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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흩어진 정보 한곳으로…드론·CCTV 도입 ‘K-산불 대응시스템·노하우’ 전수
    흩어진 정보 한곳으로…드론·CCTV 도입 ‘K-산불 대응시스템·노하우’ 전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수마트라주의 주도인 팔렘방 인근 오키군에 지난달 초 산불재난관리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인니 산림협력의 일환으로 한국 산림청이 2022년부터 44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산불재난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의 결과물이다.4일 산림청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이탄지를 중심으로 한 대형산불이 잦은 곳이지만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산불관제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며 “남부수마트라주 산불재난관리센터의 핵심 시설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산불 모니터링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산림청이 현지에 구축한 산불재난관리시스템은 드론과 폐쇄회로(CC)TV,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장비와 기술을 활용해 산불 발생 상황을 실시간 관제하고 지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산불이 발생하면 상황실에서 현장에 나가 있는 진화대원을 화상으로 연결해 상황을 보고받고, 위치 정보와 인공위성을 활용해 열점과 기상 상태 등을 파악한 뒤 산불 확산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다....

    2026.01.04 21:26

  • 태국, 캄보디아 전쟁포로 18명 석방···억류 155일만
    태국, 캄보디아 전쟁포로 18명 석방···억류 155일만

    태국에 억류된 캄보디아군 포로들이 휴전 합의에 따라 31일(현지시간) 본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7월 무력 충돌 때 억류된 이후 155일 만의 석방이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휴전 합의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억류해 온 캄보디아 전쟁포로 18명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오전에 진행된 석방 현장에는 국제적십자위원회 관계자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휴전 감시단이 참석해 석방 과정을 확인했다.태국 외교부는 “이번 석방은 선의와 신뢰를 구축하려는 조처이자 국제인도법 원칙을 준수한 것”이라며 “캄보디아 역시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구체적인 행동으로 호응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캄보디아 국방부도 성명을 내고 “어떤 군인도 남겨두지 않겠다는 약속을 굳건히 지켰다”며 포로 송환 사실을 밝혔다. 캄보디아 당국이 공개한 영상에는 이들을 태운 버스가 태국 동부 짠타부리주와 캄보디아 서부 파일린주 사이 국경 검문소를 통과하는 모습이 담겼다.지난 7일 무력 충...

    2025.12.31 20:38

  • ‘희귀 피카츄’는 15억원 호가···싱가포르, 포켓몬 수집 열풍에 사전 감정 산업까지 등장
    ‘희귀 피카츄’는 15억원 호가···싱가포르, 포켓몬 수집 열풍에 사전 감정 산업까지 등장

    ‘포켓몬 카드’ 수집 열풍이 분 싱가포르에서 카드의 가치를 미리 발견해주는 사전 감정 산업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현지 방송 CNA가 전했다.‘프리 그레이더’라고 불리는 사전 감정사들은 카드 트레이딩 업계에서 인정하는 카드 감정사는 아니다. 미국, 일본, 한국 등 일부 국가에만 있는 전문 감별 기관에 카드를 맡길 때 드는 3개월 이상의 시간을 아끼려는 소비자들이 이들을 찾는다.이들은 고배율 현미경과 조명을 이용해 카드 표면의 흠집을 찾아내고 카드의 가장자리와 이미지 프린팅이 대칭적인지 등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유한 카드가 카드 트레이딩 시장의 표준이 되는 PSA, BGS, SGC 등 트레이딩 업체에서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질지를 판단한다. 카드는 1부터 10까지 등급으로 나뉘는데 최고 등급은 0.1㎜ 차이로 갈리기도 한다. 이는 곧 수천만원의 가격 차이로도 이어진다.사전 감정 업체 콘셉트 그레이딩을 운영하는 퐁 시 웨이는 “(...

    2025.12.31 18:08

  • ‘압승’ 예측한 미얀마 친군부 정당···투표 정당성 논란 확산
    ‘압승’ 예측한 미얀마 친군부 정당···투표 정당성 논란 확산

    쿠데타 이후 첫 선거를 치르고 있는 미얀마에서 친군부 정당이 80%에 달하는 압승을 예측했다. 두 번의 투표가 남은 상황에서 군부 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한 ‘가짜 선거’라는 비판이 더욱 커지고 있다.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친군부 정당 통합민주연합(USDP) 관계자는 “102개 하원 의석 중 82석을 확보했다”며 1차 투표에 할당된 전체 의석의 80% 이상을 USDP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도 네피도의 8개 선거구 모두 USDP가 가져왔다고 말했다.다음달 11일과 25일에 2·3차 투표가 남아 있어 공식 개표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이번 총선은 2021년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가 민정 이양을 약속하며 실시한 첫 선거다. 전날 진행된 1차 투표는 전국 330개 지역 중 102곳에서 실시됐다.모건 마이클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연구원은 “USDP가 압도적 결과를 얻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결코 믿을 수 없는 선거”라고 AFP통...

    2025.12.30 17:54

  • 방글라데시 ‘민주화의 어머니’···첫 여성 총리 칼레다 지아 별세
    방글라데시 ‘민주화의 어머니’···첫 여성 총리 칼레다 지아 별세

    방글라데시 최초의 여성 총리인 칼레다 지아 전 총리가 30일(현지시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그가 이끌어 온 방글라데시 제1야당 방글라데시민족주의당(BNP)은 이날 성명에서 지아 전 총리가 “오늘 오전 6시 기도 직후에 별세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기간 진행성 간 경변, 관절염, 당뇨병, 흉부 및 심장 질환을 앓았다고 알려졌다. 올해 초 영국 런던에 머물며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지난달 말 병세가 악화하자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지아 전 총리는 남편 지아우르 라흐만 전 대통령이 1981년 군사 쿠데타로 암살당한 이후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1984년 방글라데시를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겠다는 남편의 목표를 이어받아 남편이 창당한 BNP의 당수가 됐다.그는 셰이크 하시나 당시 아와미 연맹 대표와 손을 잡고 군사 독재에 저항하는 시민 봉기를 이끌었다. 훗날 방글라데시 정계 최대 정적 사이가 되는 두 사람은 1990년 무하마드 에르샤드 군사정권을 축출하는 ...

    2025.12.30 17:52

  • 태국 “캄보디아, 국경 지역서 무인기 250대 날려”···휴전 합의 ‘균열’
    태국 “캄보디아, 국경 지역서 무인기 250대 날려”···휴전 합의 ‘균열’

    태국과 캄보디아가 20일간의 교전을 멈추고 휴전에 합의했지만 캄보디아가 태국 영토로 대규모 무인기(드론)를 날렸다는 태국군 주장이 나오며 휴전이 다시 위태로운 상태에 놓였다.29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마티촌·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윈타이 수와리 태국군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캄보디아군이 전날 밤 부리람, 시사켓, 수린, 우본랏차타니 등 4개 국경 지역에서 드론 250대 이상을 날려 태국 영토를 침범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양국이 지난 27일 태국 동부 짠타부리주 국경 검문소에서 특별국경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근 재개된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이후 발생했다.캄보디아는 이번 사태를 축소했다.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경선을 따라 드론 비행과 관련한 사소한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말리 소찌어따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은 국경 지역에서의 드론 비행이 금지된 상태라 태국의 주장과 같은 드론 비행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드론 공방이 벌...

    2025.12.30 17:48

  • AI가 빠르게 재편하는 볼리우드···할리우드와는 정반대 행보
    AI가 빠르게 재편하는 볼리우드···할리우드와는 정반대 행보

    ‘볼리우드(Bollywood·봄베이+할리우드)’로 대표되는 인도 영화 산업이 인공지능(AI)을 전격 수용하며 할리우드와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작가와 배우들의 파업을 통해 AI 도입에 강하게 저항하고 있는 할리우드와 달리, 인도는 저예산 독립영화부터 대형 상업영화에 이르기까지 AI를 제작 공정의 핵심 도구로 빠르게 편입시키고 있다.BBC는 29일(현지시간) 지난 5월 개봉한 비벡 안찰리아 감독의 영화 <나이샤>를 AI가 영화 산업의 진입 장벽을 얼마나 낮췄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소개했다. 이 작품은 기획 단계에서 챗GPT를 아이디어 구상에 활용하고, 시각화 과정에서는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를 통해 전체 분량의 약 95%를 구현했다. 제작비는 기존 볼리우드 영화의 약 1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화 속 주인공 ‘나이샤’는 실존 배우가 아닌 AI로 생성된 캐릭터임에도 실제 주얼리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주목을 받았다....

    2025.12.30 16:20

  • 호주 총기 테러 유족 “국가 차원의 반유대주의 조사위 설치해야”
    호주 총기 테러 유족 “국가 차원의 반유대주의 조사위 설치해야”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 총기 테러 희생자 유족들이 정부가 반유대주의 확산에 대처하는 데 실패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방 정부 차원의 조사 기구 설치를 촉구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행정부는 이를 거부했다.29일(현지시간) AFP통신·가디언에 따르면 유족들은 이날 앨버니지 총리에 보낸 서한에서 “본다이 비치 학살로 이어진 법 집행, 정보 수집 및 정책의 실패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호주 내 반유대주의의 급격한 확산에 대한 연방 왕립 조사위원회를 즉각 설치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반유대주의에 대한 증오와 이슬람 극단주의의 위험한 확산이 통제 없이 방치된 이유를 알아야 한다”며 “이미 떠난 사랑하는 이들을 되살릴 수는 없지만 연방 왕립 조사위를 통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왕립 조사위는 호주에서 가장 강력한 권한을 가진 임시 조사 기구로 증인 소환, 증거물 제출 등을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본다이 비치가 있는 뉴사우스웨일스주...

    2025.12.29 17:56

  • 미얀마, 쿠데타 4년10개월 만에 총선…군정 거부 운동 속 경비 삼엄
    미얀마, 쿠데타 4년10개월 만에 총선…군정 거부 운동 속 경비 삼엄

    미얀마 군정이 무력으로 정권을 빼앗은 지 4년10개월 만에 첫 총선을 실시했다. 미얀마 시민들은 불법으로 집권한 군정의 총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투표 거부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AFP통신은 28일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수도 네피도, 양곤, 만달레이 등 미얀마 대도시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1차 투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전국 330개 지역 중 102곳은 이날 투표했고 다음달 11일 100곳, 25일 63곳에서 2·3차 투표가 실시된다. 선거 결과 발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상원 224석과 하원 440석 중 각각 168석, 330석은 국민투표로 선출하고 나머지 의석은 군이 임명해 연방의회를 구성한다.내달 25일 3차 투표까지 실시…로힝야족 선거권 부재 등 비판 여론 거세 군, 저항 세력 체포·무장 경비원 배치…흘라잉 사령관 대통령 당선 유력군부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최고사령관은 이날 네피도의 한 투표소에서 취재진에게 “우리는...

    2025.12.28 21:04

  • 태국·캄보디아, 충돌 20일 만에 휴전

    지난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중재로 체결한 평화협정을 위반하고 국경 지대에서 무력 충돌해온 태국과 캄보디아가 교전 20일 만에 휴전에 합의했다. 나타폰 나크파닛 태국 국방장관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장관은 27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내고 양국이 태국 동부 짠타부리주 퐁남론 반팍카드 국경 검문소에서 연 제3차 특별국경위원회 회의에서 교전 중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휴전은 이날 정오부터 발효됐다.두 나라는 모든 무기 사용을 멈추고 민간인과 기반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 국경 지역에 살던 피란민이 가능한 한 빨리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용하고, 국경지대에 매설한 지뢰를 제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국은 온라인 사기 범죄 퇴치에 협력하고 상대국을 비방하려는 목적의 허위·조작 정보 확산을 막기로 했다. 태국은 휴전이 발효 이후 72시간 동안 이어지면 지난 7월 교전 때 억류한 캄보디아 군인 18명을 본국으로 송환할 방침이다.나타폰 장관...

    2025.12.28 21:01