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헌터 유죄 평결에 입 연 바이든 “감형 안 해”

윤기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오른쪽)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뉴캐슬 주방위군 기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이날 헌터 바이든은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에서 불법 총기 소유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오른쪽)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뉴캐슬 주방위군 기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이날 헌터 바이든은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에서 불법 총기 소유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남 헌터 바이든이 총기 불법 소유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사면은 물론 감형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헌터의 형을 감형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헌터가 아주 자랑스럽다. 그는 중독을 이겨냈다”면서 “그는 내가 아는 가장 똑똑하고 품위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나는 배심원단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으며 그렇게 할 것이다. 나는 그를 사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헌터는 지난 11일 1심에서 마약 중독 사실을 숨기고 총기를 불법으로 구매·소지한 혐의 등에 대해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을 받았다. 그의 형량은 오는 10월 초 선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죄 평결이 나기 전인 지난 6일 언론 인터뷰에서 차남이 유죄를 받아도 사면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은 바이든 대통령이 사면은 하지 않아도 감형은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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