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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8월 1일

    • 당국은 작별 고하는데, 떠날 생각 없는 코로나…일평균 확진 4만5천명 훌쩍
      당국은 작별 고하는데, 떠날 생각 없는 코로나…일평균 확진 4만5천명 훌쩍

      이달 중 전수감시 중단 등대응체계 ‘일반’으로 전환고위험군은 백신 접종 권고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당국과 전문가들은 유행 규모가 예상 범위 내에서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백신 추가 접종을 비롯해 방역조치 완화에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지난달 25~31일) 일평균 확진자는 4만5529명으로 직전 주 대비 17.3%(6726명) 증가했다. 일별로 보면 7월25일 5만814명, 26일 5만7220명, 27일 5만1243명, 28일 4만8075명, 29일 4만8203명, 30일 4만4765명, 31일 1만8386명이다. 하루 5만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겨울철 재유행기였던 올 1월11일(5만4315명) 이후 6개월여 만이다.최근 한 달간 주간 일평균 확진자 규모를 보면 6월27일~7월3일엔 1만7792명으로 2만명을 밑...

      20:58

    •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5만명 웃돌기도…‘고위험군’ 보호해야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5만명 웃돌기도…‘고위험군’ 보호해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당국과 전문가들은 유행규모가 예상 범위 내에서 의료체계가 감당한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백신 추가 접종을 비롯해 방역조치 완화에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지난달 25~31일) 일평균 확진자는 4만5529명으로 직전 주(3만8803명) 대비 17.3%(6726명) 증가했다. 일별로 보면 7월25일 5만814명, 26일 5만7220명, 27일 5만1243명, 28일 4만8075명, 29일 4만8203명, 30일 4만4765명, 31일 1만8386명 등이다. 하루 5만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겨울철 재유행기였던 올 1월11일(5만4315명) 이후 6개월여 만이다.최근 한 달간 주간 일평균 확진자 규모를 보면 6월27일~7월3일엔 1만7792명으로 2만명을 밑돌았다가 7월4일~10일 2만2815명, 7월11~17일 2만7950명으로 2만명대를 기록했다. 7월 18...

      11:26

  • 7월 31일

    • 항공 여객, 코로나 이전 대비 64% 회복
      항공 여객, 코로나 이전 대비 64% 회복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대비 올해 상반기 국제선 항공 여객 수 회복률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중동 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중동·아프리카 노선은 이용객이 4년 전보다 더 늘어난 반면, 중국 노선은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여행 제한 탓에 회복률이 20%대에 머물고 있다.31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를 보면 지난 1∼6월 전체 국제선 이용객은 2950만6492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4556만2378명의 64.8% 수준까지 회복했다. 국토부는 국제선 노선을 일본, 중국(홍콩·마카오 제외), 아시아(일본·중국 외), 미주, 유럽, 대양주, 기타(중동·아프리카) 등 총 7개 지역으로 구분해 통계를 낸다.가장 높은 여객 회복률을 보인 지역은 중동·아프리카를 포함한 기타 지역이었다. 2019년 상반기 47만4305명이던 이용객이 올 상반기 52만7805명까지 늘었다. 회복률은 111.3%에 달한다.여행업계 관계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으...

      21:56

    • 중동·아프리카 노선 여객 코로나19 이전 상회…중국은 80% 급감
      중동·아프리카 노선 여객 코로나19 이전 상회…중국은 80% 급감

      올해 상반기 국제선 항공 이용객의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회복 수준이 노선별로 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아프리카 노선은 4년 전에 비해 이용객이 더 많아졌지만 중국 노선 이용객은 같은 기간 80% 가량 급감했다.31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6월 전체 국제선 이용객은 2950만6492명으로 집계되면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상반기(4556만2378명)의 64.8% 수준까지 회복했다.국토부는 국제선 노선을 일본,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제외), 아시아(일본, 중국 제외), 미주, 유럽, 대양주(호주·뉴질랜드·괌·사이판 등), 기타(중동, 아프리카) 등 총 7개 지역으로 나눠 집계하는데, 2019년 대비 가장 높은 여객 회복률을 나타낸 지역은 기타(중동, 아프리카)로 나타났다. 2019년 상반기에는 47만4000여명이 이 노선을 이용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52만7000여명이 이용했다. 회복률은 111.3%로 파악됐다.이는 중동 항...

      08:46

  • 7월 30일

    • [사설] 심상치 않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역태세 재점검해야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심상찮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셋째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 대비 35.8% 늘어난 25만3825명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하루에만 거의 5만명으로, 겨울 유행기였던 1월 이후 최고치였다. 숨은 감염자를 감안하면 실제 규모는 이보다 2~3배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유행은 면역 회피능력이 탁월한 새 변이바이러스 ‘XBB 1.5’가 우세종이 된 데다 지난 5월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선언하며 마스크 착용·격리의무를 비롯한 방역규제를 대거 완화한 여파로 보인다. 백신접종 및 감염으로 형성된 면역력도 시간이 경과할수록 저하되고 있다. 인구 이동이 많은 휴가철이라는 점도 바이러스 확산의 배경으로 꼽힌다. 일각에선 폭염으로 인해 냉방이 되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것도 원인으로 지목한다. 코로나19 치명률이 0.03%까지 낮아졌다지만 이런 추세라면 중증환자와 사망자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게다가 한여름인데도...

      20:38

  • 7월 26일

    • 코로나 위험도 낮춰도 고위험군엔 PCR 지원
      코로나 위험도 낮춰도 고위험군엔 PCR 지원

      대면진료 가산 수가 종료에신속항원검사 유료로 전환의료기관 마스크도 ‘권고’로다음달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하향하면 그간 무료였던 신속항원검사비는 지원이 종료된다. 다만 60세 이상 고위험군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비를 계속 지원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3년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개최했다. 건정심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건강보험 한시 수가의 단계적 종료 방안을 논의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24일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고시를 행정예고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6월1일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1단계 조치에 따라 위기단계를 하향하면서 방역조치는 완화했지만 의료기관 등에 한시적으로 가산되는 수가체계는 유지했다.2단계 조치로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하면 이런 지원 체계도 조정될 예정이다. 동네 의료기관 등 대면진료에 지급됐던 가산 수가는 종료...

      21:56

  • 7월 24일

    • 올여름 인천공항 내달 6일이 절정

      올해 여름 휴가철 인천국제공항은 다음달 6일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각 항공사 항공권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여름 항공 성수기(7월25일~8월15일) 인천공항 이용객은 총 391만8855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7만8130명으로, 지난해 6만2983명보다 182.8%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0만7447명)과 비교하면 85.9%까지 회복된 규모다.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6일로 예상됐다. 이날에만 19만1199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출국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13일(9만5604명)이며, 도착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6일(9만5627명)로 나타났다.인천공항공사는 많은 이용객으로 공항이 혼잡할 것으로 보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4만대 규모 단기·장기 등 정규 주차장 이외에 7000대가량을 수용하는 임시 주차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출국장과 보안검색대를 ...

      21:36

  • 7월 23일

    • 내달부터 마스크 완전 해방

      정부가 이르면 다음달 초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더 완화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고 확진자 수 집계는 중단한다.23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초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실시한다. 2단계 조정의 핵심은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현행 2급에서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수준인 4급으로 낮추는 것이다.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변경되면 감시체계가 전수감시에서 양성자 중심의 표본감시로 전환되고 확진자 수 집계도 중단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 등 일부에만 남아 있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도 권고로 전환된다. 확진자에 대한 ‘5일 격리 권고’ 등 격리 관련 조치는 유지된다. 정부가 관리해 온 코로나19 지정병상 체계와 병상 배정 절차는 종료되고 자율입원 체계로 전환된다. 검사비와 치료비도 대부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자부담’으로 전환된다. 다만 중증환자에 대한 지원은 당분간 ...

      21:05

    • 다음 달 마스크 의무 완전히 해제···코로나19 확진자 집계도 중단
      다음 달 마스크 의무 완전히 해제···코로나19 확진자 집계도 중단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 초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더 완화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고 확진자 수 집계는 중단한다.23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초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실시한다. 2단계 조정의 핵심은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현행 2급에서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수준인 4급으로 낮추는 것이다. 4급은 유행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표본감시 활동이 필요한 감염병이다.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낮추는 법적 절차는 지난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시작됐다. 개정안은 법률에 명시하는 4급 감염병을 질병관리청장이 고시 개정을 통해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가 개정안 공포 직후 고시 개정을 하도록 사전 작업을 하고 있어 2단계 시행 시점은 8월 초·중순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변경되면 감시체계가 전수감시에서 양성자 중심의 표본감...

      11:46

  • 7월 11일

    • 코로나19로 유아 및 초등 저학년 발달지연…충북교육청, 아이성장 지원 나선다
      코로나19로 유아 및 초등 저학년 발달지연…충북교육청, 아이성장 지원 나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유아 및 초등 저학년 발달지연을 막기 위해 충북도교육청이 아이들의 성장지원에 나선다충북교육청은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난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의 발달지연을 막기 위해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충북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2024년까지를 아이성장 지원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정하고 집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학기부터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아이성장 책임유치원과 책임학급을 운영한다. 100명의 언어지원 튜터, 전문기관과 연계한 언어치료, 심리상담 등도 지원한다.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아이성장 관찰 체크리스트, 언어 및 사회성 발달 지원을 위한 학부모 온라인 상담도 진행한다.충북교육청은 내년 이 사업을 도내 유치원과 학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충북교육청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발달지연 아동이 크게 늘고 있어서다.건강보험...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