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전국장애인체전…패럴림픽 스타들 출동

최희진 기자

경북서 5534명 6일간 열전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취소됐던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년 만에 재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5534명의 선수들이 28개 종목에서 메달을 두고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8월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올림픽 9회 연속 보치아 금메달을 따낸 정호원과 탁구 남자 단식(TT1) 금메달 주영대, 패럴림픽 첫 정식종목으로 출전했던 배드민턴의 김정준, 태권도의 주정훈이 도쿄에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이 밖에도 육상 전민재, 사이클 이도연, 유도 이정민, 사격 박진호 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개·폐회식을 비롯한 각종 부대행사가 열리지 않고, 모든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시상식도 간소화한다. 메달 수여식 없이 사진 촬영만 하기로 했다. 또 참가자 전원이 대회 참가일 기준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아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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