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오만이 5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임시 항로 구축에 합의했다. 양국이 마련한 60일 시한의 임시 합의안 초안이 미국과 역내 국가들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략적인 내용도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이번 주 내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합의가 성사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란과 오만이 임시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바가이 대변인은 “제안된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며 “주요 고려 사항과 합의점을 담은 양국 간 공동 성명이 현재 검토 및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합의는 이란과 오만, 국제해사기구(IMO)와 미국이 공동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통신은 합의안에 이란 측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이 명시됐다고 보도했다. 합의안에는 호르무즈 해협으로 들어와 페르시아만으로 향하는 선박은 이란 측 항로를, 해협에서 아라비아해로 나가는 선박은 오만 수역 내 항로를...
2026.08.06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