고 ‘3 fractures(골절)’이라고 적었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최가온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손바닥뼈 3개가 부러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회를 앞두고 1월 전지훈련 중 다친 곳이다. 당시는 엑스레이만 촬영해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골절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올림픽을 치르고 귀국 후 정밀검진에서 골절 소견이 나왔다.올댓스포츠 측은 “부러진 뼈들이 엇나가거나 흐트러지지는 않아서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라 4주 정도 보조기를 차고 치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1, 2차 시기 연달아 넘어졌는데도 3차 시기에서 극적인 ...

    2026.02.19 21:47

  • ‘단풍잎 물결’ 캐나다 아이스하키, 체코 ‘반란’ 겨우 막았다
    ‘단풍잎 물결’ 캐나다 아이스하키, 체코 ‘반란’ 겨우 막았다

    동계올림픽 ‘메인 이벤트’…NHL 스타들 12년 만에 출전해 주목 1만5000명 수용 경기장 거의 꽉 차…70% 이상이 캐나다 원정팬 압도적 응원 속 체코와 8강전 4 대 3 연장 승리…미국도 4강 올라캐나다에서 아이스하키는 종교나 다름없다. 지난 19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8강 캐나다-체코전이 열린 이탈리아 밀라노 남부의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는 그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경기장으로 향하는 지하철, 셔틀버스 등 가는 길목마다 붉은색 옷이 물결을 이뤘다. 캐나다 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약 1만5000명을 수용하는 경기장이 거의 찼는데 70% 이상이 캐나다 원정 팬이었다.남자 아이스하키는 동계올림픽 메인 이벤트다. 하계올림픽의 마라톤처럼 동계올림픽 폐막일 마지막 경기는 늘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이다. 대회 최고의 흥행 카드이기도 하다.동계올림픽에서는 어떤 종목 경기장에서든 아이스하...

    2026.02.19 21:08

  • “올림픽까지만 버티자 생각”…‘부상 투혼’ 뒤늦게 알린 차준환
    “올림픽까지만 버티자 생각”…‘부상 투혼’ 뒤늦게 알린 차준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최고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린 차준환(25)의 부상 투혼이 뒤늦게 알려졌다.올림픽 갈라쇼에 나서는 차준환은 18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 인근 연습 링크에서 훈련을 마친 뒤 다음달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출전 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유를 묻자 잠시 주저하던 차준환은 어쩔 수 없이 부상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사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라며 “최근 한 달 동안 (발에 딱 맞지 않는 문제로) 스케이트를 많이 바꾸면서 훈련했는데 발목이 눌리면서 통증이 심해졌다”고 답했다. 오른발 복숭아뼈 주변으로 물이 찼고, 물을 빼가며 이번 대회를 치렀다. 그는 “일단 이번 올림픽까지 버티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털어놨다.차준환은 부상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별로 내색하고 싶지 않았다. 이 정도 통증은 충분히 이겨낼 ...

    2026.02.19 21:06

  • 크로스컨트리 스키 무단 출전한 ‘견공’의 라스트 스퍼트
    크로스컨트리 스키 무단 출전한 ‘견공’의 라스트 스퍼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경기 중 출현한 개 한 마리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18일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예선 도중 큰 개 한 마리가 경기장에 등장했다. 상황을 살피려는 듯 잠시 냄새를 맡으면서 주저하더니 이내 결승선을 앞두고 선수들을 따라 빠른 속도로 질주하기 시작했고 그대로 결승선까지 통과했다. 예기치 못한 참가자의 등장에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박수, 웃음이 터져 나왔다. 올림픽 공식 타임 키퍼인 오메가는 개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을 찍어 공유해 재미를 더했다. 개는 진짜 마지막 승부라도 하듯 오른쪽 앞발을 쭉 뻗어 들이밀며 결승선을 통과한 뒤 대회 관계자들에게 붙잡혀 퇴장당했다.개는 나즈굴이라는 이름의 두 살짜리 체코 울프하운드로 밝혀졌다. 나즈굴의 주인은 미국 매체 NPR 인터뷰에서 “고집이 세지만 매우 사랑스러운 반려견”이라며 “우리가 경기장으로...

    2026.02.19 21:05

  • 견제 뚫고 의심을 환호로…마침내 통했다 ‘막판 추월쇼’
    견제 뚫고 의심을 환호로…마침내 통했다 ‘막판 추월쇼’

    초반부터 선두 경쟁에 나서기보단 오버페이스 등 실수 파고드는 전략 외국 선수들 초반 스피드 등 ‘보완’ 대회 초반 추월 타이밍 못 잡고 고전에이스급 뭉친 계주서 마침내 빛 봐끝내 통했다. 한국 쇼트트랙의 첫 금메달은 결국 전통의 강점으로 완성됐다.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가 나선 쇼트트랙 여자 계주 팀은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4초01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한국의 동계 최강 종목으로 꼽히는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내놓지 못하고 있었다. 대표팀이 고수해온 전략에 의문도 제기됐다. 한국 쇼트트랙은 그동안 경기 후반 치고 나가는 방식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다른 나라 선수들이 지칠 때 틈을 노려 후반 역전을 꾀하는 작전은 대부분 잘 먹혔다. 지구력과 테크닉을 모두 가진 한국 선수들만의 전매특허였다.이번 대...

    2026.02.19 20:46

  • ‘람보르길리’ 끝내준 터보…“안 넘어지려 네 발로 타듯 버텨”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김길리(22·성남시청)는 인코스를 과감히 파고들었다. 선두로 달리던 이탈리아 베테랑 아리안나 폰타나를 제쳤다.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끝까지 선두로 달렸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리고 두 손을 번쩍 들어 포효했다.김길리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폭발적인 스퍼트로 대역전 금메달을 이끌었다.이번 대회 한국 쇼트트랙에 금메달이 나오지 않고 있었다. 대표팀 막내 김길리는 책임감을 안고 마지막 계주에 나갔다. 그동안 놓친 것들을 반드시 만회하겠다는 의지가 막판 스퍼트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김길리는 “마지막 코너에서는 거의 네 발로 타는 것처럼 양손을 다 짚으면서 안 넘어지려고 버텼다”고 말했다.김길리는 2023~2024 시즌부터 대표팀 새 에이스로 등극했다. 하지만 유독 계주에서 운이 없었다.지난해 ...

    2026.02.19 20:45

  • 동계올림픽 첫 ‘통산 10번째 금’…스키 괴물 클레보는 아직 배고프다
    동계올림픽 첫 ‘통산 10번째 금’…스키 괴물 클레보는 아직 배고프다

    노르웨이 ‘스키 괴물’ 요한네스 클레보(29·사진)가 동계올림픽 최초로 개인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클레보는 18일 이탈리아 태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팀 스프린트 결승에서 가장 먼저 들어와 이번 대회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클레보는 앞서 10㎞+10㎞ 스키애슬론, 스프린트클래식, 10㎞ 인터벌 스타트프리, 4×7.5㎞ 계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2018 평창에서 3개, 2022 베이징에서 2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클레보는 이번 대회 첫 5관왕에 올랐다. 동·하계를 통틀어 올림픽 금메달 10개를 가진 선수는 클레보와 미국 수영 전설 마이클 펠프스(23개)뿐이다.클레보는 현대 크로스컨트리 선수의 완성형으로 평가받는다. 모두가 힘들어하는 오르막 구간에서 특히 빠르다. 경사진 눈밭을 폴과 스키를 찍듯이 나가는 ‘헤링본’ 주법으로 달린다. 요즘은 잘 쓰지 않는 주법이지...

    2026.02.19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