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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2만 국가도 나가는데 14억인 우리는 왜’···‘남의 잔치’ 월드컵 씁쓸하게 지켜보는 인도·중국
‘인구 52만 국가도 나가는데 14억인 우리는 왜’···‘남의 잔치’ 월드컵 씁쓸하게 지켜보는 인도·중국

2026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했지만 세계 양대 인구 대국인 인도와 중국은 이번에도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14억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두 나라가 또다시 월드컵을 TV로 지켜보게 되면서 축구 팬들의 시선도 경기보다는 경기 이외 이슈로 향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왜 14억 인구의 나라가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느냐”는 오래된 질문부터 “언젠 인도가 월드컵에 나갈 수 있을까”라는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고 영국 BBC가 17일 보도했다. 인도 남자 축구대표팀은 2023년 FIFA 랭킹 100위권 안에 들기도 했고 남아시아축구연맹(SAFF)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런데 인도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바이충 부티아 전 축구대표팀 주장은 “장기적인 비전을 가진 유소년 시스템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인도 축구의 상징인 인도 슈퍼리그(ISL)도 흔들리고 있다. 2014년 출범 당시에는 볼리우드 스타와 대기업, 외국인 선수들이 몰려들며...

연재

2026.06.18
  • 월드컵 영웅 카보베르데 GK 보지냐,하룻사이 1000만 팔로어, 비자 문제 어머니 미국 입국 위해 美정치권 나서
    월드컵 영웅 카보베르데 GK 보지냐,하룻사이 1000만 팔로어, 비자 문제 어머니 미국 입국 위해 美정치권 나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 스페인을 상대로 무실점 선방쇼를 펼친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40·샤베스)가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경기 하루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어가 수백만 명 늘어나는 등 ‘월드컵 신데렐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비자 문제로 아들의 역사적인 경기를 보지 못한 어머니를 돕기 위해 미국 정치권까지 나섰다.보지냐는 지난 16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7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카보베르데는 월드컵 첫 출전국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스페인을 상대로 경기 내내 밀렸지만, 보지냐가 골문을 굳게 지키며 역사적인 승점 1점을 챙겼다. 스페인은 무려 27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끝내 보지냐를 넘지 못했다.경기 후 보지냐의 인기는 폭발했다. ESPN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경기 전 5만명 수준에서 하루 만에 1000만명까지 급증했...

    20시간 전

  • 음바페? 홀란? ‘아직 멀었지’···골·골·골 ‘축신의 참교육’
    음바페? 홀란? ‘아직 멀었지’···골·골·골 ‘축신의 참교육’

    2026 북중미 월드컵 득점왕 양대 후보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엘링 홀란(노르웨이)이 17일 대회 첫 경기부터 나란히 두 골씩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날의 진짜 주인공은 음바페도 홀란도 아닌, 39번째 생일을 일주일 앞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였다. 생애 마지막이 될 월드컵에서 메시가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J조 1차전, 북아프리카 강호 알제리를 상대로 메시는 경기 초반부터 번뜩임을 드러냈다. 전반 5분 침투 후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알제리 골망을 갈랐다.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 선언이 됐지만 메시의 컨디션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했다.전반 17분, 메시의 2026 월드컵 첫 골이 터졌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감아찬 왼발 슈팅이 골 오른쪽 상단으로 휘어져 들어갔다. 프랑스 전설 지네딘 지단의 아들로 알제리 대표를 택한 골키퍼 루카 지단이 몸을 날렸지만 막아낼 수 없었다.메시의 골 행진은 이제 시...

    21시간 전

  • ‘인구 52만 국가도 나가는데 14억인 우리는 왜’···‘남의 잔치’ 월드컵 씁쓸하게 지켜보는 인도·중국
    ‘인구 52만 국가도 나가는데 14억인 우리는 왜’···‘남의 잔치’ 월드컵 씁쓸하게 지켜보는 인도·중국

    2026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했지만 세계 양대 인구 대국인 인도와 중국은 이번에도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14억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두 나라가 또다시 월드컵을 TV로 지켜보게 되면서 축구 팬들의 시선도 경기보다는 경기 이외 이슈로 향하고 있다.인도에서는 “왜 14억 인구의 나라가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느냐”는 오래된 질문부터 “언젠 인도가 월드컵에 나갈 수 있을까”라는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고 영국 BBC가 17일 보도했다.인도 남자 축구대표팀은 2023년 FIFA 랭킹 100위권 안에 들기도 했고 남아시아축구연맹(SAFF)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런데 인도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바이충 부티아 전 축구대표팀 주장은 “장기적인 비전을 가진 유소년 시스템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인도 축구의 상징인 인도 슈퍼리그(ISL)도 흔들리고 있다. 2014년 출범 당시에는 볼리우드 스타와 대기업, 외국인 선수들이 몰려들며...

    21시간 전

  • ‘축신’은 달랐다…메시, 월드컵 첫판부터 해트트릭→통산 16골 공동 1위
    ‘축신’은 달랐다…메시, 월드컵 첫판부터 해트트릭→통산 16골 공동 1위

    레전드란 이런 것이다.세계 최고의 두 골잡이가 월드컵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자, ‘레전드’는 한 발 더 나갔다.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노르웨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니)이 나란히 2골을 넣자,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해트트릭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살아있는 전설, ‘축구의 신(神)’이란 존재가 월드컵 무대를 어떻게 지배하고 역사를 창조하는지 증명하는 데는 단 80분이면 충분했다. 메시가 자신의 200번째 A매치이자,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6개 대회 출전’이라는 대기록의 밤에 자신의 월드컵 커리어 첫 해트트릭이라는 화려한 마법을 수놓았다.아르헨티나는 17일 미국 캔자스시티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알제리와의 맞대결에서 혼자서 3골을 책임진 메시의 원맨쇼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대회 2연패를 향한 서막을 가볍게 열어젖혔...

    22시간 전

  • ‘미친 선방쇼’ 비자 때문에 직관 못한 어머니···2차전은 현장 응원 가능할까
    ‘미친 선방쇼’ 비자 때문에 직관 못한 어머니···2차전은 현장 응원 가능할까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무실점 선방쇼를 펼친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본명 조지마르 디아스)의 어머니가 미국 비자 문제로 아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보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 정치권이 지원에 나섰다.알자지라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는 17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보지냐의 어머니인 아나 칸디다 에보라의 미국 입국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제프리스 원내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떤 어머니도 자신의 자녀가 역사를 쓰는 순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일요일 열리는 다음 경기를 현장에서 볼 수 있도록 국무부가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에보라는 지난 15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케이프베르데와 스페인의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찾지 못했다. 미국 입국 비자 보증금과 항공료 등 비용 부담 때문에 일찌감치 원정 응원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

    2026.06.17 11:16

  • ‘기록 파괴자’ 음바페, 첫 경기부터 멀티골···‘월드컵 16골’ 클로제 대기록까지 두 골 남았다
    ‘기록 파괴자’ 음바페, 첫 경기부터 멀티골···‘월드컵 16골’ 클로제 대기록까지 두 골 남았다

    킬리안 음바페(28·레알 마드리드)가 월드컵 무대에서 또 한 번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세네갈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승리를 이끌며 프랑스 축구와 월드컵 역사 모두를 다시 썼다.프랑스는 16일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I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세네갈을 3-1로 꺾었다. 이날 경기의 중심에는 단연 음바페가 있었다. 후반 21분 첫 골로 0-0 균형을 깬 그는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까지 더하며 승부를 완전히 가져왔다. 1998 프랑스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는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세네갈에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아픔이 있다. 24년 만에 재대결에서 완벽하게 설욕에 성공했다.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 역사를 새로 썼다. 기존 57골로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던 올리비에 지루를 넘어 A매치 통산 58골을 기록하며 프랑스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됐다.로이터는 “음바페가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을 ...

    2026.06.17 10:50

  • 뛰는 손흥민 향한 ‘병역 특례 조롱’ 막말 영상 파장···한국대표팀 ‘미디어 보이콧’ 외신에 보도까지
    뛰는 손흥민 향한 ‘병역 특례 조롱’ 막말 영상 파장···한국대표팀 ‘미디어 보이콧’ 외신에 보도까지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병역 특례를 조롱하는 한국 취재진 발언이 논란이 된 상황에서 한국대표팀과 취재진 사이 갈등이 해외 언론을 통해 국제적으로 알려지면서 조속한 수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17일 한국 대표팀이 일부 언론의 부적절한 발언에 반발해 사실상 ‘미디어 보이콧’에 나섰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월드컵 개막 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 과정에서 국내 한 방송사의 중계 화면에 취재진 사이의 대화가 그대로 담겼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병역 특례를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이 공개됐고, 해당 영상은 국내에 그대로 송출됐다.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기초군사훈련 3주를 이수한 뒤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논란 이후 손흥민은 지난 12일 체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2-1 승) 직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2026.06.17 10:37

  • 5만명이던 팔로어 자고 일어나니 1000만 돌파···‘불혹의 신데렐라’ 보지냐의 인생 역전
    5만명이던 팔로어 자고 일어나니 1000만 돌파···‘불혹의 신데렐라’ 보지냐의 인생 역전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40·샤베스)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전 맹활약 이후 단숨에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다. 경기 하루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월드컵 최대 ‘신데렐라 스토리’를 써나가고 있다.보지냐는 16일 열린 스페인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수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스페인이 27개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보지냐가 마지막 방어선 역할을 든든히 수행하며 7개의 선방으로 월드컵에 첫 출전한 조국 카보베르데에 승점 1점을 안겼다.경기 이후 그의 인지도는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해외 복수 보도에 따르면 보지냐의 SNS 팔로어 수는 기존 약 5만 명 수준에서 단 하루 만에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월드컵 무대 단 1경기 만에 이뤄진 변화로, 소셜미디어 역사에서도 이례적으로 손꼽히는 규모다.보지냐의 활약은 단순한 선방 이상의 의미로 평가된다. 카보베르데는 스페인을 상대로 극단적...

    2026.06.17 10:14

  • 28년 만에 돌아온 노르웨이, 홀란 멀티골 앞세워 이라크 4-1 대파
    28년 만에 돌아온 노르웨이, 홀란 멀티골 앞세워 이라크 4-1 대파

    엘링 홀란의 멀티골에 힘입에 노르웨이가 이라크에 승리했다.노르웨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이라크와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노르웨이는 이번 결과로 승점 3점을 확보해 프랑스를 넘고 조 1위를 기록했다. 이라크는 승점을 얻지 못했다. 조 최하위(4위)로 이번 대회를 시작한다.양 팀에게 이번 첫 경기는 매우 특별했다. 노르웨이는 1998년, 이라크는 1986년 이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두 팀 모두 25년 이상 월드컵 무대에 서지 못했던 만큼, 승리로 복귀를 알리고 싶었다.경기 초반 이라크가 적극적으로 압박을 진행했다. 노르웨이는 준비해 온 전략이 잘 통하지 않아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전반 19분까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선취골이 터졌다. 전반 29분 노르웨이의 다비드 묄레르 볼페가 좌측면에서 골문 앞으로 쇄도하는 엘링 홀란에...

    2026.06.17 09:20

  • 역시 음바페, 멀티골 쾅! 쾅!…우승후보 프랑스, 세네갈 3-1 완파
    역시 음바페, 멀티골 쾅! 쾅!…우승후보 프랑스, 세네갈 3-1 완파

    ‘아트 사커’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에 힘입어 세네갈에 승리했다.프랑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에 있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세네갈과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프랑스는 이번 결과로 승점 3점을 확보해 조 1위로 기분 좋게 월드컵을 시작했다. 반대로 세네갈은 승점을 얻지 못해 조 최하위(4위)를 기록했다.프랑스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로 불리는 만큼, 이번 경기 우세가 점쳐졌다. 그러나 경기 초반 세네갈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프랑스의 골문을 노렸다.프랑스는 공 소유권을 가져와도 상대 골문까지 쉽게 운반하지 못했다.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침투를 적극 활용해 스루패스로 공을 여러번 넘겨줬지만, 음바페의 퍼스트 터치에서 연속으로 실수가 나와 위협적인 정면까지 연결되지 않았다.프랑스에 기대했던 장면이 오히려 세네갈 공격에서 나왔다. 전반 25분 세네갈이 전방...

    2026.06.17 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